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끈한 피자 한 판. 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이 집 피자가 맛있다는 소리를 듣고,
꼬불꼬불 길을 돌아왔습니다.
안국역에서는 2번 출구로 나와서 쭉 올라가다가 왼쪽 카페 두루 쪽으로 길을 건너면 바로인데,
삼청동 쪽에서 오다가 헤맸네요.^^;

간판-'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심지어 간판을 못 보고 지나치기도 했어요.
간판이 아주 작게 붙어 있어서 초행길이라면 지나치기 쉽겠더라고요.

입구-'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자. 이게 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입구입니다.
눈 크게 뜨고 보지 않으면 이게 피자집인지 선술집인지 알기 어렵겠지요?
아무튼, 여길 지나쳐서 헤매던 중 극적으로 귀인(?)을 만났습니다.
추운날 밖에서 고생하시는 서울시 관광 안내원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무사히 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에 도착했어요.

상차림-'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건물에 군더더기 없는 상차림.
촛농이 잔뜩 묻은 나무 촛대가 마음에 듭니다.

마르게리타 피자-'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마르게리타 피자를 시켰어요.
거기에 루꼴라를 잔뜩 올려 먹으니 향긋하니 맛이 참 좋습니다.
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은 다양한 종류의 토핑을 취향대로 추가해 먹을 수 있거든요.
씬피자라고 하기엔 약간 두껍고, 크기는 조금 작아요.
다른 데선 마르게리타피자에 치즈가 좀 빈약하게 들어간 편인데,
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은 치즈가 듬뿍 올려져서 좋았어요.
피자 맛있습니다!

가회동 대장장이 화덕 피자집 위치


큰 지도에서 월풍 맛집 지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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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옆 산책로. 석파정.

운보 김기창 화백 탄생 백 주년 기념전을 보러 서울 미술관에 간 김에, 석파정에 들렀습니다.
석파정은 흥선대원군이 별장으로 쓰던 곳이라네요.
산책로를 걷는 재미가 쏠쏠해서 즐겁게 석파정을 둘러봤습니다.

부암동 풍경-'부암동 석파정'

우선 부암동의 아기자기한 모습이 보이네요.
부암동엔 분명 건물은 많은데, 지나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어서 동네가 참 조용하더라고요.
날이 추워서인지 헐벗은 조각상이 유독 추워 보였어요.

옷 입은 나무-'부암동 석파정'

겨울을 나려고 나무도 짚으로 옷을 해 입었습니다.

한옥-'부암동 석파정'

건물을 요란하진 않지만 참 견고하게 잘 지었습니다.
나무도 아주 튼튼해 보이고, 잘 짜인 한옥이에요.

소나무-'부암동 석파정'

석파정에 멋진 소나무가 한 그루 서 있는데,
이 나무 한 그루를 보는 것 만으로도 석파정에 들른 보람이 있습니다.
제멋대로 뻗은 가지가 예술이에요.

통나무 의자-'부암동 석파정'

산책로를 걷다 보니, 앉아 쉬기 좋게 통나무 의자를 놓아두었습니다.
한겨울엔 앉기엔 너무 차가워 보여요.
앉자마자 치질이 걸릴듯합니다.

바위-'부암동 석파정'

커다랗고 널찍한 바위가 눈에 띄는군요.
바위가 판판한 게 여름에 와서 착! 하고 달라붙으면 시원하게 더위를 식혀줄 것 같아요.
물론 지금 달라붙으면 입이 돌아가겠죠.

겨울 길-'부암동 석파정'

겨울이라 손이 시리고 코도 시렵지만,
눈 쌓인 석파정 산책로를 따라 걸음을 옮기는 즐거움은 다른 계절에 맛보지 못하겠지요.
언제 또 서울 미술관에서 좋은 전시를 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그 핑계로 다시 석파정에 들러야겠습니다.

