겨울 맞이 하루 단식


단식을 오랫동안 안 했더니 하루에 한 끼라도 굶으면 견디기가 어렵다.
점점 입에서 맛있는 음식들만 찾게 되고, 생각 없이 시간 되면 먹게 된다.
그래서 오랜만에 단식을 해봤다.
단식 전날 꽤 든든한 저녁을 먹어서인지 겨우 하루 굶는데 음식을 보고 식탐이 일었다.
약 40시간 정도 음식을 입에 대지 않았고, 몸에 크게 무리가 가는 느낌은 없었다.
다만 단식의 기쁨을 느끼기 전에 무기력함을 겪었는데, 이 무기력함이 지나가면 몸에 활력이 돈다.
단식하고 새삼 느낀 것은 평소에 단 음식을 인식하던 것보다 많이 먹었다는 것이다.
단식을 마치고 나면 그 기간만큼은 당분 섭취를 제한하는데,
평소에 마시던 달달한 크림이 올라간 커피나 아포가토, 유자차 등을 마시지 못하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다만 단식과 더불어 단 음식을 제한하는 덕분인지 최근 막히던 코가 뻥 뚫려서 상쾌하다.
확실히 단 음식은 가래가 끓게 하고, 콧물을 더 찐득하게 해서 코를 막히게 만든다.
앞으로도 종종 단식으로 몸을 점검해야겠다.

식사


단식 전날


아침

크림 스프
파니니(닭가슴살, 소고기)
감자튀김
커피 한 잔

점심

유자차 한 잔

저녁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350g
잡곡밥
위스키 한 잔

야식

유자차 한 잔
귤 2개

단식 전날치고 꽤 든든히 먹었다.


단식일


아침

단식

저녁

단식

겨우 하루 굶는데 배가 고프다. 중간에 배고픈데 그만 둘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보다.

단식 종료일


아침

단식

저녁

현미잡곡밥
취나물무침
깻잎절임
미역줄거리
도라지볶음
송이버섯조림
멸치볶음


음료

밤 9시에 루이보스 차 600ml 정도

아침에 심하게 배고픔을 느꼈고 몸에 힘이 빠진 기분이었다.
아기 이유식 먹이면서 한 숟가락 먹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무거운 물건을 들면 힘에 부친다.
오전이 지나자 몸에 활력이 돌고, 단식의 기쁨이 찾아왔다.
저녁을 꼭꼭 씹어먹으니 쌀의 단맛이 잘 느껴진다.
평범한 끼니에 고마움을 느낀다.

단식 다음날

몸이 가벼운 느낌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변의 상태다.
평소에도 몸에 크게 해가 되는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편이지만,
단식 후에 변은 변기에 묻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고, 잔변감이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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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조절을 위한 하루 단식



단식을 알게 되고 매년 적어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단식을 해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단식을 안 하게 되었다.
보식 기간의 부담스러움이 아무래도 컸다.
이번에 갑작스럽게 단식을 하게 되었던 이유는 몸 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져서다.
오한과 복통, 고열, 근육통 증상 때문인데 무슨 병 때문인지는 알기 어려웠다.
유행한다는 독감이거나, 주말에 먹었던 음식 탓일지도 모른다.
금요일에 맥주와 보드카에 위스키를 함께 마셔서 속이 놀랐을 수도 있고,
토요일에 회에다 생굴, 생꼬막 등을 먹어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관절에 좋다는 말벌주는 약주라 하루 한 잔만 마셔야 한다는데 더 마셔서 그런 걸까?
아무튼, 몸이 안 좋았다.

단식을 결심하기 전날 밤(월요일)에 갑작스레 콧물이 났다.
감기인가 싶어 평소보다 조금 일찍 누워 잤다.
화요일 아침에는 아침을 먹고 출근했는데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
점심에 커피를 한 잔 내려 마셨는데도 오히려 몸 상태는 더 안 좋고 오한과 발열 근육통이 있다.
그래서 저녁부터 단식하기로 했다.
점심은 원래 먹지 않으므로 두 끼를 끊는 가벼운 단식이다.
30시간 정도만 굶어도 효과가 있기를.

식사


단식 시작일


아침

비빔밥 (새송이 버섯,콩나물, 시금치, 고추장, 달걀 프라이 반숙, 들기름)
사과 반쪽
아몬드, 호두 약간.

점심

드립 커피 한 잔

저녁

단식

단식 종료일


아침

단식

저녁

삼계탕

국물을 마시고 싶었으나 세 스푼만 떠 먹고 말았다.
그리고 찰밥과 닭을 꼭꼭 씹어 먹었다.
저녁 한 끼를 굶고, 10시간 정도 푹 잤더니 컨디션이 좀 좋아졌다.
아직 배고픔은 못 느끼겠고, 근육통은 좀 있지만 열은 많이 내려갔다.

단식 다음날

컨디션이 80% 정도로 회복되었다.
점심으로 냉면을 먹고, 찜질방에 가서 몸을 따듯하게 했더니 컨디션이 95%까지 올라왔다.
특별히 무리 되는 행동을 하지 않고,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더니 금방 컨디션이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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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영혼을 살찌우는 하루 단식.


최근 1년 반 동안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가 늘었다. 확실히 머리가 둔해지고, 체력도 저하된 기분이다. 아침 식사와 저녁 식사 중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편이었는데, 최근 반년 동안은 커피와 아포가토(아이스크림+커피)를 자주 마셨다. 게다가 저녁을 먹고 나서 과자를 먹어서 당분의 섭취가 늘었다.
술도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마셨다. 그래서 이번 단식을 계기로 식이조절을 다시 해보려고 마음을 먹고 하루 단식을 감행했다.
술을 적어도 3개월 이상 입에 대지 않을 생각이며, 당분 섭취를 의도적으로 줄이려고 한다. 가능하면 밀가루 섭취도 줄이겠지만 이번 식이 조절 우선순위에는 놓아두지 않았다.
집에 있는 밀가루 식품을 다 소비하고 나서 다음부터 밀가루를 대신할 수 있는 식품으로 채워가려고 한다.
몇 년 만에 종합 비타민도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 사실 자연식품이 아닌 가공식품을 먹어서 건강에 득이 될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려고 먹어보려고 한다. 술도 끊고 당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몸 상태가 확실히 좋아질 터인데, 몸 상태가 그 전보다 좋지 않다면 종합비타민은 분명 몸에 해가 되는 식품일 테니 말이다.
겨우 하루를 굶는 단식이지만, 그동안 단 음식을 많이 먹어와서 그런지 단 음식이 당겼다. 단식 당일은 몸에 체력 저하는 없었지만, 보식하는 날은 음식을 먹기 전까지 몸에 기력이 조금 달렸다.
일반식 2일 차 아침에 설탕이 들어간 빵을 먹었더니 몸에서 민감하게 그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찬다. 확실히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는 몸에 좋지 않다는 걸 느꼈으니, 입의 만족과 속의 편안함 사이에서 적당한 타협을 봐야겠다.
고작 1박 2일 40시간을 굶었을 뿐이지만, 그동안 얼마나 입에만 좋은 음식을 먹어왔는지 몸소 느끼는 좋은 기회였다.
보식 날 오후쯤 되자 '단식의 기쁨'을 어렴풋이 느꼈지만, 곧 저녁을 먹어버려서 그 기쁨이 사라졌다. 하루 정도 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에는 오랜만에 이틀 단식을 해 봐야겠다.

하루 단식 일기


단식 전날 (d-1)

8:30 AM 기상
02:00 AM 취침

아침 식사

  • 시나몬 베이글 한 개
  • 블루베리 약간
  • 망고 약간
  • 바나나 한 개
  • 종합비타민

저녁 식사

  • 차돌박이 강된장
  • 상추
  • 오이고추
  • 어묵
  • 우엉
  • 볶은 김치
  • 계란말이
  • 흰쌀밥
  • 코코넛과자
  • 귤 작은 것 5개
  • 종합비타민

음료

  • 생수 600ml

배설

대변 안봄

소변 특이사항 없음


단식날 (d+0)

08:30 AM 기상
00:50 AM 취침
자정부터 배가 고프더니 아침에 배가 고팠다.
10시쯤 배고픔이 가셨고, 오후 2시 반쯤 다시 배가 고팠다.
오후 3시 전에 배고픔이 가셨다.
오후 4시 이후에 침이 맑아졌다.
입술이 말랐다.
배고픔을 종종 느낀다.
몸 상태는 좋은 편이다.


활동

정오 가벼운 운동 30분
저녁 자전거 1시간 30분(25Km)


배설

대변 보지 않음
소변 특이사항 없음

  • 8:30 AM
  • 12:30 AM
  • 5:00 PM
  • 8:40 PM
  • 12:30 AM

단식 마무리 (d+1)

07:50 AM 기상
02:00 AM 취침

아침에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데 언덕에서 힘이 좀 달렸다.
단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녁 식사

  • 곡물 쿠키 1개
  • 현미잡곡밥 (현미,백미,수수,찹쌀,서리태) 1공기
  • 두부
  • 시금치 무침
  • 콩나물 무침
  • 취나물 무침
  • 더덕 고추장 무침
  • 된장 깻잎
  • 버섯 볶음
  • 바나나 1개
  • 무화가 3개

음료

  • 생수 700ml

활동

아침 자전거 1시간 30분(25Km)
낮 산책 20분


배설

대변 보지 않음
소변 특이사항 없음

  • 8:00 AM
  • 2:30 PM
  • 7:30 PM
  • 01:30 AM


보식 (d+2)

08:30 AM 기상
01:00 AM 취침

전날 저녁에 한 끼를 먹어서 그런지 운동을 해도 힘이 달리는 걸 못 느끼겠고, 전보다 몸이 가볍다.

아침 식사

  • 곡물쿠키 3개
  • 바나나 1개
  • 견과류 24g
  • 바나나 1개
  • 망고
  • 블루베리
  • 귤 1개
  • 종합 비타민

저녁 식사

  • 샐러드 (고구마,견과류,닭가슴살,달걀,녹색야채)
  • 귤 4개

음료

  • 생수 700ml

활동

오후 요가 50분
저녁 자전거 1시간 30분(25Km)


배설

대변

  • 11:20 AM - 물에 뜨는 건강한 변
소변 특이사항 없음
  • 8:40 AM
  • 11:20 AM
  • 3:00 PM
  • 9:1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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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하루 단식


새해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하루 단식을 했다.
예전엔 2박 3일이나 3박 4일 단식도 종종 했는데, 일상생활을 하면서 단식을 하기에는 하루 단식이 제일 무리가 없다. 이번 단식 이후로 식습관을 좀 바꾸어 보려고 한다.
최근 6개월 정도 아침으로 요구르트를 주로 먹었는데, 아무래도 몸에 별로 맞지 않는듯하다.
어쩌면 그냥 나이를 먹는 과정일지도 모르나, 예전 몸 상태가 더 좋았던 기분이라 유제품 섭취를 줄여보려고 한다.
아무 관계가 없을 것 같았던 어깨결림과 식사의 상관관계에 대해 좀 더 탐구해 봐야겠다.
단식할 때는 오른쪽 등과 어깨가 아주 가뿐했는데, 밥을 먹기 시작하자 다시 결린다.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보니 생긴 통증인 줄로만 알았는데, 꼭 그렇지는 않나 보다.
단식을 끝낼 때 기름기가 있는 음식이나 조미료가 강한 음식은 좋지 않은데,
이번엔 새우튀김과 카레를 먹었다.
우선 곡물 쿠키로 속을 달래고 먹어서 그런지 몸에 큰 문제는 없었으나 첫 끼는 가볍게 먹어야 좋다.

하루에 두 끼씩 잘 챙겨 먹다가 한 끼만 제대로 못 먹어도 짜증이 난다.
배고프니 뭔가를 먹어야겠다는데만 온 신경이 쓰인다.
단식 전날 저녁부터 단식 다음 날 저녁까지 고작 48시간가량 단식이지만,
단식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끼니를 거르는데 평온하다.
똑같이 굶는 건 데 밥을 먹기로 생각했다가 안 먹으면 짜증이 나고,
아예 안 먹겠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이는 식욕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일어나는 모든 욕심에도 해당한다.
단식은 욕심이 삶을 집어삼키지 않도록 돕는다.
어떤 욕심을 충족시키지 못해도 의연한 태도로 대하게 한다.
가끔 단식하면서 느끼는 제일 좋은 점이다.

단식 전날(D-1)

평소와 별 다름 없는 식단.
저녁엔 술도 한잔 했다.

아침 식사

플래인 요거트
블루베리
견과류

저녁 식사

전기구이 통닭
밥 반 공기
롤케이크 한 조각

음료

사과주 330ml
맥주 600ml

배설

특이사항 없음

활동

산책 40분

단식날(D-day)

아침 한 끼 정도야 종종 굶어 왔으니 괜찮다.
단식하는 날은 주위에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인다.
회사동료들이 바사삭 깨물어 먹는 유과가 왜 이리 맛있어 보이는지.
저녁 시간 동료들이 먹는 치킨 냄새가 코를 자극하지만, 딱히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든다.

배설

소변 색이 약간 짙어진다.

활동

산책 30분

단식 마무리(D+1)

아침에 몸에 기운이 좀 없긴 하지만 전체적인 몸 상태가 좋다.
특히 항상 결리던 오른쪽 등이 확실히 덜 결린다.
평소에 숨이 아랫배까지 깊게 들이쉬어 지지 않았는데,
깊숙이 잘 들이마셔 진다.

저녁 식사

곡물 쿠키 2개
아몬드 15개
새우튀김 2개
커리
볶은김치
밥 한 공기
양배추 샐러드
블루베리

음료

음양탕(뜨거운물+차가운물) 500ml
홍차 200ml

배설

특이사항 없음

활동

산책 30분
플랭크 1분
푸쉬업 30회

일반식(D+2)

단식하지 않았을 때처럼 어깨 결림이 좀 있다.

아침 식사

비빔밥
플레인 요거트
블루베리
바나나 1 개

저녁 식사

해물덮밥 (중화요리)
블루베리

음료

아포가토 (낮)
사과주 330ml
물 200ml

배설

특이사항 없음

활동

산책 30분

일반식(D+3)


배설

저녁때 대변. 모양을 잘 갖춤. 색상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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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내장에게 휴식을. 하루 단식.

일이나 어떤 활동을 과도하게 하면 몸이 지쳐 쉬고 싶은 생각만 들고 만사가 귀찮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고 나면 기운이 나고, 움직이고 싶어진다.
그러나 몸의 피로를 풀기 위해선 쉰다 하더라도 끊임없이 음식을 먹고, 내장은 그것을 소화 시키느라 단 하루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쉴 날이 없다. 만약 자신의 몸을 경영하는 경영자라면 365일 하루 휴가도 안 주는 정말 나쁜 사장님이 되는 것이다. 가끔은 내장에게도 휴식을 주자. 자신의 평소 식사습관과 일상을 되돌아보도록 도와주는 계기가 되는 하루 단식은 일상에 무리를 주지 않아서 마음만 먹으면 오래전에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어서 좋다. 물론 한 끼만 굶어도 하늘이 노래지는 사람은 하루 단식보다 한 끼를 먼저 굶어 보는 것이 좋겠다.

이번 단식은 지금껏 단식을 했을 때와 다르게 변수가 있었다.
보통 '배고픔 - 몸이 무거움(축 처지고 힘듦. 명현 반응) - 몸이 가벼움' 세 단계로 단식이 진행되는데, 이번에는 배도 별로 안 고프고 몸도 극도로 축 처지는 현상이 없었으며, 몸이 가벼워지는 순간은 겪지 못하고 단식을 마쳤다. 아무래도 몇 년 만에 감기에 걸려서 끙끙 앓다가 감기가 떨어질 때쯤 단식을 시작한 것이라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아서 그랬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하루 정도 단식을 더 했다면 몸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좀 더 관찰되었겠지만, 단식이 오랜만이라 이번에는 가볍게 하루만 하기로 했다. 봄이 오기 전에 이틀 내지 삼 일 정도 단식을 한번더 해봐야겠다.

이번 단식으로 평소에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얼마나 많이 먹는지 와 닿았다. 단식 이후에는 단식 기간만큼 단당류가 들어간 음식과 육류를 피하는 것이 좋은데, 막상 단식 후에 뭘 먹으려니 먹을 음식을 찾기가 어려웠다. 빵은 단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식빵에조차 설탕이 들어가고, 디저트 류에는 어마어마한 양이 들어가는데, 단당류를 좀 더 멀리하고도 건강과 먹는 즐거움을 주는 식단을 고민해봐야겠다.