서울 미술관 - 석파정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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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블로거에서 블로그 글 목차 보여주기.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느덧 팔 년.
그동안 1,000개가 넘는 글을 썼습니다.
글이 많아지니 전에 썼던 글을 찾을 때, 한참 헤매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얼마 전 월풍서가라는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블로그에 썼던 글을 좀 편하게 찾아보려는 의도에서였지요.
레이블(태그)별로 RSS를 받아와서 자동으로 목차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구글 블로거엔 레이블 간 계층을 지원하지 않아 제가 원하는 목차를 만들기 어려울 듯 했습니다.
그래서 수동으로 정리를 시작했어요.
읽었던 책에 대한 글을 한참을 걸려 정리하고 나니, 다른 글을 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글을 새로 쓸 때마다 목차를 갱신해야 한다는 점도 큰 부담이었어요.
거의 반년 동안 목차 페이지를 반쪽짜리로 남겨두었더니 자꾸만 눈에 밟힙니다.
좀 제대로 된 목차를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아주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http://www.dorajistyle.pe.kr/feeds/posts/summary/-/A/B/C
식으로 피드를 받아오면 A,B,C 레이블을 모두 포함한 포스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거다 싶어서 코드를 짜다 보니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너무 많은 요청(Request)를 보내야 하는 것인데요.
결국 1차 레이블만 요청해서 받아온 결과를 클라이언트 단에서 처리해주는 방식으로 코드를 작성했습니다.
페이지를 읽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이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월풍서가(月風書架)


목차를 만들며 레이블 정리를 새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 글을 좀 읽게 되었는데요.
정말 유치한 글도 보이고, 지금 봐도 마음에 드는 글도 있습니다.
나중엔 마음에 드는 글 목록도 만들어서 월풍서가에 넣고 싶어요.
이번에 글을 정리하다가 알게 된 한가지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미국의 문화식민이었다는 건데요.
블로그에 쓴 영화 감상평을 보면 미국 영화가 대다수더라고요.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 영화를 모두 합쳐야 미국 영화를 본 수에 겨우 미칩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미국 문화에 크게 노출되어있던 거죠.
물론 앞으로도 미국 영화를 볼 때가 많겠지만,
미국 영화라는 것을 의식하고 보고,
다른 나라 영화도 두루 보아야겠습니다.

혹시 구글 블로거에 목차 페이지를 만들고 싶으신 분을 위해 코드를 공유합니다.
필요하신 분은 가져다 쓰세요.

구글 블로거에 목차 페이지를 생성해 주는 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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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동향이 한눈에 보이는 서울 바이크쇼 2014.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바이크쇼에 다녀왔습니다.
자전거를 많이 타는 편은 아니지만,
도대체 바이크쇼에서는 뭘 보여주나 궁금해서 가 보았어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행사였는데,
저는 토요일에 갔습니다.
사전등록을 해서 금방 들어갈 줄 알았는데, 줄을 서서 등록을 하고 들어가야 하더라고요.
전국에서 자전거에 관심 있는 사람은 죄다 왔는지 엄청나게 붐볐습니다.
전시장은 그리 크지 않아서 둘러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어요.
자전거 용품을 조금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벤트 부스에 특히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도 한번 쓱 돌아보며 괜찮은 물건이 있나 보았는데,
딱히 눈에 띄는 게 없더라고요.

강의-'서울 바이크쇼 2014'

지나가다 프로 선수가 자전거 강의를 하는 걸 잠시 지켜봤습니다.
휠 사이즈에 따른 신체 포지션과 자전거 주행에 대한 강의였는데,
조교(?)님의 웨이백 자세 시범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타고 산을 넘어본 적이 없어서 웨이백 자세를 써볼 일이 없었는데요.
잘 기억해 뒀다가 혹시 산악 주행을 하게 되면 써먹어야겠습니다. :D
옆엔 자전거를 구석구석 씻어주는 세차장이 보였는데,
이런 이벤트 때 말고도 샵에서 필요할 때 세차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전 용품을 전문적으로 파는 부스도 보였는데,
험한 길에서 타거나, 겨울철 미끄러운 길을 달려야 할 땐 보호대를 착용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사이클링과 승마를 결합한 운동기구가 있어 한번 타봤는데 재미있더라고요.
집에서 나가기 싫은데 운동은 하고 싶다면, 괜찮은 운동 기구가 될 듯합니다.
그리고 카본 제품을 전시한 부스도 좀 보였습니다.
카본 휠을 돌려보니까 정말 가볍더라고요.
카본차를 타보면 정말 지름신의 유혹에 빠질듯하겠습니다.
국내 양궁 활을 제작하는 회사가 카본 자전거를 만들기 시작했다는데,
잘 되어서 좋은 가격에 좋은 제품을 내놓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자전거를 그리 자주 타는 게 아니라 카본차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일주일에 1Mm정도 탈 정도로 자주 타게 되면 한번 고민해 볼까요?
음. 1Mm는 너무 열심히 타는 거 같고, 적어도 500Km는 타야 카본차를 타도 활용을 잘할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카본차 살 돈이 있다면, 바이크 프라이데이 티킷을 사고 싶습니다.^^;

오르트립-'서울 바이크쇼 2014'

아.
그리고 또 제 눈을 끈 곳은 오르트립 부스입니다.
오르트립 패니어와 캐리어를 달고 여행 준비를 마친 자전거가 눈을 끄네요.
40대가 되기 전에 대륙 한번 자전거로 종횡무진 누벼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D

얼바인(Ulivne)-'서울 바이크쇼 2014'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곳은 얼바인이라는 자전거 의류 브랜드입니다.
런칭한지 4개월 정도밖에 안 된 신생브랜드인데 디자인이 좋더라고요.
자전거 의류는 평소에 입고 돌아다니기 좀 민망한 경우가 많은데,
여기 옷은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입고 다녀도 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조만간 패드 바지 하나 사려고 했는데,
마침 얼바인이 바이크 쇼에서만 30% 세일 하길래 저지와 패드 바지 하나 구입했어요.
얼바인(Ulbine)은 원래 노스페이스나 언더아머등 아웃도어 의류를 OEM으로 생산하던 회사라고 합니다.
그동안 아웃도어 제품을 만들며 노하우가 쌓였다니, 제품의 품질도 괜찮겠지요?
일단 디자인은 마음에 드니, 옷이 내구성이 너무 약하거나 불편하지만 않다면,
앞으로 자주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서울 바이크쇼.
내년에도 시간 되면 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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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한옥 펜션. 소요유.

경주에 온 김에 하루 묵고 가고 싶어집니다.
계획 없이 찾은 지라, 숙소 예약을 해 두지 않았지요.
한옥 펜션에서 묵고 싶어서 찾아보니, 꽤 여러 곳이 있군요.
한 곳 한 곳 전화를 걸어 보았습니다.
"주말이라 방이 없어요."
"다 찼습니다."
하루 묵어가는 객들이 많은가 봅니다.
'그냥 어디 구석에 간판도 보일 듯 말듯한 허름한 숙소를 찾아내서 묵어야 하나?'
그런데 운이 좋게도 방이 있다는 숙소를 한 곳 찾았습니다.

입구-'경주 한옥 펜션 소요유'

갤러리-'경주 한옥 펜션 소요유'