이번 단식의 큰 성과는 단식이 끝난 다음 날이다. 평소 단식이 끝나면 그동안 먹질 못했으니 무리해서 움직이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들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조심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엔 오히려 평소보다 높은 운동 강도의 운동을 하고도 몸이 가뿐했던 것이다. 정말 몸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의 운동이라면 알아서 몸에 신호가 올 테니, 단식했다고 무리가 가지 않을까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루 단식 일기

단식 전날 (d-1)

11:00 기상
03:00 취침

아침 식사

  • 잡곡밥
  • 고등어 반마리
  • 매실 장아찌
  • 사과 반 개
  • 웨하스

저녁 식사

  • 베트남 쌀국수
  • 비프 스테이크
  • 감자칩
  • 곡물쿠키

음료

  • 레드와인 한 잔
  • 핫초콜릿 200ml
  • 계피/생강/감초 차 500ml

배설

아침에 대변을 봄

단식날 (d+0)

07:30 기상
01:30 취침
오랜만에 단식이라 그런지 배고픔이 심하게 느껴진다.

활동

자전거 한 시간(20Km 정도)

배설

대변 보지 않음
소변 평소와 다름 없음

단식 마무리 (d+1)

07:30 기상
00:00 취침

손발이 차다.
점심때가 되니 배고픔이 느껴지고 근육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오후부터 몸이 좀 쳐진다.
저녁을 먹고 나서도 계속 배가 고프다.
밤에 보니 눈이 충혈되고 몹시 피곤했다.

저녁 식사

  • 곡물쿠키 2 개
  • 가래떡 반 개
  • 고구마 한 개
  • 당근 1/4 개
  • 토마토 한 개
  • 견과류 약간

음료

  • 물 150ml
  • 홍삼 150ml
  • 계피/생강/감초 차 450ml

활동

자전거 한 시간(20Km 정도)

배설

대변 보지 않음
소변 평소와 다름 없음

보식 (d+2)

09:00 기상
01:00 취침

오랜만에 단식을 해서 그런지 아침을 먹다가 단식을 한 기간만큼, 육류와 당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게 문득 떠올랐다. 당분은 기억하고 있었는데 달걀을 이미 한 입 먹은 상태라 그냥 먹기로 했다. 잠을 아주 푹 잤는데도 피로한 편이었는데, 화장실을 다녀오니 몸이 많이 가벼워졌다. 오후에 수영을 잠깐 갔다. 쉬엄쉬엄 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컨디션이 좋아서 열심히 했다. 지금껏 땅에 발을 디디지 않고 삼십 분 이상 수영을 한 적이 없었는데 사람도 없고 해서 쭉 했다. 100m를 기준으로 25m는 인터벌로 전력을 내고, 75m는 쉬엄쉬엄 하는 걸 반복했는데, 진작 이런 식으로 운동을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진 걷는 정도의 힘만 들였는데 앞으로는 수영 할 때도 달리다 걷는 식의 인터벌 운동을 해야겠다.
몸무게를 재 보았더니 2kg이 줄어있다. 겨우 하루 단식을 했다고 이렇게 줄어든 것 같지는 않고, 감기로 2주 넘게 앓아서 그런 것 같다.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저녁에는 디저트로 롤 케이크를 먹었다.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 실험 삼아 한 번 먹어봤다. 그래도 단식이 끝난 지 24시간은 지난 이후라서 몸에 큰 무리는 없는 것 같다.

아침 식사

  • 잡곡밥
  • 계란말이
  • 매실 장아찌
  • 멸치 볶음
  • 사과 반 개
  • 고구마 한 개
  • 포도 한 송이

저녁 식사

  • 볶음밥(잡곡밥, 마늘, 김치, 송이버섯, 견과류)
  • 멸치 볶음
  • 고구마 한 개
  • 귤 한 개
  • 홍시 한 개
  • 롤케이크 한 조각

음료

  • 홍삼 150ml
  • 배 반 개
  • 생강계피차 4잔

배설

아침에 대변을 봄. 양은 적지만 상태 매우 좋음.

활동

수영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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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의 미학. 하루 단식.


올해 첫 단식이다.
'하루쯤이야 땅 짚고 헤엄치기지.'
우습게 봤는데, 오랜만에 했더니 힘들었다.
방심하고 헤엄치다가 땅에 빠져 익사할 수도 있겠다.
단식 중에 몸에 일어나는 현상에 휘둘리면 힘들다.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놔두면 알아서 지나간다.

하루 두 끼를 먹는 나에게 이번 단식은 겨우 세 끼를 굶는 단식이었다.
아침 - 저녁 - 아침 이렇게 세 끼를 굶었다.
그래도 겨우 1박 2일 만에 단식 한 사이클을 돌았다.
나는 단식의 한 사이클을 3단계로 나눈다.
배고픔 - 몸이 무거움(축 처지고 힘듦. 명현반응) - 몸이 가벼움
이렇게 한 사이클이 돌고 나면,
그다음부턴 배고픔은 잘 느껴지지 않고,
무거움과 가벼움이 반복된다.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는 건 물을 마시지 않기 때문인데,
3일 이상 하게 되면 갈증이 꽤 난다.

하루 단식은, 누구나 맘만 먹으면 생활에 지장 없이 쉽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단식을 처음 시도하는 경우에는 각 단계에서 두려움이나 불안감이 느껴지기도 하겠으나,
그런 단계를 겪는다는 것을 안다면, 하루는 밥을 먹으나 굶으나 금방 지나간다.
배고픈데 밥 안 먹는다고 죽지 않고, 하루 굶어 힘이 없고 몸이 무겁다고 어디 잘못된 건 아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단식에 긍정적인 시각이다.

단식의 장점

  • 마음이 편안해진다.
  • 내 몸 어디가 좋지 않은지 좀 더 민감하게 알아차릴 수 있다.
  • 내장 기관에 휴가를 준다.

단식 후 식사 기본 원칙은 아래와 같다.

  1. 단식 한 만큼은 단 음식과 육류, 기름진 음식은 삼간다.
    (3일 단식 했으면 적어도 삼 일)
  2. 음료는 식사 후 두 시간 이후에 마신다.
    그렇다고 공복이 될 때까지 기다려서 5시간 넘어가서 마시면 좋지 않다.

단식 일기

단식 전날부터 일반식 첫날까지를 일기로 남겨 두면,
나중에 자신의 단식패턴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식 전날 (-1)

식사

저녁

  • 새우 채소 볶음밥
  • 김치

음료

  • 매실주 한잔
  • 말린 자두
  • 말린 크랜베리
  • 생강차 2잔

배설

  • 특이사항 없음

단식 날 (0)

오랜만에 단식했더니 괜한 심리적 부담감을 느낀다.
정오 무렵부터 배고픔을 느꼈다.
저녁땐 치킨집 간판이 유독 눈에 들어왔다.
배가 고프긴 고픈가 보다.
밤이 되니 몸이 축 쳐지고 무겁다.

배설

대변 보지 않음

단식 끝 (1)

아침부터 몸이 무겁다.
걸음이 무겁고 몸에 힘이 없는 게 이러다 죽겠구나 싶은 기분이 든다.
낮이 되니 그분이 오셨다.
'단식의 기쁨'
완전공복 24시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24시간 이후부터 12시간가량은 몸이 힘들다.
마의 12시간이다.
완전 공복을 36시간은 유지해야 하나보다.

식사

저녁

  • 곡물쿠키 1개
  • 가래떡 1쪽
  • 잡곡밥 2/3공기
  • 취나물
  • 표고버섯 볶음
  • 도라지 볶음
  • 김치
  • 연근 구이
  • 군고구마 작은 것 세 개
  • 말린 자두 조금
  • 말린 크렌베리 조금
  • 감말랭이 조금
  • 방울토마토 조금

음료

  • 홍삼 150ml
  • 메밀차 150ml
  • 막걸리 330ml
  • 물 150 ml

배설

대변은 보지 않았다.
그밖의 특이사항은 없음

일반식 1일차

이번 단식에서 명현반응은 어깨 통증이었는데,
평소 아프던 오른쪽 어깨가 유난히 더 아팠다.

식사

아침

  • 잡곡밥 2/3공기
  • 취나물
  • 표고버섯 볶음
  • 도라지 볶음
  • 김치
  • 연근 구이
  • 군고구마 작은 것 한 빵
  • 말린 자두 조금
  • 말린 크렌베리 조금
  • 감말랭이 조금
  • 방울토마토 조금
  • 사과 반개
  • 바나나 반개

저녁

  • 곡물 쿠키 2개
  • 소보로 팥빵 반 개
  • 군고구마 작은 것 2개
  • 말린 크렌베리 조금
  • 감말랭이 조금
  • 방울 토마토 조금

음료

  • 홍삼 150ml
  • 떠먹는 요구르트 1개
  • 생강차 400ml
  • 모과차 300ml
  • 매실주 60ml
  • 말린 자두 조금
  • 말린 크렌베리 조금
  • 호두 조금

배설

아침에 변이 튼튼하게 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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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방랑자의 이야기.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

일주일에 이틀 소식으로 건강을 찾자. 간헐적 단식법.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던 간헐적 단식법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제가 알고 있던 의미와 가장 혼동되었던 단어는 ‘단식’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단식’을 구분하기 때문이지요.

  • 물조차 마시지 않는 완전 ‘단식(斷食)’
  • 물을 마시는 ‘금식(禁食)’
  • 약간의 음식을 섭취하는 ‘소식(小食)’

간헐적 단식은 소식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주일에 이틀은 평소 권장 열량보다 1/4의 열량 섭취하는 방법이지요.
나머지 날엔 원하는 대로 마음껏 먹고요.
하긴 이 정도만 해도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겠다 싶어요.
보통 사람들은 시도때도없이 먹고 마시니까요.
저는 하루 두 끼 먹는 생활에 익숙해 졌습니다.
전날 저녁을 평소보다 과하게 먹었다면, 아침을 거르고 한 끼만 먹기도 하지요.
먹는 것은 습관입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듯, 몸에 맞는 식사 습관도 따로따로이겠지요.
저는 지금 하는 밥 따로 물 따로 식사법이 잘 맞습니다.
식사 습관을 바꿔서 건강함을 유지하고 싶으신 분들은
간헐적 단식이든, 일일 일식이든, 밥 따로 물 따로 식사 법이든
아무거나 마음에 드는 식사 법을 한 달만 해 보세요.
그 정도면 몸에 변화가 느껴지거든요.
해 봐서 잘 맞으면 쭉 하면 되고,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면 됩니다.
남 얘기는 그저 남 얘기일 뿐이니,
자기 몸에 맞는 식사 습관을 들이세요. :D

시리아 다마스쿠스 게스트 하우스 아침 식사-'간헐적 단식법(The fast diet)'

간헐적 단식법 - 책 정리

핵심

일주일에 5일은 평소대로 음식을 섭취하고 나머지 2일은 칼로리 섭취량을 평소의 4분의 1로 줄인다. (남성: 600kcal, 여성: 500kcal)

호르메시스(hormesis)이론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가 미량의 적절한 스트레스나 독소에 노출되면 오히려 생체에 유익한 효과를 낸다.

IGF-1(Insulin-like Growth Factor-1)
인슐린유사성장 인자.
우리 몸의 대부분의 세포 성장을 촉진한다. 즉, 체내 세포들을 항상 활성화 상태에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연령이 낮고 한창 성장하는 시기에는 IGF-1과 그 밖의 성장인자들이 많이 필요하다. 그러나 어느 정도 나이가 들고 나면 많은 성장인자는 오히려 노화와 암 발생을 가속화할 뿐이다.

단식의 과학

단식을 하면 체내 IGF-1의 순환량이 줄어들면서 다양한 복구 유전자가 작용한다.

칼로리 제한은 자가포식(autophagy)과정을 가동하게 한다. ‘자신을 먹는다’는 뜻의 자가포식은 노화되고 지친 세포들을 분해해 재활용하는 과정이다.

단식을 며칠간 계속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매우 급격한 대사적 재프로그래밍(metabolic reprogramming)이 이뤄진다. 흔한 증상은 아니지만 때에 따라서는 실신하는 사람도 생긴다.

높은 강도의 운동을 병행하지 않는 한 장기 단식을 하는 사람은 지방과 더불어 근육까지 소실되고 만다. 그러다 단식을 중단하면 근육이 소실된 상태에서 살만 붙는다.
간헐적 단식은 장기적 단식보다 강도가 덜할 뿐 아니라 꾸준히 체중을 감량해나갈 수 있다. 간헐적 단식은 오래 지속할 수 있고 근육의 손실도 없다.

쥐들에게 간헐적 단식을 하게 한 뒤 뇌에서 나타난 주요 변화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라는 단백질이 더 많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BDNF는 해마에서 줄기세포를 자극해 새로운 신경세포로 전환시킨다. 해마는 뇌에서 매우 중요한 부위로 정상적인 학습과 기억을 담당한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 산하 신경과학연구실 책임자 마크 맷슨 박사의 연구)

“주변에 먹이가 한정된 동물에게는 먹이가 어디 있는지, 포식자와 같은 위험요인이 어디에 도사리고 있는지를 기억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 아득한 옛날, 우리 조상도 뛰어난 인지능력으로 배고픔에 잘 대처할 수 있어야 생존에 유리했을 것이다.”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고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기 시작한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세포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주된 연료지만, 우리 몸은 혈액 속에서 다량의 포도당이 순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인슐린의 임무는 혈당 수치를 조절해 이 수치가 너무 높거나 낮아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다. 인슐리는 대게 이런 임무를 매우 정확하게 수행하지만 췌장에 과부하가 걸리면 문제가 생긴다.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컨트롤러다. 핼액 속의 포도당을 각 세포로 보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해 혈당을 낮춘다. 또한 남은 포도당은 글리코겐이라는 안정된 형태로 간이나 근육에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 사용하도록 한다. 그런데 한 가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은 인슐린이 지방을 조절하는 컨트롤러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인슐린은 체지방의 분해를 억제하면서 지방세포가 혈액에서 지방을 흡수하고 저장하도록 해 살이 찌게 한다. 즉,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지방이 축적되고 수치가 낮으면 지방이 고갈된다.

우리가 습관처럼 설탕이나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과 음료를 먹을 때 생기는 문제는 치솟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계속해서 분비돼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어느 정도까지는 췌장이 인슐린 분비량을 늘려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지방 축적이 활발해지면서 암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계속해서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다 보면 체내 세포들이 반발을 일으켜 인슐린 효과에 저항하게 된다. 결국 세포들은 인슐린에 반응하기를 머춘다. 그리하여 혈당치가 계속해서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열에 합류하는 결과를 낳는다.

단식이 고용량의 항암화학 치료에서 정상 세포는 보호하지만 암세포는 보호하지 않는다.

항암치료 후 백혈구와 혈소판의 회복 속도를 비교해보면 단식하지 않았을 때보다 단식을 했을 때 더 빨랐다.

남성은 체지방률이 20%이상이면 과지방, 25%이상이면 비만.
여성은 체지방률이 25~28%이상이면 과지방, 30~33%이상이면 비만.

허리 치수가 중요한 이유는 가장 해로운 종류의 지방이 바로 복구 내에 축적되는 내장지방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쌓인 지방은 염증을 일으키고 당뇨병 위험을 크게 높인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허리 치수는 자기 키의 절반 미만이어야 한다.

양호한 콜레스테롤 수치
저밀도 지방단백질(LDL) + 고밀도 지방 단백질(HDL) / HDL >= 0.20

트라이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다양한 차원에서 이로운 작용이 일어나 몸은 최근 섭취한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연료로 사용한다.

단기간의 단식으로 저혈당증이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3일 연속으로 단식을 하거나 3주간 격일로 단식해도 기초대사율이 감소하지 않는다.

간헐적 단식을 해도 배고픔을 자극하는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분비가 증가하지 않는다.
단식 36시간이 지나도 남성과 여성 모두 그렐린 수치가 변화하지 않았다.

음식의 섭취

GI는 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한 후 혈액에 나타나는 총 포도당의 양을 100이라 했을 때 이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 것이다. 이때 점수가 낮을수록 혈당을 높이는 경향이 적다. 그러므로 GI가 낮은 음식을 골라 먹어야 한다.

GL = GI*탄수화물 1회 섭취량(g) / 100
일반적으로 GI가 50을 넘거나 GL이 20을 넘으면 좋지 못하다. 둘다 숫자가 낮을수록 좋다. GI와 GL은 단백질이나 지방과는 관련이 없는 탄수화물 관련 지표다.