한옥 펜션 소요유.
경주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긴 하지만,
조용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담한 갤러리가 딸린 숲 속 한옥 펜션.
말만 들어도 좋잖아요?
냉큼 숙소를 예약했지요.
예약하고 나서, 조금 외진 곳이라는 게 신경이 쓰여서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근처에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이 있나요?"
숙소 근처엔 없고, 아래쪽 마을인 내남면에서 장을 봐 와야 한다고 하십니다.
마을엔 가게가 두 개, 식육점 하나가 있습니다.
식육점에서 파는 고기가 좋아요.
장을 봐서 숙소로 올라가는 길.
일 년에 한 두 번 운전하는 저는 운전이 서툽니다.
그런데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좁은 산길이 나오는군요.
뭐 백 미터 이백 미터 정도야 이런 언덕을 올라 보았지만,
이 킬로를 이런 산길을 달려야 한다니 손에 땀이 납니다.
그래도 뭐 일단 올라가야지요.
오르막길을 조심조심 겨우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반대편에서 차가 오네요.
그 차 뒤로 몇 대의 차가 더 옵니다.
후진해서 내려가야 하는 상황.
산길에서 거의 백 미터를 후진으로 내려가는 건 정말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어찌어찌 추락하지 않고 잘 후진 해서 반대편 차들을 먼저 보내고,
또 차가 오기 전에 단숨에 치고 올라갔습니다.
옆에 앉은 친구는 비명을 지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야! 바퀴가 허공에 있어. 땅이 안 보여!!!"
그렇다고 운전석 쪽에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옆에 나무가 사이드미러를 스칠 정도로 가까이 붙었거든요.
저처럼 운전이 미숙한 사람은 한 다섯 번은 와봐야 그나마 익숙해질 길입니다.
해가 지기 전에 숙소에 들어왔어야 했어요.
뭐 어쨌거나 추락사고가 일어나지 않고 무사히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발바닥에 땀이 났고, 한 친구는 심리적으로 피폐해져 혼수상태 빠졌고,
한 친구는 소리를 너무 질러서 목이 쉬었습니다.
주인장께서 고생했다며 나와 맞아주시네요.
"길이 좀 험하죠? 하하."
아.
만약 아랫마을에서 장을 봐오지 않았다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여기에 도착했다가 다시 내려가서 장 볼 엄두는 나지 않거든요.
인심 좋은 주인장께서 비용도 받지 않고 바비큐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장작불 솥뚜껑에 구워 먹는 고기 참 맛있네요.
직접 담근 김치도 먹어보라고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방-'경주 한옥 펜션 소요유'

나비 액자-'경주 한옥 펜션 소요유'

숙소 내부는 참 깔끔하고 좋아요.
방바닥도 뜨끈뜨끈하고요.
멋진 작품도 몇 점 걸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짐을 풀고 화장실에 가더니 비명을 지릅니다!
먼저 온 손님이 화장실을 쓰다가 친구와 마주쳤거든요.

화장실 개구리-'경주 한옥 펜션 소요유'

그 손님은 청개구리.
잘못 들어왔는데 나가는 길을 찾지 못하겠다고 해서 창문을 열어 보내주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네요. 비데도 있어요.

전경-'경주 한옥 펜션 소요유'

소요유.
비록 산골짜기라 교통은 불편하지만, 공기 맑고 시설 좋은 한옥 펜션이에요.
편안히 잘 쉬고 왔습니다.

한옥 펜션 소요유 웹사이트(http://www.soyoy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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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 경주.

친구 둘과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경주에 온 건 초등학생 때 이후로 처음이네요.
어릴 적 불국사며 석굴암 등 모두 가 보았지만,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뭐 이번에 경주 가면 어딜 꼭 봐야겠다 결정 한 건 아니었어요.
부산 사는 친구네 놀러 갔다가 갑작스레 결정한 목적지거든요.
"가까운 경주나 한 번 가볼까?"
경주 = 먼 곳
인천에선 경주라면 먼 거리인데, 부산에서는 참 가깝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경주로 향했습니다.
주말이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차가 많이 막혔어요.
불국사 쪽으로 가다가 은행나무가 멋지게 늘어선 길이 보여서 경로를 틀었습니다.
길을 쭉 달렸더니 간판이 하나 보이더군요.
'통일전'

통일전-'경주 (통일전, 월성 지구)'

계단을 따라 올라가 입구에서 뒤를 한번 돌아보았습니다.
멀리까지 내려다보이는 은행나무 길이 아름답네요.

통일전-'경주 (통일전, 월성 지구)'

통일전 안에는 전시된 그림 몇 점이 보입니다.
주로 불화가 많았어요.
통일전은 태종무열왕, 문무왕, 김유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경주시에서 조성한 곳이라는데,
그래서 그랬나 봅니다.
태종무열왕이
‘자루 없는 도끼를 누가 내게 맞춰 주면, 하늘을 떠받칠 기둥을 찍을 것이다!’
라고 말한 원효대사 장인어른이잖아요. ^^;

쌈밥-'경주 (통일전, 월성 지구)'

떡갈비 집에 밥을 먹으려고 찾아갔는데,
식당이 간판만 놔두고 장사를 접었다는군요.
그래서 근처 쌈밥 집에 들어갔습니다.
이 동네 쌈밥 집이 참 많던데,
반찬 참 잘 나옵니다.
푸짐하게 잘 먹었어요.

다음으로 찾은 곳은 월성 지구입니다.
첨성대를 끼고 한 바퀴 크게 돌며 가을 정취를 느꼈어요.

전기자동차-'경주 (통일전, 월성 지구)'

어릴 때 이런 차를 보면 타보고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애들은 별로 안 그런지, 텅텅 빈 차가 한가로이 서 있네요.
아마도 운행을 않는 시간이라 그렇겠죠?

연인. 월성지구.-'경주 (통일전, 월성 지구)'

가을 여행을 나온 연인이 나무다리를 걸어서 건너는 모습이 보입니다.
월성 지구는 걸어서 여행하기 좋은 길이에요.

자전거 여행. 월성지구.-'경주 (통일전, 월성 지구)'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도 꽤 보였는데요.
월성 지구는 자전거 도로가 따로 되어있지는 않지만,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기에도 괜찮습니다.
다만 경주 전체를 자전거로 여행하기는 좀 위험할 것 같아요.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지 않고, 차도도 왕복 2차선으로 폭이 좁은 길이 많았거든요.

산책. 월성 지구.-'경주 (통일전, 월성 지구)'

산책 월성 지구.-'경주 (통일전, 월성 지구)'

아무튼, 우리는 걸었습니다.
세 마리 야생 동물이 숲을 헤매듯.
이리저리 둘러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가을. 월성 지구.-'경주 (통일전, 월성 지구)'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구르몽이 어디서 낙엽이란 시를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그가 느낀 감동이 부럽지 않은 길입니다.
월성지구를 들른 다음에 야경이 좋다는 동궁에 들어가 볼까 했으나, 이미 월성지구에 충분히 만족한 뒤라 숙소를 향해 떠났습니다.
즐거운 경주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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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의학상이 찾아낸 불로장생의 비밀, 텔로미어.

텔로미어(telomere)는 세포 염색체 양 끝에 존재하는 부분으로, 세포 분열에 관여합니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질수록 노화가 진행되고, 세포 분열이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세포의 노화는 인체의 노화와도 관련이 깊다는군요.
이 책 텔로미어에서는 텔로미어 길이를 길게 유지하여 건강을 지키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예전에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라'가 인기였지요?
텔로미어책에서 소개하는 건강 비법도 요약하면 딱 세 가지입니다.

먹고, 명상하고, 운동하라!



텔로미어 - 책갈피

텔로머라아제 효소는 염색체 말단에 붙은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병들게 하는 4가지 주범.

  • 산화 - 불안정 하게 들떠있는 분자인 프리 래디컬이 다른 분자를 공격해서 상처 입히고 DNA와 정상적인 세포의 기능에 훼방을 놓아 일어난다. 비타민 C,E 등의 미량원소와 블루베리 같은 항산화 물질과 식품을 섭취하면 산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 염증 -만성적 염증은 텔로미어에 영향을 미쳐, 정상보다 빼른 속도로 짧아지게 만든다. 염증을 줄이려면 채소와 과일, 특히 혈당이 낮거나 중간 정도인 과일을 섭취하고, 생선과 생선기름을 더 많이 먹고, 적정량의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좋다.
  • 당화반응 - 과도한 당분이 인체에 들어오면 당 분자가 단백질이나 지방 분자에 달라붙는 화학반응인 당화반응을 거치는데, 세포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세포를 죽게 만들기도 한다. 조리 온도를 낮추고 음식물 내 수분 함량을 높이며, 포장 음식과 패스트푸드를 먹지 않는것이 좋다.
  • 비정상 메틸화 - 메틸화는 탄소 원자 1개와 수소 원자 3개로 이루어진 화합물인 메틸기(methyl group)가 다른 분자들과 결합하는 화학반응으로, 위험한 중금속을 몸 밖으로 내보내게 해준다. 메틸화는 산화를 막아주고, 텔로미어 길이를 늘려준다. 채소와 혈당지수가 중간 이하인 과일은 긍정적인 메틸화가 좀더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다.