귤은 노빌레틴(noviletin)농도가 높은데, 이 물질은 적어도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죽상동맥경화증을 예방한다고 밝혀졌다.
자몽에 들어 있는 나링게닌(naringenin)이라는 물질이 간에서 지방을 저장하지 않고 연소시키도록 촉진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자몽은 리미노이드(liminoid)나 리코펜(lycopene)과 같은 물질도 풍부하고(항암효과가 있다고 추정됨), 반 개당 39kcal에 불과하므로 단식일에 먹기에 적합하다.(단, 자몽이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킨다는 점에 유의하자. 스타틴과 같은 약물을 복용할 때는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polyphenol)과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인 파이토뉴트리언트(phytonutrient)가 풍부하다. 체내 지방세포를 분해하고 새로운 지방세포의 생성을 막는다.
구기자, 아사이, 알로에, 치아씨, 스피룰리나등 모두 몸에 좋은 식품이다.

시금치, 케일, 근대, 겨자잎, 샐러드용 잎채소등 녹색 잎줄기 채소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다.

허브와 향신료도 칼로리가 낮고 효과가 강력하다.

견과류는 포만감을 주고 GI가 낮으므로 단식일에 먹기 적합하다.

해바라기씨에는 몸에 좋은 지방과 철, 아연, 칼륨, 비타민 E와 B1, 마그네슘, 셀레늄이 들어 있다.

수프는 식욕을 억제하는 데 좋다.

GL이 낮은 귀리를 다른 곡물과 섞어 함께 먹는다.

유제품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지만, 지방 함량도 높을 수 있다.
무지방 요거트를 마시면 단백질과 칼륨, 몸에 좋은 유산균을 보충할 수 있다.

술 자체는 영양가 없이 칼로리만 높다. 화이트 와인 한 잔은 약 120kcal이고, 355ml캔맥주 한 개는 약 153kcal이다.

커피는 정신력 감퇴를 예방하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며 간암과 뇌졸중 위험을 줄여준다.

단식일에 단백질과 채소를 주로 섭취한다면 값비싼 멀티비타민 제품을 따로 복용하지 않아도 필요한 영양소를 다 얻을 수 있다.

토마토, 당근, 시금치, 버섯,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피망은 생으로 먹기보다 열을 가해 조리해서 먹어야 지용성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고 잘 흡수된다.

만약 음식물이 프라이팬에 늘어붙으면 기름을 더 넣지 말고 물을 살짝 뿌리자.

육류를 조리할 때는 껍질과 지방을 제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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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자의 이야기.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

가볍게 하는 이틀 단식.

오랜만에 단식했습니다.
3박 4일은 해야 단식 효과가 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3박 4일은 좀 지치기 때문에 하루 줄여서 2박 3일 단식을 해 보았습니다.
1박 2일까지는 전혀 지치는 기색이 없었는데, 3 일차 아침이 되니 몸에 기운이 좀 없더군요.
저녁때가 되니 다시 몸에 힘이 나서 며칠 더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말이에요.
아마도 명현현상이었던 듯합니다. 몸에 기운이 없고, 안 아프던 허리가 아프고 하더니,
오후가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몸이 편안해지더군요.
단식이 짧은 만큼 보식 기간도 줄어 부담이 없었습니다.
다만 이번 단식에서 한 가지 아쉬운 건,
단식 전날 저녁을 평소보다 좀 많이 먹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음날까지는 그때 먹은 걸로 에너지가 충분했던 것 같네요.
단식 목적이 몸에서 필요없는 것을 끌어다 소비하기 위함인데,
이미 뱃속에 에너지원이 가득 한 상태에선 굳이 몸속 노폐물을 끌어다 사용할 필요가 없지요.
단식 전에는 평소보다 약간 모자라게 먹는 게 좋다는 걸 이번 단식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다음에 할 땐 단식 전날 저녁을 신경 써야겠어요.

이번 단식을 하며 기초 대사량 계산을 한번 해 보았습니다.

기초대사량 계산법
남 = 66.47+(13.75 x 체중)+(5 x 키) - (6.76 x 나이)
여 = 655.1+(9.56 x 체중)+(1.85 x 키) - (4.68 x 나이)
<출처 : 네이버>

제 기초 대사량은 1696.91 Kcal이군요.
저는 보통 하루에 2000~2500칼로리를 섭취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요즘 저녁은 좀 가볍게 먹는 편이라 하루 섭취 열량 겨우 천 후반 정도인 날도 있지만,
몸이 가볍고 좋습니다.
내친김에 비만도도 한번 계산해 봤습니다.

BMI(Body Mass Index) - 체질량지수 계산법
체중(kg) / 신장(m)²

제 BMI 지수는 20.76으로 정상 범위입니다. (18.5~23)
과체중과 정상의 경계였는데, 오랜만에 계산해 보니 정상 중간이 되었군요.
이건 근육량의 저하로 일어난 일 같습니다.
요즘 운동을 별로 안 해서 근육량이 많이 줄었거든요.
운동으로 근육량을 좀 늘려서 BMI 지수가 22 정도 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팀버튼전-'이틀 단식(2 days fasting)'

이틀(2박 3일) 단식 일기

단식 전날

저녁
크림 파스타.
씬 피자 5쪽.
초콜릿맛 아이스바 하나.

음료
사과주스 2잔
레몬 생강차 2잔.

단식 1일차

오줌색도 그대로이고, 배고픔도 없었다.
자기 전에 좀 피곤함을 느꼈다.
3시간을 서 있었고 1시간 가량 걸었다.

단식 2일차

아침에 소변 색이 진해 졌고,
약간의 배고픔을 느꼈다.
저녁 소변 색은 평소와 다름 없다.
밤이 되니 그분 '단식의 기쁨'이 오셨다.
한밤중엔 졸립다.

단식 3일차 (단식 끝)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체력이 떨어진게 느껴진다.
아침 소변 색이 진하다.
배고픔이 약간 느껴진다.
갈증이 난다.
왼쪽 허리와 등쪽 근육이 아프다.
잠을 잘못 자서 그런지, 명현반응인지,
요즘 의식적으로 자세를 바로 하려고 해서 쑤시는 건지 모르겠다.
오후가 되니, 몸이 힘든게 사라졌다.
오전에는 더 못할 것 같더니,
오후가 되니 며칠 더 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다.

저녁
곡물 쿠키 2개
떡 2 개
포도 열 알

음료
물 300ml
막걸리 330ml
홍삼액 100ml

보식 1일차

아침
잡곡밥

버섯 구이
오이지
단호박 빵 한 쪽.
복숭아 두쪽,
포도 열알.

저녁
곡물 쿠키 2개
포도 10알

음료
물 300ml
홍삼 200ml
오령산 200ml

보식 2일차

아침
잡곡밥.
부추전.
오이지.
포도 열알.
사과 반 쪽.

저녁
곡물 쿠키 2개
바나나 반 개
포도 열 알

음료
물 300ml
홍삼 200ml
오령산 200ml
흑마늘차 한잔.

배변
아침에 대변 한 번.
점심 때 쯤 한 번 더.
오랜만에 보는 변인데 변비처럼 힘들지는 않았다.

일반식 1일차

아침
잡곡밥.
멸치 볶음.
식빵 한 쪽.
사과 반 개
포도 열 알.

저녁
크림 치즈 파스타

음료
티라미스 라떼
물 700ml
홍삼 200ml
오령산 2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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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방랑자의 이야기.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

봄 맞이 5일 단식 일기입니다.

슈퍼에서 닭을 특가로 팔길래 왕창 사다 놓고 먹었더니, 뾰루지가 났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설사도 했습니다.
아마도 육류를 그리 자주 먹지 않다가 갑작스레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 봐요.
그것이 봄을 맞아서 단식을 한번 하려던 생각에 더욱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단식을 결정하고 얼마 후에 레퀴엠 포 어 드림이란 영화를 봤습니다.
인간의 욕망과 중독을 잘 표현한 영화죠.
단식하면 쓸데없는 욕심이 많이 줄어듭니다.
이번엔 보식 기간이 끝나고도 식단을 채식주의자에 가깝게 먹어보려고 해요.
저번 보식 기간에 치즈를 먹었다가 목이 많이 말랐던 기억도 있고,
애초에 음식을 맑게 먹으면 보식이나 일상의 식사나 차이가 없으니,
앞으로 단식할 때 부담도 훨씬 적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치즈나 버터 정도는 가끔 사 먹겠지만, 고기를 찾아 먹진 않을 생각입니다.
그 밖에도 녹차, 커피, 설탕이나 꿀 성분이 들어간 식품을 멀리하려고 합니다.
사다 놓았던 커피도 거의 다 마셨으니, 통을 비우면 더 안 사다 놓으려고요.
잼이나 초콜릿, 파이, 케이크 등도 먹는 양과 빈도를 줄일 생각이에요.

오 일 단식 요약

처음 7일 단식을 할 땐 날이 갈수록 살이 빠져서 거울만 봐도 단식을 하는 게 보였으나,
이번 5일 단식은 단식 마지막 날까지도 거울로 봐선 단식 여부를 알기 어려웠습니다.
혈색이 좋았고, 살도 특별히 빠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단식 기간에 잠이 엄청나게 쏟아졌다는 점입니다.
하루 중 반은 잠들어 있던 것 같네요.
이것은 밥따로 물따로 식사법을 처음 시작할 때 잠이 오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세포가 조율되는 과정에서 잠이 쏟아지는 것 말이죠.
단식 후 조석식으로 바로 넘어갔을 때,
낮에 갈증이 심하게 났습니다.
보식 첫날도 그랬고, 둘째 날도 그랬어요.
단식 후 처음 보는 대변이 시원하게 잘 나왔습니다.
처음 단식 때 힘주느라 고생했던 게 떠오르네요.
몸이 점점 단식에 적응해 가는가 봅니다.
단식 첫날부터 보식 첫날까지는 치약을 사용하지 않고 소금으로만 양치했습니다.
보식 기간엔 음식을 아주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는 게 소화에 큰 도움이 되네요.

단식 전날

식사
아침 - 건강 쿠키 하나(호두,아마씨,통밀,녹색 렌틸,귀리,코코넛,옥수수 전분,블랙 커런트,소금), 식빵 네쪽(호박씨, 통밀,잡곡, 산딸기 쨈, 버터, 땅콩버터, 누텔라)
저녁 - 채소 페투치니(파,마늘,가지, 소금, 후추, 올리브유, 발사믹 식초, 토마토소스), 오백원 동전만한 초코칩 쿠키 3개, 다크 초콜렛 25g
음료 - 탄산수, 녹차 (저녁 먹고 두시간 이후에 마심)

배변
아침에 대변을 보지 않았고,
소변은 저녁에 마신 녹차의 이뇨작용으로 평소보다 화장실을 자주갔습니다.

활동
저녁 먹고 이십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하였습니다.

단식 첫날

배변
큰일을 봤으나 잔변감이 좀 있습니다.
밤 소변의 색이 평소보다 짙습니다.

활동

산책-'5일 단식'

한시간을 걸었고,
과격하지 않은 춤 강습을 두 시간 들었습니다.


00:30~06:50

비고
배가 별로 고프지 않습니다.
입이 텁텁하고 설태가 끼었습니다.
온종일 추위에 떨었습니다.
날씨가 영상 9도 정도로 그렇게 추운 날씨는 아닌데,
봄이 왔다고 옷을 좀 얇게 입어서 그랬나 봅니다.
신경이 많이 예민하고 짜증이 납니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술이 깨면서 기분이 가라앉는것과 비슷한데,
그보다 강도가 강합니다.
지나친 음주 다음날 불쾌감이 4 정도라면,
이번 단식 첫날 느낀 불쾌감은 7쯤 됩니다.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색다른 경험입니다.

단식 둘째날

배변
큰일은 보지 않았습니다.
밤 소변의 색이 평소보다 짙습니다.

활동
오전과 저녁시간 합해서 한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23:10~09:10

비고
어젯밤에 평소완 다르게 열 시부터 눈이 감기더니,
알람도 못 듣고 열 시간이나 잤네요.
몸이 회복되는가 봅니다.
낮에는 몸이 영 상태가 안 좋았어요.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이 있어서 좀 집중을 했더니,
골치가 지끈 아프더라고요.
저녁 다섯 시 경이 되니 몸 상태가 매우 편해졌습니다.
텁텁하던 입도 덜 텁텁해지고,
몸도 한결 가볍습니다.
단식의 기쁨.
그분이 오셨어요.

단식 셋째날

배변
큰일은 보지 않았습니다.
아침부터 소변의 색이 평소보다 짙습니다.

활동

산책-'5일 단식'

한 시간 가량 산책을 했습니다.


23:30~08:10

비고
악몽을 꿨습니다.
딱히 음식이나 물 생각이 나진 않습니다.
전에 삼일 단식 할 때 근력이 많이 달렸는데,
이번엔 크게 근력이 달리는걸 못 느낍니다.
다만 아침에 몸이 좀 무겁네요.
일어나서 좀 움직이면, 몸 상태가 꽤 좋아집니다.
몸이 으슬으슬한 게 추위를 좀 타서, 같이 사는 친구에게 혹시 춥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십 대 초반으로 겨울에도 반바지 입고 돌아다니는 녀석이거든요.
이 녀석도 춥답니다.
날씨가 추운 거죠 뭐.
이번 단식 때는 유난히 잠을 많이 자는 편이군요.

단식 넷째날

배변
큰일은 보지 않았습니다.
아침부터 소변의 색이 평소보다 짙습니다.

활동
한 시간 가량 산책을 했습니다.
한 시간 반 동안 스윙댄스를 췄습니다.


00:05~08:05

비고
편안합니다.
아침에도 딱히 몸이 무겁거나 하지 않네요.
몸이 단식에 적응했나 봅니다.
오후쯤 되니, 확실히 몸 상태가 좋군요.
혹시 자다 일어나서 뭐라도 집어먹은 건 아닐까 할 정도로 몸에 힘이 나네요.
다만 날씨가 어제보다 더 춥게 느껴진다는 것.
옷을 두껍게 껴입었습니다.
저녁에 춤을 추러 다녀왔는데,
춤을 추고 나니 입이 바싹 마릅니다.
몸에 힘도 빠지고요.
아무래도 격렬한 운동은 단식을 몇 번 더 해야 무리가 없으려나 봅니다.

단식 다섯째날

배변
큰일은 보지 않았습니다.
아침부터 소변의 색이 평소보다 짙습니다.

활동
한 시간 가량 산책을 했습니다.


00:00~10:00

비고
정말 말도 안 되게 잠을 자는군요.
동물이 겨울잠 자는 것도 아니고...
몸이 어디가 망가져서 회복하느라 그런 걸까요?
잠을 푹 자서 그런지 확실히 몸 상태가 좋긴 하네요.
좀 쌀쌀한 게 계속돼서 냉증인가 싶었는데,
아침 기온이 0도랍니다. 봄 기온이 아니네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 거지, 단식 때문에 특별히 추위를 탄 건 아닌듯합니다.
점심때쯤 장을 봐 왔습니다.

채소-'5일 단식'

채소를 두둑이 사왔죠.
과일을 뭘 살까 하다가 키위를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팔더라고요.
제가 키위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이렇게 단식 끝나는 기념 선물을 주네요.
한국 돈으로 치면 여섯 개에 삼백원?
그냥 주는 거나 다름없죠.^^;
평소에 아침으로 먹던 잡곡 빵과,
가지, 마늘, 파스닙, 당근, 버섯, 아몬드 따위로 식량 창고를 가득 채워놨습니다.
오후엔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습니다.
뭘 해도 주로 컴퓨터를 쓸 때가 잦은데,
스크린을 보면 골치가 아픕니다.
하긴 이건 꼭 단식 중이 아니라도 그렇긴 한데, 오늘은 좀 심하군요.
전부터 생각하긴 했지만, 컴퓨터 사용량을 점차 줄여가야겠습니다.

보식 첫날

식사

아침 - 건강 쿠키 하나(호두,아마씨,통밀,녹색 렌틸,귀리,코코넛,옥수수 전분,블랙 커런트,소금), 식빵 세쪽(호박씨, 통밀, 잡곡), 그릴에 구운 키위 하나, 9회 죽염 약간
저녁 - 건강 쿠키 하나(호두,아마씨,통밀,녹색 렌틸,귀리,코코넛,옥수수 전분,블랙 커런트,소금), 채소구이와 쌀밥 (파스닙 한 개 ,당근 세 개, 양파 두 개,마늘 세 통,밤나무 버섯 다섯 개,밥 반공기, 9회 죽염),오븐에 구운 키위 하나.
물 - 저녁 먹고 2시간 이후에 마심, 음양탕 (찬물+더운물) 500ml, 카모마일차 한잔, 레몬 계피차 800ml, 40도짜리 위스키 한 잔(다른 음료 다 마시고 20분 후)

배변
큰 일은 아직 보지 않았습니다.
오전 소변이 단식중의 다른 날보다 옅습니다.

활동
산책을 한시간 정도 했습니다.