당류

모든 당분은 인체에 해롭다.
* 단당류 - 덱스트로오스(포도당), 프럭토스(과당), 글루코스
* 액상과당(HFCS - high Fructose Corn Syrup) - 프럭토스 55프로 글루코스 45프로로 구성도에 있으며 모든 당분 중에서 가장 인체에 해롭다.
* 아가베 시럽 - 천연이라는 허위 광고와 달리 심하게 가공된 물질로 80프로 가량의 프럭토스로 이루어져 있다. 아가베 나무와는 아무 상관도 없다.

육류

  • 상표에 15프로 소금물 함유라고 표시되어있거나 113.4g당 70mg나트륨이 함유되어있다는 식의 문구가 적힌 닭은 인위적으로 살찌게 만든 닭이다.
  • 햄, 베이컨, 소시지는 대장암을 비롯한 여러 암의 원인이다.
  • 큰 계란의 노른자에는 185mg정도의 콜레스테롤이 있지만 콜레스테롤이 인제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레시틴(lecithin)이라는 물질도 들어 있다. 그래서 계란을 먹어도 콜레스테롤이 고스란히 배출 된다.

포화지방 섭취량 감소 방법

  • 유제품을 줄인다.
  • 조리 전후에 고기에서 모든 기름을 제거한다.
  • 튀긴 음식을 먹지 않는다.
  • 닭고기 껍질과 연어 껍질 등을 피한다.
  • 고기를 적게 먹는다.
  • 수프나 스튜는 미리 조리해서 냉장한 뒤 기름이 굳으면 걷어낸다.
  • 밀가루 토르티야 대신 옥수수 토르티야를 먹는다.
  • 버터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한다.
  • 드레싱을 직접 만든다.
  • 케첩이나 마요네즈 같은 지방 덩어리를 피한다.

좋은 기름과 견과류

불포화 지방 함유(HDL유지 LDL 낮춤.)

올리브유, 포도씨오, 헤이즐넛, 아몬드, 브라질넛, 캐슈, 아보카도, 참깨, 호박씨

다불포화지방 (샐러드에만 사용해야 하는 기름)

홍화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옥수수유등
요리에 다량 첨가하면 독성물질인 HNE(4-hydroxy-nonenal)가 생긴다.

속근섬유 운동 (인터벌 트레이닝)

지근섬유는 하루 종일 지방과 공기를 태우고 우리가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연료를 공급한다.
격정적인 속근섬유는 주로 당분을 태우고, 크레아틴 같은 단기적인 에너지 공급원을 저장한다.
속근섬유는 격정적이고, 빠르고, 아주 강하면서도 급속한 반작용이 필요할 때 가동된다.
근력-지구력 섬유는 당분과 지방을 모두 태워서 에너지를 낸다.
지근섬유 중심으로 운동을 하면 그 섬유만 효과가 있다. 하지만 속근섬유 중심으로 운동을 하면 신체가 지근섬유와 근력-지구력 섬유 모두를 자극해서 활발히 움직이게 된다.
30초 동안 노력수준 80~90%로 격렬하게 운동하고, 느린속도로 가볍게 90초 동안 운동을 한다. 이 사이클을 지칠 때까지, 혹은 8차례 반복한 뒤에 멈춘다.

저항 훈련의 7가지 기본동작

저항 운동을 꾸준히 하면 아무리 노쇠하고 비실비실한 사람도 근력을 키우고 뼈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저항 훈련은 이틀 연속으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손상된 근육이 회복되고, 근육이 더 많아지고 강해지려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저항훈련은 8~12회씩 3~5세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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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에서 선릉역까지 자전거 주행 정보.

한강대교 부근-'용산-선릉 자전거 주행 정보'

반포대교 부근-'용산-선릉 자전거 주행 정보'

반포대교 부근-'용산-선릉 자전거 주행 정보'

한강대교 부근-'용산-선릉 자전거 주행 정보'