00:00~04:40
13:30~15:20

비고
전날 밤에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가 유난히 피곤하더군요.
그래서 전원을 일찍 끄고 일찍 누워서 책 좀 보다 잤습니다.
아침에 알람을 맞추어 놨는데 알람 시간보다 한 시간 반이나 일찍 눈이 떠졌네요.
단식기간 중 말도 안 되게 잠이 많더니, 이번엔 평소 자는 시간보다도 적게 잤어요.
평소엔 적게는 6시간 많게는 8시간까지 자는 편입니다.
드디어 대망의 아침 식사 시간.
쿠키 하나와 식빵 세 쪽을 먹는데 무려 45분이 걸렸습니다.
워낙 수분이 적은 음식이라 삼킬 수 있을 때 까지 씹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목이 메지만 키위를 바라보며 꼭꼭 씹어 삼켰습니다.
그리곤 키위를 먹는 시간.
차갑지 않게 그릴에 살짝 구워 먹었습니다.
단식 후에 사과나 파인애플을 먹었을 땐 그 단맛이 아주 강했는데,
키위는 단맛이 그리 강렬하지 않았습니다.
크기고 작으니 단식 후 먹기 좋은 과일 같아요.
양치 후에 거울로 보니, 혓바닥이 붉은색으로 생기가 돌아요.
아침 먹고 두 시간이 지나니 입이 쩍쩍 마릅니다.
그래도 텁텁하진 않아요.
오후에 산책하고 오니 몸 상태가 영 아닙니다.
잠을 너무 덜 자서 그렇겠죠.
저는 여섯 시간 이상은 자 줘야 몸이 움직이거든요.
그래서 낮잠을 두 시간 잤습니다.
몸이 한결 괜찮네요.
저녁에도 쿠키 먹을 땐 역시 고역입니다. 물기가 없으니까요.
십 분이 넘도록 꼭꼭 씹어 먹었습니다.
밥은 각종 채소를 덮어 구운 밥과 파스닙, 당근구이입니다.
대체로 구우면 단맛이 나는 음식들이라 식사가 꼭 간식 먹는 기분이네요.
물기를 제거한다고 좀 오래 구웠더니 채소 표면이 좀 그슬렸습니다.
밥도 나중에 넣었는데 불과하고 표면이 많이 꼬들거려요.
그래도 물기 하나 없는 쿠키에 비하면 씹어 넘기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밥을 먹는 동안 꺼진 오븐에 키위를 넣어뒀다가,
다 먹고 나서 키위를 찬물에 씻어 껍질을 벗겼더니,
껍질이 아주 얇게 잘 벗겨지네요.
삶은 달걀을 찬물에 담갔다 까면 잘 까지듯 말이에요.
키위가 따끈따끈한 게 달고 맛났습니다.
그리고 물을 먹기 위해 두 시간이 남았죠.
이 시간이 아주 괴롭습니다.
입이 쩍쩍 마르고, 말이 잘 안 나올 정도에요.
음양단식 후에 저녁을 먹고 두 시간 후에 물을 마시라는 건, 이 이유 때문일 겁니다.
아침 먹고도 이와 같은 괴로움이 생기는데 그때 물 안 마시고 견디기가 정말 괴롭거든요.
그리고 저녁 먹고 다시 한번 이 괴로움을 겪어야 하니,
아침은 건너뛰고 저녁만 먹는 게 좋은 방법일듯하네요.^^;
물 시간에 탄산수밖에 없어 거기에 더운물을 섞어 마셨는데,
맛이 영 아닙니다.
역시 음양탕은 탄산 없는 보통 물로 만들어 마셔야 제격 같아요~
물 다 마시고 데킬라 잔에 위스키를 반 잔 정도 채워 마셨는데,
지난번 삼일 단식 때와는 달리 특별히 단 냄새가 강렬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보식 둘째날

식사

아침 - 건강 쿠키 하나(호두,아마씨,통밀,녹색 렌틸,귀리,코코넛,옥수수 전분,블랙 커런트,소금), 식빵 세쪽(호박씨, 통밀, 잡곡,땅콩버터,올리브유,발사믹식초), 그릴에 구운 키위 하나
저녁 - 채소 파스타 (릭, 당근, 브로콜리, 마늘, 토마토 반 개, 발사믹 식초, 고춧가루,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사과 하나.
물 - 저녁 먹고 2시간 이후에 마심, 총 1리터 가량.

배변
시원하게 큰일을 봤습니다. (물기가 없어 갈라진 한 덩이, 진한 갈색 바나나 한덩이)
단식 전처럼 보통 소변 색(옅음) 입니다.

활동
산책을 삼십 분 가량 했습니다.


23:50~07:30

비고
자다가 중간에 목이 타서 한번 깼습니다.
아무래도 전날 위스키를 마셔서 그렇겠죠.
아침에 쿠키를 먹기는 전날처럼 어렵습니다.
침이 바짝 마른 상태에서 물기 없는 쿠키를 먹어야 하니까요.
식빵 한쪽은 땅콩 버터를 발라 먹고, 나머지 두 쪽은 발사믹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맛도 괜찮고, 씹어 넘기기도 한결 수월하네요.
키위를 잠깐 그릴에 넣어둔다는데, 깜빡해서 푹 익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뭐 맛은 괜찮아요.
양치하는데 변의가 오더군요.
확실한 신호가 아니면 무시하려고 했는데,
양치를 끝날 무렵 신호가 강렬하게 옵니다.
전에 단식 후 첫 대변은 항상 좀 고생스러웠는데,
오늘은 별 힘도 들이지 않고 잘 빠져나오네요.
전날 식이섬유가 풍부한 저녁 식사를 한 도움인 걸까요?
두 덩이를 보았는데, 색이 짙습니다.
첫 변을 보아 그런지, 몸 상태는 아주 좋군요!
아침 먹고 두 시간 정도 흐르니 목이 많이 마릅니다.
저녁 먹기 전까지 갈증이 좀 났습니다.
저녁밥에 설탕을 뿌린 것도 아닌데, 단맛이 느껴집니다.
아직 몸에 당분이 부족한 편인가 봅니다.
사과는 역시 키위보다 당도가 높네요.
컴퓨터 스크린을 종일 보는 날이 많은데 오늘따라 눈이 유난히 피곤합니다.

보식 셋째날

식사

아침 - 건강 쿠키 하나(호두,아마씨,통밀,녹색 렌틸,귀리,코코넛,옥수수 전분,블랙 커런트,소금), 식빵 세쪽(호박씨, 통밀, 잡곡,땅콩버터,올리브유,발사믹식초), 키위 하나
저녁 - 채소 볶음밥 (쌀, 릭, 당근, 콩, 가지, 시금치, 토마토 반 개, 발사믹 소스, 고춧가루,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키위 하나.
물 - 저녁 먹고 2시간 이후에 마심, 물 1리터 가량, 카모마일차 한잔

배변
대변을 잘 봤습니다.
보통의 옅은색 소변입니다.

활동
산책을 삼십 분 가량 했습니다.


23:50~07:30

비고
알람이 울리고 더 자긴 했지만, 아침에 눈이 잘 떠집니다.
물기가 없는 쿠키를 먹는 것도 이제는 그리 힘들지 않군요.
저녁때까지 특별히 목이 마르거나 하지 않습니다.
오후가 되니 뱃속에 가스가 좀 차네요.
낮에 어딜 안 나가서 그런듯합니다.
몸이 낮에는 움직여야 편하고, 저녁엔 가만히 있어야 편해요.
해 뜨면 움직이고, 해지면 쉬라는 자연의 목소리를 몸이 받아들이나 봅니다.
밤이 되니 좀 배고프군요.
소화가 잘 되나 봐요.

보식 넷째날

식사

아침 - 건강 쿠키 하나(호두,아마씨,통밀,녹색 렌틸,귀리,코코넛,옥수수 전분,블랙 커런트,소금), 식빵 세쪽(호박씨, 통밀, 잡곡,땅콩버터,올리브유,발사믹식초), 키위 하나
저녁 - 채소 파스타 (당근, 가지, 버섯, 마늘, 토마토 소스, 발사믹 식초,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키위 하나.
물 - 저녁 먹고 2시간 이후에 마심, 페퍼민트차 1.5리터

배변
대변 봤습니다. (작은 덩어리들.)
보통의 옅은색 소변입니다.

활동

산책-'5일 단식'

산책을 사십 분 가량 했습니다.


23:50~07:40

비고
전날 뱃속에 가스가 차더니, 아침에도 뱃속이 그리 편하지 않습니다.
아침을 먹고 대변을 보았는데, 물에 가라앉는 작은 덩어리들이 나오더군요.
평소와는 달리 냄새도 고약한 게, 이게 숙변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오후까지 가스가 찼는데, 스트레칭을 자주 했더니 가스가 많이 빠져나갔습니다.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는데 날씨가 좋군요.
단식 전과 비교하더라도, 걷는데 기력이 달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처음 단식 후 보식 기간에 기운이 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보식 다섯째 날

식사

아침 - 건강 쿠키 하나(호두,아마씨,통밀,녹색 렌틸,귀리,코코넛,옥수수 전분,블랙 커런트,소금), 식빵 세쪽(호박씨, 통밀, 잡곡,땅콩버터,올리브유,발사믹식초), 키위 하나
저녁 - 건강 쿠키 하나(호두,아마씨,통밀,녹색 렌틸,귀리,코코넛,옥수수 전분,블랙 커런트,소금), 잡곡빵, 모듬 채소구이(당근, 가지, 버섯, 마늘, 파스닙,양파, 죽염, 올리브 오일), 아몬드 열 개,키위 두개.
물 - 저녁 먹고 2시간 이후에 마심, 물 0.8 리터

배변
대변 봤습니다.
보통의 옅은색 소변입니다.

활동
한시간 반동안 걸었습니다.


00:10~07:40

비고
이제 물기 없는 쿠키를 먹어도, 목이 메지 않습니다.
아침에 변 상태가 별로 안 좋네요.
아무래도 전날 수분이 너무 많이 들어갔나 봅니다.
하우스 메이트가 부활절에 회사에서 커다란 초콜릿을 줬다고 먹고 싶으면 먹으래요.
보식 기간엔 단 걸 안 먹는데 말이죠.^^;
냉장고를 열 때마다 눈에 보이는군요.
단 게 땡겨요~
배가 고파서 저녁을 좀 든든히 먹었는데,
소화가 잘 되는지, 밥 먹고 조금 있으면 배가 고픕니다.

보식 여섯째 날

식사

아침 - 건강 쿠키 하나(호두,아마씨,통밀,녹색 렌틸,귀리,코코넛,옥수수 전분,블랙 커런트,소금), 식빵 세쪽(호박씨, 통밀, 잡곡,땅콩버터,올리브유,발사믹식초), 키위 하나
저녁 - 건강 쿠키 하나(호두,아마씨,통밀,녹색 렌틸,귀리,코코넛,옥수수 전분,블랙 커런트,소금), 볶음밥(가지,버섯,마늘,양파,죽염, 올리브 오일), 당근,파스닙 구이, 아몬드 다섯 개,키위 두개.
물 - 저녁 먹고 2시간 이후에 마심, 페퍼민트 차 1.5 리터

배변
대변 봤습니다.
보통의 옅은색 소변입니다.

활동
삼십분 걸었습니다.
한시간 반동안 스윙 댄스를 췄습니다.


00:10~07:40

비고
오늘도 대변의 상태가 별로 안 좋습니다.
어젠 물도 많이 안 마셨는데, 채소를 너무 많이 먹은 걸까요?
대체로 몸 상태는 좋은 편입니다.

보식 마지막 날

식사

아침 - 건강 쿠키 하나(호두,아마씨,통밀,녹색 렌틸,귀리,코코넛,옥수수 전분,블랙 커런트,소금), 식빵 세쪽(호박씨, 통밀, 잡곡,땅콩버터,올리브유,발사믹식초), 키위 하나
저녁 - 병아리콩,두부,콩나물 볶음, 현미 밥, 잡곡 빵, 아스파라거스, 코울슬로, 토마토 반 개, 배 한 개
물 - 안마심

배변
대변 봤습니다.
보통의 옅은색 소변입니다.

활동
삼십분 걸었습니다.


00:50~07:30

비고
대변의 반이 설사처럼 나왔습니다.
두 가지가 의심됩니다.
채소를 많이 먹어서 그렇거나, 아침에 빵에 찍어 먹는 발사믹 소스(올리브유,발사믹식초)가 속에 안 받는 경우에요.
우선 오늘 저녁부터 물기가 적은 곡물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어 봐야겠습니다.
몸 상태는 좋은 편입니다.

일반식 첫날

식사

아침 - 쌀밥, 단무지, 버섯볶음, 콩소세지, 감자구이, 밀가루 빵, 식물성 스프레드, 토마토 구이 반 개, 호두, 해바라기씨, 말린 크렌베리, 살구, 무화과, 모듬 과일 조각(키위, 오렌지, 사과, 멜론, 포도) 약 사과 한 개 분량
저녁 - 스파게티(토마토,마늘 소스), 야채 볶음(가지,두부,시금치,피망), 잡곡빵, 타히니, 토마토 한 개, 사과 타르트
물 - 저녁 먹고 2시간 이후에 마심, 백차 330ml

배변
대변 안봄.
보통의 옅은색 소변입니다.

활동
삼십분 걸었습니다.


11:20 ~ 05:40
14:30 ~ 15:20

비고
뭘 잘못 먹어서 속이 안 좋았을 수도 있지만,
음식을 충분히 씹지 않고 넘겨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음식이 거의 죽이 되도록 씹어 넘겼어요.
물 시간에 목이 마르지 않으면 물을 마시지 않았으며,
일반식 이 일차부턴 대변 상태가 황금색 튼튼한 변으로 돌아왔습니다.
음식을 아주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는 게 소화에 큰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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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방랑자의 이야기.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

몸에게도 휴가를! 삼 일 단식.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며 저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하나 했습니다.
삼일 완전 단식!
쉬는 날도 없이 맨날 일하던 장기에게 삼일 간 휴가를 줬어요.
단식과 보식법은 밥 따로 물 따로 음양 단식 요령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단식기간엔 물 한 방울도 안 마시는 완전 단식.
삼일간 해보니, 몸상태를 점검하기에 안성맞춤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주일 단식 할 땐 하루에 한끼 씩 먹는걸로 끼니를 조절한 다음에,
한 주 동안 일곱 끼를 굶는 단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하루에 두끼씩 먹다가 삼일을 굶었으니,
삼 일 동안 여섯 끼를 굶는 단식이에요.
굶는 끼니로 치면 큰 차이는 없네요. 하하.
전에 단식할땐 극심한 목마름에 참 괴로웠어요.
갈증에 시달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번에 일주일 단식 할 때는 단식 첫날부터 입이 바짝 바짝 마르더니,
이번엔 단식 삼일 할 동안 목마름를 별로 못느꼈네요.
그동안 꾸준히 해온 밥따로 물따로 조석식이 도움이 되었나 봅니다.
전에 일주일 단식 할 때는 보식 기간에 기름기도 전혀 안 먹었는데,
이번엔 설탕이나 단음식을 제외하곤 마음껏 먹었습니다.
그리고 밥따로 물따로 방법에서 면식은 피하라고 하지만,
제가 지금 사는 아일랜드는 빵, 감자, 스파게티가 주식이에요. 가끔 밥도 먹고요.
그리고 고기 또한 많이 먹는데,
저는 여기서 고기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닙니다.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은 치즈와 버터가 충분히 채워주는 것 같아요.
저번 단식보단 확실히 수월했지만, 겨우 삼일 굶는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저처럼 자기 의지로 건강을 위해 단식을 하는것이 아니라,
먹을것이 없어서 굶어죽는 사람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음식을 배터지게 먹고도 넘쳐서, 무더기로 가져다 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빵한조각 물 한모금이 없어서 굶어 죽는 이도 존재합니다.
UN에서 2015년까지 기아와 빈곤을 퇴치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한다면 2015년에 기아와 빈곤이 퇴치될 수도 있다고 봐요. 하하.
단식을 하면 몸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정신의 평온함 또한 경험하게 됩니다.
게다가 배고픈 사람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에요.
아래에 삼일 단식 일기를 간단하게 적었으니,
삼일 단식 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단식 전날

식사
아침 - 건강 쿠키 하나, 식빵 네쪽 (파인애플 잼, 버터, 땅콩버터, 누텔라)
저녁 - 야채 페투치니(야채, 소금, 후추, 올리브유, 커리소스), 저먼 진저 브레드 한 개
물 - 저녁 먹고 2시간 이후에 마심

배변
평상시와 다름 없음

활동
단식중에는 땀이 날 정도의 과격한 운동은 하지 않는것이 좋으니,
단식을 시작하기 전에 자정 넘어까지 스윙 댄스를 추고 왔습니다.:D
한 세 시간 추고 땀 쫙 빼고 왔네요.