여러 번 다니며 찾은 최적의 경로입니다.
지도상에서 최단거리는 고속버스터미널을 거쳐 신논현역을 지나는 길입니다.
그러나 차가 많고, 사람도 많아 복잡해서 불편하더라고요.
자전거 추천 경로는 영동대교에서 영동대로를 타고 삼성까지 온 후 선릉으로 가는 길인데,
길이 편한 것도 아니고, 시간이 단축되지도 않습니다.
아예 탄천 합수부까지 쭉 자전거를 타고 가서 빠져나오더라도, 결국 시내 주행 거리는 비슷합니다.
괜히 거리만 더 멀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찾은 최적 경로는 압구정 나들목에서 나와 분당선 지하철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이 길이 제일 편하네요.
딱 한 구간만 잘 넘기면 괜찮아요.
압구정 로데오역에서 강남구청역 가는 길에 경사가 심한 편입니다. (악마의 구간!)
여러 번 타도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네요.
항상 힘듭니다.
기어가 없는 스트라이다라서 더 힘든걸 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이 구간이 다리 근력 향상 도움이 되긴 하지요.^^;
용산-선릉 구간.
시내 주행 포함하여, 대체로 자전거 타기 좋은 길입니다.

압구정 나들목-'용산-선릉 자전거 주행 정보'

반포대교 야경-'용산-선릉 자전거 주행 정보'

동호대교 야경-'용산-선릉 자전거 주행 정보'

경로 정보

용산역 - 한강대교 - 동작대교 - 반포대교 - 한남대교 - 동호대교 - 성수대교 - 압구정 나들목 - 압구정로데오역 - 강남구청역 - 선정릉역 - 선릉역


큰 지도에서 용산 - 선릉 자전거 주행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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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 대서사시. 일리아드.

최고의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일리아드.
막상 읽어보면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내용의 태반이 호구조사에요.
"나는 어떤 신의 자식 누구와 아무개가 숲에서 만나 낳은 누구이다. 힘이 세지!"
그러나 이런 호구조사뿐인 책은 아니라서, 흥미로운 부분도 보입니다.
'옛날엔 전차 경주, 레슬링, 권투시합 등을 하면서 놀았구나.'
'옛날에도 등심은 귀한 부위였구나.'
'옛날엔 솥이 비쌌구나.'
뭐 이런 옛날엔 어땠네 하는 부분이 재미있었어요.
오래전에 번역된 책을 읽어서 그런지 평소 쓰지 않는 단어를 찾아내는 재미도 있습니다.
얘를 들자면 '춘부장'인데요.
제 또래는 보통 '아버님 안녕하시지?'라고 묻지,
'춘부장께서도 안녕하신가?' 라는 말을 쓰지 않거든요.
이런 단어를 보면, 과연 이십 년 쯤 지난 뒤엔 우리말이 얼마나 바뀌어 있을까 궁금합니다.
일리아드.
뭐 고전을 읽는 재미도 있고,
잘 안 쓰는 단어의 발견함에 기쁨도 좋지만,
저는 일단 애주가로서 신들의 감로주인 암브로시아를 맛보고 싶군요.

Rome Italy-'일리아드(Illiad)'

일리아스 - 책갈피

"개의 얼굴에다 암사슴의 심장을 지닌 주정뱅이여."
-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리우스가 아가멤논에게

인간이란 해가 감에 따라 낙엽처럼 왔다가 가는 것. 바람이 불어 가을에는 잎이 떨어지지만 봄에 다시 소생하면 싹은 번갈아 생생하게 터오는 것이지.
- 글라쿠스

아가멤논 왕은 특별 대우의 표시로 아이아스에게 약간의 등심 고기를 하사했다.
전하 어인 말씀입니까? 그대는 다른 쓸개빠신 병사들이나 지휘하셔야 하겠소.
-오딧세우스가 아가멤논에게

제우스 신이 부인을 품에 안으니, 밑에는 신선한 땅이 새롭고 깨끗이 자라는 풀의 침대를 만들고, 이슬의 클로버며 크로커스, 부드럽고 두터운 히야신스 등이 땅 위에 불쑥불쑥 솟아 올랐다. 이 곳에 그들이 눕자 금빛 구름이 그들을 감쌌고, 이슬 방울이 빛을 발하며 떨어졌다.