비고

 


단식 첫날

배변
큰일은 보지 않았습니다.
밤 소변의 색이 평소보다 짙은 색입니다.

활동
가벼운 산책을 30분 정도 했습니다.

비고
오전에 배고픔을 좀 느꼈습니다.
오후에도 여전히 배가 고픕니다.
밤이 되니 배고픈게 좀 가시는군요.
몸이 그제서야 단식을 시작하는지 알아차린듯 합니다.

 

 


 단식 둘째날

배변
큰일은 보지 않았습니다.
소변 색이 전날보다 옅어졌습니다.

활동

산책-'삼일 단식'

한 시간 반 가량 산책을 했습니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비고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정신은 가볍군요.
입안이 텁텁합니다.
근력이 달리는걸 느낍니다.

 

 


 단식 셋째날

배변

활동
한 시간 정도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비고
아침에 일어날 때 빈혈 기운이 좀 있었습니다.
기운이 달리는걸 확실히 느낍니다.

파인애플-'삼일 단식'

단식이 끝나고 먹으려고 파인애플을 손질했는데,
손에 배인 달콤한 냄새가 가시지 않는군요.
낮에 잠깐 누웠는데 낮잠을 두시간이나 잤습니다.
단식 마지막날인데도 별 갈증이 안나네요.
계절의 영향도 좀 있겠고,
그동안 꾸준히 해온 밥따로 물따로 아침 저녁 2식이 효과가 좋은가 봅니다.

 

 


 보식 첫날

식사

쿠키-'삼일 단식'

아침 - 쿠키(통밀, 귀리, 렌틸, 블랙커런트, 소금, 견과류) 두 개, 파인애플 5쪽 (후르츠 칵테일에 들어있는 크기 정도)
저녁 - 버섯 파스타(치즈,올리브오일,버섯,파,양파,소금,파스타소스), 토마토 반개, 서양 배 하나
물 - 저녁 먹고 2시간 이후에 마심, 밤에 40도짜리 위스키 한 잔 마심

배변
큰 일은 아직 보지 않았습니다.
소변 색은 평소와 다름이 없습니다.
특별히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아요.

활동
산책을 삼십분 정도 했습니다.

비고
전날 낮잠을 너무 많이 자서인지, 밤에 잠을 설쳤습니다.
9시 반쯤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을 먹었어요.
여기엔 막걸리가 없어서, 위스키를 한 잔 마셨습니다.
위스키의 단 냄새가 코를 찌르네요.

 

 


 보식 둘째날

식사
아침 - 소다빵 (식빵 약 세개 반 분량),버터,땅콩버터, 파인애플 6쪽 (후르츠 칵테일에 들어있는 크기 정도),치즈 50g, 종합 비타민
저녁 - 버섯 덮밥(올리브오일,버섯,마늘,양파,소금,후추,식초), 토마토 반개
물 - 저녁 먹고 2시간 이후에 마심

배변
오랜만에 큰 일을 봤습니다.
약간의 변의가 있어서 갔는데 힘을 많이 줘야 나오네요.
'정말 당장 쌀것 같을 때' 화장실을 가라는 조언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왠지 조금 마려운 것도 같고, 어쩌면 나올지도 몰라.' 라는 상태에서 가면 고생합니다.
소변 색은 평소와 다름이 없습니다.

활동

집 앞-'삼일 단식'

산책을 삼십분 정도 했습니다.

비고
전날 밤에 위스키를 마시고 자기도 했고,
아침에 먹은 치즈가 짜서 그런지 오후까지 갈증이 좀 나더군요.
단식을 할 때 보다 갈증이 더 심했습니다.
갈증 이외에는 몸상태가 좋아요.
근력도 원상 복귀 되었고, 컨디션도 좋습니다.
밤에 따뜻한 핫초콜릿이 땡기네요~

 

 


 보식 셋째날

식사
아침 - 소다빵(식빵 약 네개 분량) , 버터,땅콩버터, 머스타드, 크림치즈, 파인애플 6쪽 (후르츠 칵테일에 들어있는 크기 정도), 종합 비타민
저녁 - 건강쿠키 1개(통밀,견과류,블랙커런트,팥,귀리,소금), 트로피칼 크림 파스타 (양파, 당근, 파인애플, 치즈, 파스타, 발사믹 식초, 올리브 오일, 후추)
물 - 저녁 먹고 2시간 이후에 마심

배변
대변 시원하게 잘 나옵니다.
소변도 평소와 다름 없습니다.

활동
쿠키가 떨어져서 뚝딱거리고 과자를 만들었습니다.
새해 맞이 주방 대청소를 했습니다.
스트레칭을 좀 했습니다.

비고
전날 아침에 치즈를 짜게 먹은게 하루종일 목마른 원인 같아서,
짠 치즈를 안먹었더니, 확실히 목이 덜 마릅니다.

 

 


 보식 넷째날

식사
아침 - 건강쿠키 1개(통밀,견과류,블랙커런트,팥,귀리,소금), 호밀 아마씨 빵(약 식빵 네쪽 분량), 버터, 땅콩버터, 크림치즈, 파인애플 6쪽 (후르츠 칵테일에 들어있는 크기 정도), 종합 비타민
저녁 - 건강쿠키 1개(통밀,견과류,블랙커런트,팥,귀리,소금), 트로피칼 볶음밥 (양파, 당근, 마늘, 모듬 냉동야채, 파인애플, 치즈, 해바라기유, 후추)
물 - 저녁 먹고 2시간 이후에 마심

배변
대변 시원하게 잘 나옵니다.
소변도 평소와 다름 없습니다.

활동
스트레칭을 좀 했습니다.
스윙댄스를 두시간 췄습니다.
물론 쉬지 않고 춤만 춘건 아니고,
앉아서 보내는 시간도 꽤 되지만 말이에요.

비고
목은 안마른데 하루종일 배에 가스가 찹니다.
전날 저녁에 파스타를 만들어 먹은 치즈가,
기름기가 좀 많고 짭짤한 치즈인데 이 치즈가 원인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다음날이 되어도 배에 계속 가스가 찬다면, 새로 만든 건강쿠키를 의심해 봐야겠어요.

 

 


 보식 다섯째날

식사
아침 - 건강쿠키 1개(통밀,견과류,블랙커런트,팥,귀리,소금), 호밀 아마씨 빵(약 식빵 네쪽 분량), 버터, 땅콩버터, 종합 비타민
저녁 - 건강쿠키 1개(통밀,견과류,블랙커런트,팥,귀리,소금),참깨 베이글, 연어 스테이크, 모듬 야채 구이(당근, 무, 양파), 올리브유, 후추, 소금
물 - 저녁 먹고 2시간 이후에 마심,카모마일 차 한잔

배변
대변 시원하게 잘 나옵니다.
소변도 평소와 다름 없습니다.

활동
스트레칭을 좀 했습니다.

비고
전날에 비해 배에 가스가 덜 찹니다.
아무래도 평소에 안먹던 종류의 치즈가 원인이었나 봐요.
브리 비슷한 치즈인데, 기억해 둬야겠어요.

 

 


 보식 여섯째날

식사
아침 - 건강쿠키 1개(통밀,견과류,블랙커런트,팥,귀리,소금), 호밀 아마씨 빵(약 식빵 네쪽 분량), 버터, 땅콩버터, 종합 비타민
저녁 - 건강쿠키 1개(통밀,견과류,블랙커런트,팥,귀리,소금),참깨 베이글, 연어 스테이크, 모듬 야채 구이(당근, 무, 양파), 올리브유, 후추, 소금, 머스타드 소스 약간.
물 - 저녁 먹고 2시간 이후에 마심,카모마일 차 한잔

배변
대변 시원하게 잘 나옵니다.
소변도 평소와 다름 없습니다.

활동
자전거를 삼십분 탔습니다.
가물가물한 몸살림운동(http://www.momsalim.kr) 동작을 복습했습니다.

비고
오늘은 가래가 좀 나오는군요.
전날 먹은 음식중에 의심할 만한건 연어나 무밖에 없습니다.
뭐가 원인일까요.
초콜렛이 먹고 싶어요.

 

 


 보식 일곱째날

식사
아침 - 건강쿠키 1개(통밀,견과류,블랙커런트,팥,귀리,소금), 식빵 네쪽, 버터, 땅콩버터, 종합 비타민
저녁 - 건강쿠키 1개(통밀,견과류,블랙커런트,팥,귀리,소금), 볶음밥(해바라기씨유, 후추, 소금, 냉동야채, 양파, 마늘, 버섯, 치즈, 굴소스)
물 - 저녁 먹고 2시간 이후에 마심, 홍차 한잔.

배변
대변 시원하게 잘 나옵니다.
소변도 평소와 다름 없습니다.

활동
스트레칭을 좀 했습니다.

비고
보식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부턴 평소대로 단것도 좀 먹으면서 살아야 겠어요. 하하.
오늘 저녁때 오른쪽 어금니가 엄청 아프네요.
명현 현상인지, 충치가 생겼는지..
뭐 다음날 되면 알겠죠? 하하.

 

 


 일반식 1일차.

식사
아침 - 건강쿠키 1개(통밀,견과류,블랙커런트,팥,귀리,소금), 식빵 네쪽 (파인애플 잼, 버터, 땅콩버터, 누텔라), 헤이즐넛 다크 초콜릿 40g, 종합 비타민
저녁 - 건강쿠키 1개(통밀,견과류,블랙커런트,팥,귀리,소금), 연어 스테이크, 모듬 야채 구이(무, 양파, 브로콜리, 화이트콜리), 올리브유, 후추, 소금, 머스타드 소스,헤이즐넛 다크 초콜릿 30g,단감 한 개
물 - 저녁 먹고 2시간 이후에 마심, 루이보스티 한잔. 아이리쉬 크림 커피 한잔(아이리쉬 크림,커피,위스키)

배변
대변 시원하게 잘 나옵니다.
소변도 평소와 다름 없습니다.

활동
스트레칭을 좀 했습니다.

비고
일반식으로 돌아왔습니다.
다크초콜릿이 밀크초콜릿만큼 달고 부드럽게 느껴지네요.
저녁에 초콜릿을 먹고나서 단감을 먹었는데,
단감이 초콜릿보다 훨씬 다네요.
보식 기간엔 단감을 먹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전날 극심하던 치통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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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방랑자의 이야기.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

단식은 간단한 주의사항만 숙지 한다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자연 건강 요법입니다.

얼마전부터 단식, 디톡스 요법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내장을 편히 쉬게 해주고 몸의 독소를 배출시켜,
건강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순히 체중을 줄이기 위해 단식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목적으로 시작한 단식은 얼마후에 요요현상이 나타나기 마련이죠.
정신 수양의 측면에서도 단식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부처님은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으시고 가볍게 공양을 하신 후,
칠주야 동안 아무것도 드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절을 앞두고 40일 동안 단식 하시던 중,
죽은 나자로를 살리는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예언자 마호메트 께서는 단식과 명상을 통해 수행을 하던 중,
히라 산 동굴에서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알라의 말씀을 전해 들었습니다.
저는 우선 안전하게 일주일만 단식을 했어요.
2년 전에 레몬디톡스를 일주일간 했을때 보다,
물 한 모금 안 마시는 단식이 확실히 힘들더군요.
레몬 디톡스는 별 효과를 못 보았는데,
음양 단식은 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느낀 단식의 가장 큰 장점은,
욕망에 대한 시각의 변화입니다.
하루 세 끼는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제가,
일주일을 굶어도 살 수 있다는 경험 덕에 관점이 변했어요.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그저 습관에 불과했다는 것으로 말이죠.
인간의 가장 기초적인 욕망인 식욕을 다스릴 수 있다는 걸 알고 나니,
물욕, 명예욕, 성욕 같은 이차적 욕망에 휘둘릴 일이 없어집니다.
건강적인 측면에서는,
단식중에 숙변으로 의심되는 변이 나왔고,
가래가 많이 나왔습니다.
단식후에 가래가 예전보다 확실히 덜 끓는군요.

단식 중에 마하트마 간디의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만인이 가능하다”는 말과,
인간을 만들어 내는 것은 재능 보다 경험이다.”라는 말이 와 닿았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몸도 마음도 가벼워 지는 단식을 통해,
스스로를 알아 가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by 月風

7일 단식. 일주일만 굶어봐.

나의 주식. 공기-'7일 단식. 일주일만 굶어봐.'
일주일간 나의 생명을 유지시켜준, '공기'.


단식 이론 정리

일반 이론
단식중에 체중이 40%이상 빠지면 생명을 잃는다. (쇼오사의 법칙)


인체의 70%는 물이다.
체내 수분의 1~2% 잃었을 때 심한 갈증과 괴로움을 느낀다.
5% 정도를 잃으면 반 혼수상태에 빠진다.
12%를 잃으면 생명을 잃는다.
물과 음식이 없이 생명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진 단식 기록은 18일이다.

니시 의학 단식 이론

물 마시는 방법
물은 양질의 생수를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몸이 될 것
물을 마실 수 없는 사람은 체질 개선을 통해 1일 2리터 정도의 물을 맛있게 더욱이 즐겁게 마셔서 위장에 결코 없는 인체로 개선할 것
마시고 싶은 물을 억지로 제한하는 것은 결코 하지 말 것
그러나 마시고 싶지도 않은데 무리하여 대량의 물을 마실 필요는 없으나 생활조건을 고려하면서 대체로 1일 2리터 정도의 생수를 마시도록 할 것

소금의 중요성
위액의 염산(HCL)에서 CL은 식염(NaCl)의 Cl에서 만들어 진다.
화학적으로 설명하면 우선 위 벽의 세포 안에서 탄산가스( CO2)dhk 물(H2O)에서 탄산(H2CO3)이 만들어 진다.
CO2 + H2O → H2CO3
이어서 탄산은 다음과 같이 풀어져 수소이온이 된다.
H2CO3 → HCO3- + H+
한편 혈액 중의 식염(NaCl)은 다음과 같이 풀어진다.
NaCl → Na+ +Cl-
즉 나트륨 이온(Na+)과 클로르이온(Cl-)으로 플어져 이 Cl-가 위의 벽(새포내)에서 받아서 세포내 소관의 세포막 부근에서 (H+)와의 사이에 염산(HCL)과 결합하는 것이다. 이것이 위액에 함유되어 있는 위산이다. 그러므로 식염이 결핍되면 위액의 염산은 아무래도 묽어져 소화 기능이 저하된다. 3일 정도 완전히 염분을 먹지 않으면 바로 위의 기능이 약해져 버린다. 즉 식염의 결핍이 일어나면 첫째, 식욕이 감퇴하고 평소와 같이 공복감을 느끼지 않게 된다. 명치 근처에 계속 먹은 것이 남아 있는 느낌으로 이와 같은 위의 팽만감이 있다. 그리고 물이나 차를 마신 뒤에 배를 흔들면 명치 근처에서 출렁거리는 소리가 나면 상당한 식염 부족인 것이다. 그리고 아랫배가 켕기고 변통이 잘 안된다. 여름철이면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든가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가시지 않아서 위가 출렁거리는데도 또 물이 마시고 싶은 것도 식염의 결핍이다. 어쩐지 몸이 둔하고 기운이 안 난다.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을 보아도 활기가 없다. 눈이 움푹 들어가고 뺨이 홀쭉해져 주름이 많아진다. 이것도 역시 식염 부족의 현상이다. 음성체질의 사람은 비교적 다량의 식염이 필요하다. 그와 같은 체질의 사람은 많은 염분이 체내에서 잘 빠지는 타입으로 염분유지가 나쁜 것이다. 식염을 그다지 많이 먹을 필요가 없는 체질이라는 것은 염분이 체내에서 잘 안빠지는 것으로 염분유지가 좋은 것이다.

공복이 될수록 상쾌해진다
공복이 되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분은 상쾌하고 신경은 예민해지는 것이 생리적 현상이다. 그리고 먹을거리를 손에 넣고 그것을 배가 부르게 먹으면 이제 무엇을 해도 귀찮아지고 자리에 누워버리는 것이 본디의 모습이었다. 사자나 호랑이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고양이나 개도 같다. 공복으로 새나 쥐를 쫓는 고양이의 민첩한 동작과 먹을거리를 먹고 난 뒤 피로한 듯한 모습은 대조적이다.
단식 중에도 무언가 가벼운 활동을 하면 그 동안에 식사를 잊을 수 있으며 그만큼 먹는 유혹에서 멀어질 수 있게 된다.
단식 할 때 하루종일 누워있다면 기아감이 엄습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식품을 뇌리에 떠올리고 망상을 하게 된다. TV의 식품 광고 같은 것도 악영향을 준다. 평소부터 생각 했던 책을 보든가 독서에 의해 정신수양에 힘쓰든가 또는 이것을 기회로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금후의 생활을 검토하는 등 심신의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긴요하다.
생수의 음용이 부족하면 변비가 되기 쉬우므로 충분히 마실 것.
모든 먹거리는 미온으로 할 것.
식염의 양이 과다하면 신장의 기능을 해치므로 적당량을 엄수 할 것.

다음 증상은 단식을 지양한다.
위·12지장 궤양
만성 신염의 말기
중증 당뇨병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장기 다량 복용한 사람
간경변의 말기
진행성의 폐결핵
중증의 심질환
악성 질환(암, 백혈병 등)
체중 부족(표중 체중보다 2할 이상 감소)
정신 이상등

단식 용어
단식 –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는 것
금식 – 물을 마시며 하는 것
안달증
단식을 마치고 보식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면 그 후에 아무리 좋은 음식과 보약을 먹어도 오히려 뼛속이 텅비는 듯 고통이 심해지는 증상.


음양 단식법
단식을 할 때 힘이 없어도 가만히 있기보단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걷는 것이 좋다.
단식후 된 음식을 먹고 2시간 지난 뒤에 물이나 즙을 마신다.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단식 후 음식 조절을 하는 일주일 정도의 기간 내에는 꿀이나 설탕 등 당분류의 음식은 삼가야 한다는 것이다.
금식을 했을 때
금식을 며칠 했든 마지막 날에는 24시간 동안 물 한 모금도 먹지 말고 완전 단식을 한 후에 된 음식을 먹고 두 시간 후에 물을 먹게 되면 보식에 신경쓸 필요 없이 빨리 회복되고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금식을 할 때 이고식을 물에 타 마시면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아미노산 분말을 먹으면 금식이나 단식 때 위장이 수축되는 과정에서 괴로움을 견디기 한결 수월해진다.
음식에 함유된 수분, 세면이나 샤워할 때 모공을 통해 흡수되는 수분, 그리고 호흡할 때 체내로 들어오는 공기 속의 수분만으로도 인체가 필요로 하는 수분의 양을 상당 부분 충족 시킬 수 있으며, 또 우리 몸 안에는 물을 생산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마시기 싫은 물을 의무적으로 마실 필요는 없다.
음식이라고는 물 한 모금도 먹지 않는 단식을 하는 동안 인체는 바짝 달아오른 솥처럼 양(陽)체질로 달궈져 불기운이 계속 일어나는 상태가 되는데, 

단식을 마친 상태에서 물 음식인 죽이나 각종 과일을 먹게 되면 체내에서 일어나는 불기운을 물로써 갑자기 꺼버리는 상극 현상이 되어 피어오르는 기를 꺾어 신체활명(身體活命)을 약화시키게 된다. 따라서 물 음식을 먹으면 먹을수록 정신력은 약해지고 손발에 힘이 빠지면서 영양실조 증세와 더불어 여러 후유증이 찾아와 아무리 좋은 약을 써도 회복하기 힘들고, 설령 회복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일시적인 회복일 뿐 후일 나이가 들면 다시 그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
단식이나 금식 후에 된 음식을 꼭꼭 씹어먹고 갈증을 참았다가 두 시간 후에 물을 마셔보라. 방법도 복잡하고 탈도 많은 각종 보식(補食) 과정이 굳이 필요치 않음을 각자가 경험하게 될 것이다.
반드시 된음식을 먼저 먹되 충분히 씹어서 먹고 난 다음 두 시간이 지나서 물이나 즙을 마신다.
일반적으로 단식하는 동안 비어있던 위에 갑자기 된음식이 들어가면 위에 과중한 부담이 되지 않을까 의문이 생기겠지만, 그 점은 조금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단식으로 한껏 피어오른 양기운의 힘이 있기에, 갑자기 들어온 된 음식이라 할지라도 우리의 몸은 강력한 소화력을 발휘하여 말끔히 소화 시켜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음양이 조화되어 전보다 더욱더 활명의 기운이 감도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은 단식 후 음식 조절을 하는 일 주일 정도의 기간 내에는 꿀이나 설탕 등 당분류의 음식은 삼가야 한다는 것이다.


밥 따로 물 따로 음양 단식 일기




제가 7일 단식을 별 무리 없이 실행할 수 있었던건,
단식 전의 식사 조절의 덕분입니다.
단식 20일 전부터 하루에 한 끼를 먹었으니,
일주일을 굶어봤자 7끼를 굶는 것이죠.
만약 하루에 세 끼 식사를 먹다가 삼 일만 굶어도,
무려 9끼를 굶는 겁니다.
단식 전엔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 좀 아쉬웠던 건,
단식을 시작 하기  전에 당분류를 좀 먹어서,
단식을 하는 동안 갈증을 더 심하게 느꼈다는 것입니다.
단식 중에 스트레칭은 수시로 해 주었습니다.



단식 하루 전
식사
밥 – 배가 고프지도 부르지도 않은 적당한 양을 먹었다. (잡곡밥, 멸치 볶음, 김치 볶음, 버섯 볶음, 마른 김, 두부부침. 후식 호두과자 2알, 견과류강정, 요플레 하나, 바나나 반개, 사과 한개)
지금껏 20일 가까이 점심 한끼를 먹다가 오늘은 저녁 한 끼를 먹었다. 밥은 지금껏 함께 먹던 양의 반 정도이다. 식후엔 종합 비타민을 평소처럼 침으로 삼켜 먹었다.
구충제는 단식 전에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된다는 이상문 선생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한알 씹어 먹었다.
집에 마침 구충제가 있었으니까.
물 – 식후 두시간이 지나서 500 ml 마셨다.
배설
소변 - 오전에 물을 안 마셔도 소변은 그대로 나온다.
비고

  • 오전에 동네 뒷산을 다녀왔다. 유난히 목이 마르다. 최근 들어 이렇게 목이 마른 적은 없었는데, 단식을 시작한다는 생각에 의한 심리적인 요인이 강한 것 같다.
  • 밤 9시부터 편도선이 부었다. 뭘 잘못 먹었나? 아무래도 요플레가 원인 같다.
  • 자정이 조금 넘어 잠들었다.
단식 1일차
배설
소변 – 아침. 색은 옅은 편이다.
비고

  • 04:40분 기상
  • 아침에 일어나니 편도선이 아픈게 더욱 심해졌다. 침 삼킬 때 마다 목이 아프다.
  • 아침에 50분간 가볍게 산책과 스트레칭을 했다.
  • 저녁에 20분정도 가볍게 산책을 하고 10분 정도 근력 운동을 했다.
  • 수시로 스츠레칭을 했다.
  • 밤이 되니 갈증이 좀 난다.
  • 저녁 산책 후에 피로를 좀 느꼈다.
  • 자정에 잠들었다
단식 2일차
배설
소변 – 오전 소변의 색이 짙다. 음양 감식을 할 때는 하루 한번은 물을 마셨지만 단식을 할 때는 물을 입에 대지 않으니 그런듯 하다. 몸 상태가 좋아지면 옅어지겠지.
소변 – 오후 소변 색이 오전보다 맑다.
비고

  • 04:44분 기상
  • 편도선이 여전히 아프고, 입이 텁텁하다.
  • 갈증이 나고, 약간의 배고픔을 느꼈다.
  • 음양 감식법을 실행하기 전부터 빈혈 기운이 좀 있었다. 끼니를 줄이니 빈도가 높아 졌었고, 오늘은 빈혈 기운이 있었으나 눈 앞만 잠깐 깜깜해 지는 정도이고, 일반적으로 겪었던 빈혈처럼 휘청일 정도는 아니었다.
  • 아침에 비가와서 우산을 쓰고 50분간 가볍게 산책과 스트레칭을 했다.
  • 저녁에 30분정도 가볍게 산책했다.
  • 트림이 나오고, 입이 텁텁하다. 입술도 마른다. 물 생각이 난다.
  • 자정에 잠들었다
단식 3일차
배설
소변 – 아침. 거품이 많다.
소변 – 저녁. 색 옅다.
비고

  • 05:40분 기상
  • 편도선이 나았다.
  • 아침에 산책 40분
  • 몸이 가볍다.
  • 심한 갈증을 느낀다.
  • 가만히 앉아 있으면 기운이 없고 힘들어서, 자꾸 움직이게 된다.
  • 입술이 말라서 벗겨진다.
  • 가려움을 느낀다.
  • 몸이 피곤하고 자꾸 눕고 싶다. 이럴 때 움직이면 괜찮다.
  • 가래가 끓는다.
  • 자정에 잠들었다
단식 4일차
배설
소변 – 아침 색 옅음. 거품 많음.
소변 – 저녁 색 옅음. 거품 많음.
비고

  • 05:10분 기상
  • 기운이 없다.
  • 아침 산책 50분
  • 힘이 없으니 단식을 멈출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낮이 되니 힘이 좀 난다.
  • 피곤해서 잠깐 누웠는데 깨어보니 네 시간을 잤다.
  •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힘이 하나도 없다.
  • 오후 산책 30분
  • 몸을 움직이니 힘이 난다.
  • 새벽 한 시쯤 잤다.
단식 5일차
배설
소변 – 아침. 색 짙음. 거품 많음.
소변 – 오전. 색 옅음. 거품 보통.
소변 – 저녁 색이 옅음. 거품 많음.
비고

  • 04:44분 기상
  • 아침부터 기운이 없다. 배고픔도 느낀다.
  • 아침 산책 40분
  • 움직이니 기운이 난다.
  • 먹은것도 없는데 트림과 방귀는 계속 나온다.
  • 비가와서 그런가? 추위를 느껴서 긴팔을 걸쳤다.
  • 낮잠 한 시간 반.
  • 힘들어서 단식을 그만 두고 싶다.
  • 오후가 되니 몸이 좀 편하다.
  • 저녁 산책 40분.
단식 7일차
배설
소변 – 오전. 색 옅음. 거품 보통.
소변 – 저녁. 색 진함. 거품 많음.
비고

  • 새벽에 자다가 깼다. 어디서 단 냄새가 나서 깼는데 어디서 나는 냄새인지 맡아보니 내 몸에서 단 냄새가 나고 있다. 몸에 당분이 부족해서 내 몸을 식품으로 생각하나 보다.
  • 속이 메스껍고 어지럽다.
  • 가래가 한덩이 나왔다.
  • 아침 산책 40분.
  • 몸에 가스가 많이 차서 죽겠다. 좀 움직이면 괜찮지만 괴롭다.
  • 혀 클리너로 설태를 좀 긁어냈다. 입이 좀 덜 텁텁하다.
  • 가스를 빼려고 배를 두드려 보고 이리저리 움직이니 몸이 좀 낫다.
  • 가스가 좀 배출되니 몸이 가볍고 기운이 난다.
  • 배에 온찜질을 해 주었다.
  • 어무이와 쿵푸팬더 를2 보고 재래시장에서 장을 봐왔다.
  • 저녁 산책 한 시간.
  • 가래가 다량으로 나왔다.
  • 혀에 설태가 많이 껴서 하얗다. 입이 텁텁하다.
  • 어무이의 소고기-'7일 단식. 일주일만 굶어봐.'
    저녁 때 어무이께서 소고기 등심을 구워 드셨다. 평소 같으면 맛있겠다는 식탐이 고개를 들었겠지만, 지금 나에겐 그저 물 한 모금이 필요할 뿐이다.
  • 배고픔 보다는 갈증이 심하다. 지금 먹고 싶은 것은 배, 복숭아, 수박, 화채, 레몬에이드, 체리에이드, 토마토 주스, 오렌지 주스, 사탕수수등... 물! 수분! 그리고 당분.
  • 밤 11시경 잤다.
보식 1일차
식사
건강 곡물 쿠기-'7일 단식. 일주일만 굶어봐.'
밥과 마른반찬-'7일 단식. 일주일만 굶어봐.'
밥 – 8일만의 첫 식사. 오후 4시 반에 시작했다. 먼저 건강 쿠키를 먹었는데 무척 힘겨웠다. 침 한방울 없는 상태에서 수분이 없는 쿠키를 먹으려니 그럴 수 밖에... 조그마한 쿠키 하나를 먹는데 20분이 걸렸다. 씹고 씹고 또 씹어서. 죽처럼 될 때 까지 씹어서 넘기지 않는다면 숨을 못쉬어 호흡곤란으로 죽을듯 하다. 쿠키를 먹고난 이후엔 따뜻한 현미밥 반 공기 정도에, 마른 김, 김치를 먹었다. 쿠키에 비하면 먹기가 한결 수월하다. 밥 자체에도 수분이 있고, 김치에도 수분이 있으니까. 식사의 하이라이트.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사과 반쪽-'7일 단식. 일주일만 굶어봐.'
후식. 사과 반쪽. 냉장고에 들어있던 사과라, 밥통에 잠깐 넣어서 약간 미지근하게 냉기를 빼고 먹었다. 살면서 이렇게 달고 맛있는 사과는 처음이다. 정말 달고 맛있는 사과를 먹으려면, 일주일 동안 입에 물 한 방울 안대고 나서 먹으면 된다. 5시 15분에 식사가 끝났다.
물 – 기다리던 물 시간. 일반 음양탕(뜨거운물+찬물=미지근한 물) 한잔을 먼저 한 잔 마셨다. 처음엔 쓴 맛이 느껴졌고, 이후엔 단 맛이 느껴졌다.
그 다음엔 율무 끓인물에 찬물을 섞어서 한 잔 더 마셨다. 고소한게 맛이 좋다. 물이 몸에 흡수 될 때 까지 20분간 기다렸다.
막걸리-'7일 단식. 일주일만 굶어봐.'
물 – 물 마신지 20분 후. 단식 후 기혈순환에 좋다는 막걸리를 마셨다. 사발로 마시던 습관 때문에 500ml를 미리 따라 두었는데, 막상 마시려니 많이 마실 수 없었다. 350Ml정도 마시고 나머지는 아쉽지만 버렸다. 오랜만에 곡차를 마셔서 그런가? 알딸딸 하다.
배설
소변 – 오전. 색 짙음, 거품 많음.
소변 – 오후. 색 짙음, 거품 적음.
비고