"전우들이여 대장부다워라! 각자의 명예를 명심하고 싸움터에서의 여러분의 행동과 여러분 자신을 전우들이 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치욕이 무엇인지를 조금이라도 인식하는 자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 그러나 도주하는 놈들에게는 죽음과 치욕밖에는 없다!" - 아이아스

"전우들이여! 용감한 영웅들이여! 아레스 군신의 후예들이여! 장부의 면목을 보여라! 사명을 잊지 마라! 우리 뒤에 원군이 있는 줄 아는가! 아니면 우리를 보호해 줄 튼튼한 성벽이라도 있는 줄 아는가? 우리를 지켜줄 성벽이 있는 도시도 없고 원군도 없다! 여기 눈앞에는 무장한 적군이 다가오고 뒤에는 바다가 가로막고, 고국은 까마득히 멀리 있는 이 상황에서 우리는 트로이아의 벌판에 있는 것이다! 무서운 반격만이 우리의 살 길이다. 전쟁에는 동정이 없는 법이다!"
- 아이아스

"여기서 좀더 강하다고 평등을 짓밟아서 보상마저 뺏는 자가 있네. 이것이 내게는 무서운 설움과 고민의 씨가 되었다네." - 아킬리우스

"이 무서운 양반아,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초로인생이란 어차피 조만간 죽을 운명인데 당신이 그를 죽음에서 구해내겠다는 겁니까? 맘대로 하시겠시만 다른 신들에게 찬성을 기대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잠깐만 생각해 보시오. 그대가 살페돈을 살려 보내신다면 다른 신들도 제자식을 이 싸움에서 빼돌릴 겁니다. 누구나 제자식 사랑하는 것은 그대도 아는 바가 아니겠소. " - 헤라가 제우스에게

"언변은 토론에선 능사요, 싸움에서는 행동이 그대의 운명을 좌우하는 거요. 그러니 입씨름은 집어치우고 과감하게 싸워라!" - 파트로클로스

"왜 그렇게 우느냐? 파트로클로스 역시 죽었다. 그는 너보다 몇 배나 뛰어난 인물이었다. 나도 또한 큰 인물로 보지 않는가? 나의 아버지는 용맹한 장군이고 어머님은 여신이다. 그러나 역시 나도 죽음과 운명의 쇠사슬에 묶어져 있다. 어느 누가 싸움터에서 창으로 찌르든 활로 쏘든 하여 내 생명을 빼앗아 갈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그것이 아침이 될지 저녁이 될지 또한 한낮이 될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 아킬레우스가 프리암 왕의 아들 리카온에게

스트리페 - 살상의 아레스 신과 벗이요 누이다. 처음에는 키가 작았지만, 발은 땅에 붙어 있었으나 머리가 하늘에 치솟을 때까지 자란 여신이다.

군중들은 편을 들어 이 편도 찬성하고 저 편도 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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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창업자를 위한 공간. 선릉 D.CAMP

창업을 시작하려면 막막합니다.
우선 사무실을 구해야 하지요.
마음에 드는 사무실을 구한 다음에 가구며 사무용품도 구매해야 하지요.
물론 소호사무실처럼 모든 걸 갖추어 놓은 공간도 있지만,
비좁고 가격도 꽤 비싼 편이에요.
어쨌든 사무실을 구하려면 시간과 돈이 꽤 들지요.
그런데 선릉역 근처에 무료로 사무실을 제공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건물-'D.CAMP'

전망-'D.CAMP'

은행청년창업재단에서 제공하는 D.CAMP인데요.
프린터, 복사기 등 사무용품에 앱 테스트용 모바일 기기까지 갖추어져 있어요.
게다가 선릉이 시원하게 내다보이는 전망까지!
D.CAMP 멤버십에 가입하면 이 모든 시설이 무료입니다.
물건을 보관하는 사물함도 갖춰 있는데, D.CAMP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을 우선으로 배정해 줍니다.
사무실은 지정좌석제가 아니라 도서관처럼 자리가 나면 앉는 형식이에요.
도서관과 다른 점은 대화를 나누어도 괜찮다는 것이죠.
혼자 한다면 도서관이나 별다를 바가 없겠지만,
여럿이서 무언갈 시작할 땐 참 유용한 공간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계신가요?
그럼 D.CAMP를 한번 찾아보세요.

D.CAMP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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