  • 4:50 기상
  • 힘이 없다. 기력이 달리는 걸 확실히 느낀다.
  • 아침 산책 한 시간.
  • 산책 간김에 버찌를 좀 주워왔다.
  • 몸에 열이나서 찬물에 얼굴을 몇 차례 담구었다.
  • 입이 타들어가듯 갈증이 나고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 맥주 3000cc정도는 가볍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세번 정도에 끊어서 1000cc씩. 캬~ 생각만으로도 행복하다.
  • 오전에 가래가 좀 나왔는데, 피 같은게 섞여있다.
  • 배에 온찜질을 했다.
  • 누우면 당췌 일어나기가 힘들다. 흙으로 돌아가려는 걸까? 아직은 아니다. 오늘이면 밥을 먹는다고!
  • 몸에 열이 많다. 하루종일 머리에 얼음 찜질을 하고 있다.
  • 갈증이라는 단어로는 부족하다.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이다.
  • 피가 섞인듯한 갈색 가래가 나왔다.
  • 배고픈걸 딱히 몰랐는데, 밥을 하려고 쌀을 꺼내니 갑자기 허기가 진다.
  • 시원한 사탕수수 즙이 마시고 싶다.
  • 밥솥에서 빠지는 김에서 단 냄새가 난다. 하긴 내 몸에서도 단 냄새가 나는데, 탄수화물에서 단 냄새가 나는건 이상할 것도 없다.
  • 저녁 산책 한 시간.
  • 오랜만에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몸이 무겁고 숨이 좀 찬다.
  • 몸에 열이 많다. 머리에 차가운 수건으로 냉찜질을 했다.
  • 밤 11시 반경에 잠들었다
보식 2일차
식사
토마토 구이-'7일 단식. 일주일만 굶어봐.'
버찌-'7일 단식. 일주일만 굶어봐.'
밥 – 입이 바짝 마른채로 과자를 먹다가 기도가 막혀서 힘이 들었다. 500원짜리 두개만한 과자를 15분동안 꼬곡 씹었는데도, 하마터면 질식사를 할 뻔 했다. 다행히 고비를 넘기고 현미밥과 마른 김. 그리고 오늘부터 나의 주 반찬이 될 토마토, 버섯 구이를 해 먹었다. 일주일간은 기름기를 자제해야 한다고 했으니 오직 죽염으로만 맛을 내고, 일주일 후 부터는 올리브유를 곁들일 셈이다. 소금간만 해도충분히 맛있다. 후식은 사과 반쪽, 버찌 약간, 키위 하나를 먹었다. 후식을 많이 먹은 것 같지만 다 합해도 사과 ¾ 크기 정도이다.
물 – 물 시간이 되자마자 레몬띄운 음양탕에 죽염을 티스푼으로 하나 넣어 500ml 마셨다. 맛이 괜찮다.
물 – 수영 끝나고 일회용 종이컵으로 음양탕을 두컵 반 마셨다.
물 – 집에 와서 감잎차 한잔을 그냥 마시고, 죽염을 탄 감잎차를 한잔 더 마셨다. 감잎차에 죽염을 타면 맛없다.
배설
소변 – 오전. 색 짙음, 거품 많음.
대변 – 쾌변. 바나나 형태 세 덩이. 물에 뜨는 가벼운 변.
소변 – 오후. 색 옅음, 거품 보통.
소변 – 밤. 색 옅음. 거품 보통.
비고
  • 새벽부터 목이 탄다. 막걸리를 많이 마셔서 그런가 보다.
  • 5:30 기상
  • 아침 산책 40분
  • 갈증이 심하다. 책상을 닦은 걸레를 빠는데, 걸레 빤 물이라도 마시고 싶을 정도이다.
  • 몸 전체적으로 열이 많아서 머리에 하루종일 냉찜질을 한다.
  • 극심한 갈증에 대해 음양사에 문의 했더니, 전날 마신 막걸리 때문에 그럴것이란다. 하루 지나면 괜찮겠지.
  • 밥 먹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체할 것 같아서 자꾸 움직여줬다.
  • 저녁에 몸무게도 달아볼겸 수영장을 다녀왔다. 오고 가는데 걸어서 삼십 분이 걸리고, 수영을 40분 했다. 총 한 시간 이십 분이다.
  • 58kg-'7일 단식. 일주일만 굶어봐.'
    몸무게를 달아보고 놀랐다. 이게 내 몸무게라니. 58.2kg. 혹시 체중계가 고장났나 싶어 다른 사람이 달고 나면 다시한번 달아보고, 또 다른 사람이 몸무게를 재고 난 뒤에 다시 한번 재 보았지만, 여전히 58.2kg 이다. 신기한 건 수영을 하고 나와서 달아보았을 땐 58.3kg 이라는 거다. 피부로 100g의 물을 흡수 한 것. 수영장에 오기 직전에 물을 500ml 마시고 왔는데도 이 몸무게라니. 내가 58kg 이었던 적이 있긴 있었다. 중학교 3학년 때, 키가 169cm 였을때다. 그 이후로 앞에 5자가 붙은 걸 본 적이 없는데... 보통 74~5kg 을 유지 했었다. 자신의 평균 몸무게에서 40%이상 빠지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난 44kg 까지는 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니 이론적으로는 이주 단식도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정신력이 부족할 뿐. 나중에 일주일 정도 단식은 가볍게 할 수 있으면 차차 단식 일수를 늘려가면 될 듯 하다.

  • 몸무게나 달아보려 왔지만, 온 김에 레인에 들어가 몸을 점검해 봤다. 근력이 형편 없이 떨어졌다. 벤치프레스 150kg 정도는 가볍게 들던 사람이, 15kg도 쩔쩔 매며 들어올리는 기분이 이럴까? 수영 방법은 몸이 기억하고 있지만, 팔에 힘이 없어서 앞으로 가기가 쉽지 않다. 자유형으로 50m 가는데도 팔에 힘이 빠질 정도. 100m 를 시도해 봤더니 심장이 쿵쾅쿵쾅 난리도 아니다. 숨이 차서 심장이 빨리 뛰니 피가 모자란지 손이 창백해지고 저린다. 무리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평형으로 한 두 바퀴 더 돌고 나왔다.
  • 확실히 몸에 열이 많아진 걸 느낀다. 보통 샤워할 때 약간 따뜻한 물로 먼저 씻고 찬물로 헹궜는데, 바로 찬물을 틀어도 몸이 시렵기 보단 좀 더 시원한 물로 씻고 싶다. 몸에 열이 가득하다.
  • 밤 11시 반에 잠들었다.
보식 3일차
식사
밥 – 아침. 과자 한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가지, 파프리카 구이, 마른 김. 후식 사과 반 개. 버찌 약간, 키위 하나. 본격적인 식사 전에 먹는 과자를 먹는것은 여전히 힘들다. 아직 입에 침이 충분히 나오지 않아서다.
밥 – 저녁. 과자 한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구이, 도라지 무침. 후식 사과 반 개 .버찌 약간. 바나나 한 개. 혹시나 원푸드 다이어트를 해야 할 상황이라면 난 토마토를 선택 할 것 같다. 정말 맛있다.
물 – 레몬 생강차 에 죽염을 타서 300ml 마셨다.
물 – 수영장에서 나오면서 종이컵으로 음양탕 한 컵 마셨다.
물 – 집에 와서 레몬 생강차 500ml 마셨다.
배설
소변 – 오전. 색 옅음 거품 보통.
대변 – 13일만에 큰일을 봤다. 한참 힘을 주고서야 호두알 만한 변을 다섯 덩어리 누었다. 애썼다 정말. 냄새가 좀 구리다.
소변 – 오후. 색 옅음, 거품 보통.
대변 – 저녁 먹고 배에 신호가 와서 화장실을 갔다. 자세를 여러 번 바꾸며 네 덩이를 누었다. 그중 한 덩이는 자두나 귤처럼 커다란게 나왔다. 이런게 뱃속에 있었으니 얼마나 속이 불편했을까. 어떻게 몸 속에서 저만한 덩어리가 만들어 졌는지 신기하다. 나머지는 호두알 만한 크기이다. 변 곳곳에 허연게 묻어있다. 마지막에 나온 녀석은 미끄러지듯 편안하게 나와서 앞으론 더 이상 힘주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해 주었다. 두개는 뜨는 가벼운 변이고, 나머지는 가라앉았다. 냄새는 없다.
소변 – 밤. 색 옅음. 거품 보통.
비고
  • 5:00 기상
  • 여전히 목이 타지만 전날에 비해서 낫다.
  • 하품하면 눈물과 콧물이 난다. 이제 그 정도로 몸에 수분이 충분하다는 신호. 하지만 여전히 갈증이 난다.
  • 어무이와 장을 보러 다녀오며 조금 걸었다.
  • 졸음이 쏟아져서 배에 온찜질을 하며 한시간 낮잠을 잤다.
  • 수영을 다녀왔다. 확실히 전날보다 체력이 좋아진 걸 느낀다. 이대로 라면 얼마 가지 않아서 단식전 체력으로 회복할 것 같다.
  • 체중이 하루만에 1kg 늘어서 59.2kg 이다. 물에 들어갔다 나오니 100g이 늘어있다. 피부로 100g을 흡수하나 보다. 화장실도 두번이나 갔는데 1kg이 늘다니.
  • 레몬이 많이 들어간 것은 내 몸에서 별로 반기지 않는다. 가스가 찬다.
  • 11시 반에 잠들었다
보식 4일차
식사
밥 – 아침. 과자 한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가지 구이, 마른 김. 후식 사과 반 개. 버찌 약간, 키위 하나.
밥 – 저녁. 과자 한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구이. 후식 사과 반 개 .버찌 약간. 바나나 한 개.
물 – 수영이 끝나고 일회용 종이컵으로 음양탕 두잔을 마셨다.
물 – 집에와서 레몬생강차 500ml 마셨다. 건더기는 모두 거름망에 걸러 내고 마셨다.
물 – 감잎차 한잔을 마셨다.
배설
소변 – 오전. 색 옅음, 거품 믾음.
대변 – 아침에 변의가 있어서 화장실에 갔다. 여전히 호두알 같은 녀석들이 토끼똥처럼 끊어져서 나오지만 전날에 비해 한결 수월했다. 막 일어서려는데 갑자기 아랫배의 통증과 함께 묵직한게 내려옴을 느꼈다. 보통 크기가 아닌지 걸려서 나오지 않았고, 심호흡과 함께 마음을 편히 먹고 나오기를 기다렸다. 힘조절을 하다 보니 어느순간 밀고 나온 그녀석. 캔커피 만한 크기의 몸체에 호두알 모양이 몇 개 붙어있다. 이런게 몸에서 나오다니. 토끼똥은 이제 안녕이라는 듯. 굵고 길다란 건강한 녀석이다. 그렇게 커다란데도 물에 잘 뜨는걸 보니 영양소를 잘 흡수했나보다. 작은 덩어리 하나만 가라앉고, 나머지는 모두 물에 떴다.
소변 – 밤. 색 보통. 거품 보통.
비고
  • 6:00 기상
  • 몸이 피곤하고 배에 가스가 많이 차있다. 레몬 생강차를 진하게 많이 마신게 원인 같다.
  • 낮잠 한시간 반 잤다. 잠에서 깨도 계속 졸려서 30분을 더 누워있었다. 몸이 급속도로 회복되면서 자꾸 잠이 오나보다.
  • 배고픔을 느낀다. 배고픔을 느끼는 걸 보니 몸이 정상 궤도에 올라오고 있나보다.
  • 수영 40분. 체력이 급격히 회복되고 있음을 느낀다.
  • 몸무게가 60kg 대로 진입했다. 60.05kg 더이상 피부로 물을 흡수하지는 않는듯, 수영이 끝나고 재봐도 같은 몸무게이다.
  • 11시경에 잠들었다
보식 5일차
식사
밥 – 아침. 과자 한 개반, 잡곡밥 토마토, 버섯, 마늘 구이, 마른 김. 후식 사과 반 개. ㅋ;으;한 개. 버찌 약간.
밥 – 저녁. 과자 두 개반, 잡곡밥, 토마토, 버섯, 마늘 구이, 마른 김.. 후식 사과 반 개 .버찌 약간. 바나나 한 개.
물 – 레몬 생강차 에 죽염을 타서 600ml 마셨다.
배설
소변 – 오전. 색 보통, 거품 보통.
대변 – 쾌변. 바나나 형태 세 덩이. 물에 뜨는 가벼운 변.
소변 – 오후. 색 보통, 거품 보통.
소변 – 오후2. 색 옅음, 거품 보통.
소변 – 밤. 색 보통. 거품 보통.
비고
  • 5:00 기상
  • 일어나기가 힘들다. 배에 가스가 가득차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몸이 아주 불편하다. 짐작가는 원인은 네 가지다. 식사시간에 먹는 과일의 양이 많거나, 밤 늦게 배고픈데 물을 너무 많이 마시고 자서 그렇거나, 음식을 꼭꼭 씹어 삼키지 않아 소화가 덜 된 것이다. 우선 음식을 꼭꼭 씹어 먹으며 경과를 지켜봐야겠다.
  • 아침 산책 30분
  • 낮잠 세 시간. 정신 없이 잤다.
  • 자고 일어나니 배가 많이 고프다.
  • 저녁 산책 20분
  • 원래 안좋던 왼쪽 복부가 많이 불편하다.
  • 밤 11시 반에 잠들었다
보식 6일차
식사
밥 – 아침. 과자 한 개, 완두콩&밤 잡곡밥, 토마토, 버섯, 마늘 구이, 마른 김. 후식 사과 반 개. 키위 한 개.
밥 – 저녁. 과자 두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마늘, 양파 구이, 마른 김.. 후식 사과 반 개. 바나나 한 개.
물 – 음양탕 200ml
배설
소변 – 오전. 색 짙음, 거품 많음.
소변 – 오후. 색 옅음, 거품 보통.
소변 – 밤. 색 옅음. 거품 보통.
소변 – 밤. 색 옅음. 거품 보통.
비고
  • 8:30 기상
  • 밥을 먹자 마자 소화가 되버린다.
  • 시도때도 없이 졸립다.
  • 밤만 되면 몸이 불편하고 눕고 싶다.
  • 새벽 1시 반에 잠들었다
보식 7일차
식사
밥 – 아침. 과자 한 개, 완두콩 잡곡밥 토마토, 버섯, 감자 구이, 마른 김. 후식 사과 반 개. 키위 ¼, 바나나 한 개.
밥 – 저녁. 과자 두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마늘, 양파 구이,감자 두 개 반, 후식 사과 한 개 바나나 한 개.
물 – 한모금
배설
소변 – 오전. 색 보통, 거품 보통.
소변 – 오후. 색 옅음, 거품 보통.
소변 – 밤. 색 보통. 거품 보통.
비고
  • 7:30 기상
  • 음식이 먹자마자 소화가 되버리는듯 하다.
  • 저녁 수영 40분. 아직 심장이 빨리 뛰면 손에 피가 잘 안돌긴 하지만 체력이 많이 회복되었다.
  • 62,4Kg-'7일 단식. 일주일만 굶어봐.'
    몸무게 62.4kg
  • 과식을 좀 해도 소화가 잘 된다.
  • 새벽 한시쯤 잠들었다.
보식 8일차
식사
밥 – 아침. 과자 두 개반, 잡곡밥 토마토, 버섯, 마늘, 양파 구이, 감자 구이 한 개. 후식 사과 반 개. 키위 두 개.
밥 – 저녁. 과자 두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마늘, 양파 구이, 감자 구이 한 개반. 후식 사과 반 개, 바나나 한 개, 키위 한 개. 냉동실에 얼려 놨던 바나나를 녹여서 먹었는데, 덜 녹아서 차가운 채로 먹었더니 바로 속이 불편하다.
조금 – 물 생각이 없어서 죽염만 한 스푼 먹었다.
배설
소변 – 오전. 색 짙음, 거품 많음.
대변 – 삼 일만의 쾌변. 가지 형태 물에 뜨는 가벼운 변.
소변 – 오후. 색 옅음, 거품 보통.
비고
  • 8:00 기상
  • 수영 40분.
  • 몸무게 62.5 kg
  • 배고프다.
  • 자정쯤 잠들었다.
보식 9일차
식사
밥 – 아침. 과자 두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마늘, 양파 구이. 후식 사과 반 개. 키위 한 개. 배부르게 먹는다고 배 고플 시간에 배고프지 않은건 아니라서 배가 고프지도, 부르지도 않을 정도만 먹기로 했다.
밥 – 저녁. 과자 네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마늘 , 양파 구이. 후식 사과 반 개, 바나나 한 개.
소금 – 죽염 두 스푼
물 – 홍삼 진액 90ml
배설
소변 – 오전. 색 짙음, 거품 보통.
대변 – 쾌변. 가래떡처럼 길다. 다만 전날 차가운 바나나를 먹어서 그런지 가라앉았다.
소변 – 오후. 색 옅음, 거품 적음.
비고
  • 6:00 기상
  • 아침 산책 20분
  • 손발이 차고, 빈혈 기운이 있다.
  • 낮잠 두 시간.
  • 수영 40분.
  • 몸무게 62.2kg
  • 자정쯤 잠들었다.
일반식 적응 1일차
식사
밥 – 아침. 과자 두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양파, 가지 구이, 백설기 약간. 후식 키위 한 개.
밥 – 저녁. 과자 두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마늘, 양파, 당근 구이. 후식 견과류 강정,양갱 두 쪽, 키위 반 개, 포도 몇알. .밥 먹고 일어나자마자 소화가 다 되었다.
물 – 홍삼 진액 90ml
물 – 레몬 생강차 반잔
배설
소변 – 오전. 색 옅음, 거품 보통.
소변 – 오후. 색 옅음, 거품 보통.
소변 – 오후2. 색 옅음, 거품 보통.
비고
  • 5:30 기상
  • 단식 전처럼 종합 비타민을 먹기 시작했다.
  • 회충약을 한 알 먹었다.
  • 배고프다.
  • 보식기간에는 죽염으로만 간을 했지만, 이제는 식물성 기름과 식초등의 조미료도 먹는다.
  • 아침에 동네 뒷산에 다녀왔다. 오랫만이라 힘들지만 몸이 가볍다.
  • 자정에 잠들었다
일반식 적응 2일차
식사
밥 – 아침. 과자 두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양파, 마늘 구이,마른 김. 후식 양갱 세 쪽, 견과류 강정, 바나나 한 개. 포도 몇알.밥
– 저녁. 과자 두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양파, 마늘, 연근 구이,마른 김. 후식 양갱 세 쪽, 견과류 강정, 바나나 한 개. 포도 몇알.
물 – 홍삼 진액 90ml
배설
소변 – 오전. 색 옅음, 거품 보통.
대변 – 쾌변. 바나나 모양 세 덩이. 둘은 뜨고 하나는 가라앉음.
비고
  • 5:00 기상
  • 수영 40분. 혈액순환이 원활하다.
  • 몸무게 62.8 kg
  • 자정쯤 잠들었다.
일반식 적응 3일차
식사
밥 – 아침. 과자 두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양파, 마늘,고추, 연근 구이,마른 김. 후식 양갱 두 쪽, 호두 과자 두 개. 견과류 강정, 바나나 한 개. 포도 몇알.
밥 – 저녁. 과자 두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양파, 마늘, 당근, 가지, 고추 구이,마른 김. 후식 양갱 두 쪽, 견과류 강정, 바나나 두 개. 포도 몇알.
물 – 홍삼 진액 90ml
물 – 매실차 한 잔
배설
소변 – 오전. 색 옅음, 거품 보통.
대변 – 쾌변. 길다란 바나나 모양. 물에 뜨는 황금색.
소변 – 오후. 색 옅음, 거품 보통.
비고
  • 5:00 기상
  • 아침 산책 30분
  • 배고프다.
  • 낮잠 한 시간
  • 저녁 산책 30분
  • 자정쯤 잠들었다.
일반식 적응 4일차
식사
밥 – 아침. 과자 세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양파, 마늘, 연근, 고추 구이,마른 김, 두부부침. 후식 양갱 두 쪽, 견과류 강정, 바나나 한 개. 키위 한 개
밥 – 저녁. 과자 두 개,식빵 한 쪽,잡곡밥, 토마토, 버섯, 양파, 마늘, 가지 구이. 후식 양갱 두 쪽, 견과류 강정, 바나나 한 개. 키위 한 개.
물 – 홍삼 진액 90ml
물 – 칵테일 한 잔
배설
소변 – 오전. 색 보통, 거품 많음.
대변 – 쾌변. 바나나 모양 두 덩이. 둘은 뜨는 황금색.
소변 – 오후. 색 보통, 거품 보통.
소변 – 오후2. 색 보통, 거품 보통.
비고
  • 5:00 기상
  • 아침 산책 30분
  • 밤 11시 경 잠들었다.
일반식 1일차
식사
밥 – 아침. 과자 두 개반,토스트(달걀후라이,치즈), 잡곡밥, 감자튀김, 토마토, 버섯, 양파, 마늘, 옥수수 구이. 후식 바나나 한 개, 키위 반 개.
연어 스테이크-'7일 단식. 일주일만 굶어봐.'
밥 – 저녁. 과자 반 개, 잡곡밥, 연어 스테이크, 감자샐러드, 토마토, 버섯, 양파, 마늘 구이. 후식 견과류 강정, 바나나 반 개, 키위 1/3 개
물 – 홍삼 진액 90ml
물 – 매실차 한 잔
배설
소변 – 오전. 색 보통, 거품 보통.
대변 – 쾌변. 바나나 모양 네 덩이. 물에 뜨는 황금색.
소변 – 오후. 색 옅음, 거품 보통.
비고
  • 5:00 기상
  • 아침 산책 40분
  • 갈증이 좀 난다.
  • 어무이와 장 보러 다녀옴
  • 저녁 산책 20분
  • 자정쯤 잠들었다.
일반식 2일차
식사
밥 – 아침. 과자 한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양파, 마늘, 연근, 옥수수 구이, 마른 김, 감자 샐러드. 후식 견과류 강정, 사과 반 개, 키위 한 개.
밥 – 저녁. 과자 한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양파, 마늘, 옥수수 구이, 감자 샐러드. 후식 견과류 강정, 사과 한 개.
물 – 홍삼 진액 90ml
물 – 레몬 생강차 한 잔
배설
소변 – 오전. 색 보통, 거품 보통.
대변 – 쾌변. 바나나 모양 두 덩이. 물에 뜨는 황금색.
소변 – 오후. 색 옅음, 거품 적음.
비고
  • 5:00 기상
  • 아침 산책 20분
  • 수영 40분.
  • 몸무게 64.6 kg
  • 새벽 한 시쯤 잠들었다.
일반식 3일차
식사
밥 – 아침. 과자 한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양파, 마늘, 가지 구이, 마른 김. 후식 견과류 강정, 사과 반 개, 키위 한 개.
밥 – 저녁. 과자 한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양파, 브로컬리, 가지, 옥수수 구이. 후식 견과류 강정, 키위 한 개.
물 – 홍삼 진액 90ml
배설
소변 – 오전. 색 옅음, 거품 적음.
대변 – 쾌변. 길다란 바나나 모양 힌 덩이. 얇은 변 다수. 황금색. 모양이 갖추어진 변은 뜨고, 얇은 변은 가라앉았다. 보통 음식이 소화되어 나오는데 24시간이 걸리니, 어제 아침의 음식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았나 보다. 배부름이 느껴 질 정도에서 견과류 강정을 너무 많이 먹었고, 과일까지 먹어서 소화가 힘들었나 보다.. 혹은 일반식 첫날 저녁에 좀 과식을 했던 것을 소화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다음날 아침까지 과하게 먹어서 탈이 난 걸 수도 있다.
소변 – 오후. 색 짙음, 거품 적음.
소변 – 밤. 색 옅음. 거품 보통.
비고
  • 6:00 기상
  • 수영 40분.
  • 몸무게 64.8 kg
  • 자정쯤 잠들었다.
일반식 4일차
식사
밥 – 아침. 과자 한 개,크림치즈 베이글 반 쪽, 잡곡밥, 토마토, 버섯, 양파, 마늘, 가지, 브로컬리 구이, 볶은 김치. 후식 견과류 강정, 사과 반 개, 양갱 한 쪽.
밥 – 저녁. 과자 한 개, 잡곡밥, 토마토, 버섯, 양파, 마늘, 가지, 브로컬리, 버터 치즈 옥수수 구이, 볶은 김치. 후식 견과류 강정, 양갱 두 쪽, 키위 한 개.
물 – 홍삼 진액 90ml
배설
소변 – 오전. 색 보통, 거품 보통.
대변 – 쾌변. 긴 바나나 모양 한 덩이. 짧은 바나나 모양 네 덩이. 물에 뜨는 황금색.
소변 – 오후. 색 보통, 거품 보통.
비고
  • 5:00 기상
  • 아침 산책 20분
  • 수영 40분.
  • 몸무게 64.7 kg
  • 밤 11:30경에 잠들었다.

일주일 후 몸무게를 달아보니 66.6Kg이다.

그 이후의 체중은 65~67Kg 사이를 오가고 있다.

참고 자료
『밥따로 물따로 음양 식사법』- 이상문 지음 / 정신세계사
『지상명령. 밥물이고식을 먹어라』- 이상문 지음 / 정신세계사
『빕 따로 물 따로 4개월의 기적』 - 이인선 지음, 이상문 감수 / 정신세계사
『단식 요법의 과학』 - 고다 미츠오 지음, 배성권 옮김

밥따로 물따로 음양 식사법
 영양 곡물 쿠키
물! 생명의 근원
『음양사 전화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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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방랑자의 이야기.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

음식을 먹지 않는 단식은 과학적일까요? 아닐까요? 이 책 `단식 요법의 과학`에서는 단식을 현대 의학의 관점으로 접근한 니시 의학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책을 처음 펼쳤을 때, 예상과 전혀 다른 내용에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단식에 대한 의학적 근거와,
과학적인 단식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 되어있는 매뉴얼을 생각했거든요.
단식에 대한 내용 보다는,
일본 단식 요법의 근간인 니시 의학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사례에 대한 소개가 참 다양하게 되어있어서,
니시 의학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by 月風

단식 요법의 과학

무쌍원리 일람표

건(乾) 진(震) (離) 간(艮) 태(兌) 감(坎) 손(巽) 곤(坤)
양극











음극
<-----------------> <---------------><--------------->
<-----------><-----------><------------><------------>
경체 <--------------->연체<------------>액체 <------------> 가스체
<------------------------------------------------------------------------------>
활동 <--------------------------------------------------------------------------> 정일
응집압축 <------------------------------------------------------------------> 확산분리
하강 <------------------------------------------------------------------------> 상승
둥글고, 짧고, 두텁고, 굵고 <-------------------------------------> 길고, 얇고, 가늘고
저음 <--------------------------------------------------------------------------> 고음
<------------------><-------------------><---------------------->
장파 <---------------------------------(전파)--------------------------------->  단파
H.C.LI.AS<---------------------------(원소)------------------------>  O.N.P.K
엘렉트론 <--------------------------(중성자)----------------------------> 플로톤
구심력 <---------------------------------------------------------------------> 원심력---------------------------------------------------------------------------------------------

음양의 조건과 응용의 일부



음성---------------------------- 양성----------------------------


방향(지평면기준)
형의 대소
밀도 비중
중력
시공
미네랄
비타민
광선
고저
기후
계절
방위
토지
남녀
생물
지, 남, 청, 녹
원심, 팽화, 확산
상승성
대, 장

가볍다
공간
K,Mg
C,B
자외선
높은 곳, 고산의 정상
한대, 냉대
겨울, 가을
북서
대륙 내부

식물(과일,녹차,야채,해초,곡물)
신,산
황, 등, 적
구심, 수축
하강성
소, 단

무겁다
시간
Ca,Na
A, D, E, B12
태양광선, 적외선
저지, 해변
온대, 열대
봄, 여름
동남
해안지방

동물(어패류, 새고기, 알, 사족육)
감(단 천연물),감(염), 씀
인상
판단에
응용

눈의 모양


입,입술

모발
대, 내린 눈, 삼백안
▼ █ ●
크게, 서서엷다
대, 특히 코가 크다
대, 두껍다
비만, 장신
검고, 많음
소, 치뜬 눈, 상삼백
▄ ▲
적게, 붙어서, 굳다
소, 하늘을 향해 있다
적다, 엷다
근육질, 단구
붉게, 적게, 찌그러졌다
성격 유심적, 예술적, 소극적, 슬로 모션 유물적, 실업적, 적극적, 빠르다


체질개선의 결정적인 방법은 1=0에 있다.

합리적(1=1)
----------------------------


비합리적(1=0)
-------------------------------
 상대적 음양중화의 생활 중심(조화)  변증법적 음양갈등의 생활
번뇌즉 지옥(부세)
증상즉 질병(현대의학)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다(현대 영양학)
냉한 몸을 덥힌다
음성 체질에 양성식
산성 체질에 알칼리성 식품
체액의 밸런스가 취해진다(증상이 고쳐진다)
만보 걷기, 달리는 운동으로 발과 다리를 단련
하이힐로 걷는다
심장의 펌프 작용으로 혈액 순환 (현대 의학)
지출에 따라서 번다(합리적 경영학)
색즉시색(현대 과학)
오른손잡이가 오른쪽을 쓴다
다수당의 정치(현상유지)
다수당의 의학현(대 의학)
합리적인 현대의 교육
변뇌즉 보리(불교)
증상즉 요법(동양의학)
배가 고파도 밥을 먹지 않는다(감식, 단식)
냉한 몸을 반대로 차게 한다(냉수욕)
음성 체질에 음성식
산성 체질에 산성 식품(단식)
체액의 밸런스가 무너진다(증상이 나타난다)
모관 운동으로 발과 다리를 단련
한 쪽 나막신으로 걷는다
모세 혈관의 모과현상으로 혈액 순환(니시 의학)
봉사하며 사업, 장사 번창
색즉시공(반야심경)
오른손잡이가 왼손을 쓴다
소수당의 정치(혁명적)
소수당의 의학(혁명적 니시의학)
비합리적 스파르타 교육

체질개선의 결정적인 방법은 1=0에 있다.
배가 고파도 밥을 먹지 말라’ 라고 하는 것은 이치에 안 맞는다. 모순된다. 이것을 예를 든다면 1=0이라는 수식으로 표현해도 좋을 것이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다.’ 하는 1=1식의 논리에 맞는 방법으로는 편리하게 체질개선이 안된다.



니시 건강법
 

풍욕법
프랑스의 로부리 라는 사람이 고안한 것에 니시 선생이 조금 개량하여 만든것
표재 정맥의 신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사라은 건강하나 신축 운동이 생리적으로 조절되지 않고 정맥이 항상 노창하고 있는 것 같은 사람은 병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피부 펴면에 있는 정맥에 신장 운동을 시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동시에 피부의 호흡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더욱이 한랭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시키고자 고안된 것이 풍욕법이다.
 

모관 운동
평상 위에 경침을 베고 드러누워 양손과 양다리를 수직으로 올리고 가볍게 진동시킨다. 이 운동을 매일 아침에 2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다. 1회의 운동 시간은 보통 1분 내지 2분으로 되어 있으나 익숙해지면 3분이나 5분을 계속해도 좋다.
 

붕어 운동
우선 누워서 몸을 되도록 일직선으로 펴고 발끝을 무릎 쪽으로 직각 이상으로 젖히고(아킬레스건을 펴고) 양쪽의 발바닥이 평면이 되도록 하고 양손을 깍지 껴서 목에 대고 양 팔꿈치를 펴고 붕어가 헤엄치듯 빠르게 움직일 것, 이것을 하루 2회 아침저녁으로 한다. 시간은 대체로 2분 정도가 좋으나 5분 정도 더하여도 좋다. 처음 한동안은 마음대로 안 되므로 양 팔꿈치나 발끝으로 조절하면서 천천히 움직이도록 하고 익숙해짐에 따라 점점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때 양 팔꿈치가 수평이 안 되고 위로 올라가는 사람이 있는데 양 팔꿈치는 수평이 되도록 하고 방바닥에 접촉 시키면서 움직이도록 주의할 것. 그렇지 않으면 머리와 목을 위로 들어 올리는 것 같이 하면 된다.
 

복부 운동법(본 운동만)
양 무릎은 주먹이 5개 들어갈 정도로 하고 양발은 엄지발가락이 조금 겹치도록 하고 앉는다. 준비 운동이 끝나면 힘을 빼고 손바닥을 펴고 양손을 조용히 무릎 위에 얹는다. 이 때 새끼손가락과 약지(네째)를 무릎에 붙이고 손바닥은 반 정도 위를 향한다.
이런 자세로 미골을 중심으로 머리 꼭대기까지를 일직선으로 하여(앉은 자세로 허리를 펴는 기분) 하나의 막대기처럼 좌우로 흔들고 동시에 배를 내보내고 들여보낸다.
즉 척추가 직립했을 때 배를 쪼그리고 좌우로 기울였을 때 내밀어(힘을 넣을 것) ㅇ이것을 거듭하는 것이다. 척추 운동은 1분간에 50회 내지 55회 왕복의 속도로 약 10분간 총 500회 정도를 표준으로 한다. 좌우로 쓰러뜨리는 각도는 중심선에서 도가40 표준으로 어깨가 중심선에 올 정도로 한다. 허리에서 상부를 구부려 척추가 한 개의 막대기처럼 안 될 때는 신장을 압박하여 나쁘게 하는 일이 있으므로 상체를 반드시 한 개의 막대기를 쓰러뜨리듯 바르도록 주의해야 한다.

골반 부정의 교정법
 

합장합척법
바로 누워서 양손과 발바닥을 맞대고 그 합친대로 떼지 말고 양손은 머리 위로 양발은 그대로 미끄러뜨려 아래쪽으로 편다. 그리고 이번에는 양손과 양발을 원위치로 되돌리고 다시 양손과 양발을 펴고 또 원위치로 돌아가는 운동을 거듭하는 것이다. 횟수는 보통 20회 정도가 좋으나 사람에 따라서는 50회나 100회로 늘리기도 한다. 양 다리르 폈다 오그리는 것은 발바닥 길이의 한 배 반 정도로 ㅇ한다. 이것에는 또 준비 운동이 필요하다. 즉 가슴 위에서 양손의 손가락을 서로 붙여 손가락을 빌고 당기는 것을 수회, 그리고 손가락 끝에 힘을 주어 맞대고 양전완을 장축으로 하여 손을 회전하기를 몇 번, 끝나면 조용히 합장 할 것.
또 합장합척 운동이 끝나면 바로 일어나지 말고 1분 내지 10분정도는 양손과 양발을 합친대로 멈출 것. 그리고 운동 중에는 되도록 무릎을 방바닥에 닿을 정도까지 대퇴를 벌린다. 이 운동을 아침과 밤 또는 1일 3회 정도 매일 열심히 실행하면 비로소 좌우의 골반은 바르게 되고 척추를 직립하여 지탱할 수 있게 된다.

스톤 요법
바로 누워서 양발을 조금 벌리고(약 도에서20 30도) 그리고 양발을 조금 들어 올려 자신이 제일 힘들다고 느낄때 발을 정지시키고 그대로 약 10초 동안 참는다. 시간이 되면 힘을 빼고 양발을아래로 떨어뜨린다. 그리고 다시 양발을 들어 올려 약 10초 동안 참았다가 아래로 떨어뜨린다. 이것을 2,3회 되풀이 한다. 1일 2회 될 수 있으면 3회 매일 계속 한다.

발끝을 반대측의 어깨에 붙이는 운동 요법

말 그대로 발 끝을 반대측 어깨에 붙이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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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풍도원에선 기부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