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파리로 나를 안내해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

노트르담 드 파리

노트르담 성당-'노트르담 드 파리'
한 십 년 전에 TV에서 명절 특집으로 해줬던 노트르담의 곱추가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요새같은 노트르담 성당에서 벌어지는 공성전!
그땐 주인공(?)인 곱추 카지모도에게만 시선이 쏠렸던 것 같아요.
그의 애꾸눈.
새우처럼 굽은 등.
그리고 절름대는 걸음걸이.
파리 여행을 하며 틈틈이 읽은 노트르담 드 파리에선 훨씬 다양한 등장인물이 저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부, 한량, 시인, 거지, 정치인, 집시.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고 설켜서 이야기를 만들어가죠.
가치관에 따라서,
혹은 욕심을 따라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은,
15세기나 지금이나 별 다를 것이 없는 듯 해요.:D


가장 마음에 드는 등장인물의 대사.
“술이나 마시러 가지 않겠소?”
“그러곤 싶지만 난 돈이 없어.”
“내게 있으니까.”
- 장과 페뷔스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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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코크에서 지낼 보금자리를 정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목의 이름 만으로도, 어떤 곳일지 쉽게 상상 할 수 있습니다.
Monastery Hill Sign-'A roost'
수도원 언덕(Monastery Hill)

Monastery Hill-'A roost'

게다가 제가 사는 곳은 이 언덕을 한참 올라가야 있는 곳.
집으로 가는 길목 이름은 무려 수도원 가까이(Monastery Close).
정말 수도원처럼 고요하고 좋은 곳입니다.
볼륨을 1이나 2로 해 놓고 음악을 들어도 잘 들릴 정도죠.
2로 들으면 옆방에서 시끄럽다고 하지 않을까 생각될 만큼 조용해요.

창 밖 풍경-'A roost'

창밖은 한 폭의 풍경화.

길목 풍경-'A roost'

시내로 가는 길목의 풍경 또한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이 곳이! 제 마음에 쏙 드는 보금자리 입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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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하기


코크에 도착해서 가장 시급했던 일.
집 구하기 입니다.
보통 집 한 채에 4~6명이 함께 살죠.
혼자서 집을 빌리려면 부담이 크니까요.
전화기를 개통하자 마자 이리저리 연락을 넣었습니다.
초반엔 문자로 연락을 해 보았어요.
이건 답장이 온다는 보장도 없고,
긍정적인 대답을 받는다는 보장은 더더욱 없죠.
UCC(University College Cork)의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라 그런지,
방 구하기가 영 어렵군요.
몇 시간 전에 올라온 광고에 연락을 넣어도,
“미안 이미 나갔어. 좋은 방 구하길 바라.”
라는 답을 얻을 뿐이죠.
시끌시끌한 도로 변에 위치한, 닭장 같은 아파트는 구할 수 있겠지만...
저는 좀 조용한 곳에 숙소를 얻고 싶었어요.
그래서 학교와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 위주로 검색 했습니다.
문자는 집어 치우고 냅다 전화를 걸었죠.
“안녕하세요? 나는 원한다. 집을. 보금자리를.”
여러 번 연락한 끝에 아직 방이 나가지 않았다는 곳을 찾았습니다.
방을 보러 가는 길.
‘걸어서 이십 분이라며?!’
약속 시간보다 여유롭게 도착하도록 반 시간 전에 출발을 했는데..
오히려 십 분을 늦었습니다.
도보 오 분 거리.
걸어서 십 분.
여기서 ‘걸어서’라는 건 정정 해야 합니다.
‘경보로’ 혹은 ‘뛰다시피 걸어서’라 말이죠.
한국이나 아일랜드나.. 그 ‘걸어서’ 기준은 같은듯 하죠?
‘멀다. 썩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집어 치워야지.’
투덜대며 도착한 집.
하지만 정말 마음에 들어서 이 곳에 살기로 결정했습니다.:D

아일랜드에서 집 구하는 사이트

집 구하는 사이트는 꽤 여러곳이 있지만, 아래 네 곳이 가장 자주 업데이트 되더라고요.
Daft.ie - 약도를 이용한 검색이 있어서 편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합니다.
Easy Roommate - 정보를 입력하면 맞춤검색을 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사람은 별로 없어요.
Gumtree.ie - 집, 자동차, 옷, 직장까지 모든 광고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많이들 써요.
Advertise.ie - 집, 자동차, 옷, 직장까지 모든 광고가 올라오는 곳이에요. 이용자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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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다운?! 미술관. 코크 크로포드 미술관

크로포드 미술관


미술관 건물-'크로포드 미술관'
미술관 규모는 크지 않아요.
하지만 여유롭게 그림을 감상하기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붐비지 않거든요!
아일랜드 미술관이라 그럴까요?
그림 속 사람들이 왠지 모두 아이리쉬처럼 생겼어요.:D
삼 층까지 있는 미술관은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전시한 곳과, 특별전 부분이죠.
제가 갔을 땐 ‘중력’이라는 주제의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시선을 끄는 즐거운 작품이 눈에 자주 띄었어요.
새로운 특별전이 열릴 때 마다 크로포드 미술관에 놀러가야 겠습니다.:D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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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 바 & 호스텔! 찾기 쉽고,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음. 게다가 바도 죽여줌.’

브루 바 & 호스텔

입구-'BRU Bar & Hostel'
광고를 보고 브루 바& 호스텔 을 임시 거처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방에 전기 플러그가 두 개 뿐임.’
‘침대가 무척 좁다.’
‘게다가 프레임이 철제라서 몹시 삐그덕 거린다.’
그럼에도 저렴한 가격에 아침 포함이라는 건 참 매력적이죠.
어쩌면 식빵이 이렇게 딱딱할 수 있는지..
아침 먹다가 입안이 다 헐었지만..
임시 거처로는 최고입니다.
빨리 집을 구해 나가고 싶도록 만드니까요.:D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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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통에 숙성시킨 에일 맥주 올라덥.

Ola Dubh


-'title'

그저께 수돗물 마시고 배탈이 나서 고생을 했습니다.
다른 유럽 도시에서는 수돗물 먹어도 아무 탈이 없었는데 아일랜드의 수돗물은 저한테 안 맞는군요.
그래서 가게에 물을 사러 갔죠.
그런데 맥주가 먼저 눈에 띕니다.
'Haviestoun Ola dubh 18년 산! 원래 만 원 하는 거, 초특가 팔천 원!'
'뭐야 맥주가 뭐 이리 비싸. 술집도 아니고 슈퍼에서.'
위스키 통에 숙성시킨 에일 맥주.
도수는 8도.
Ola Dubh는 까만 기름(Black Oil)이란 뜻이라 써 있네요.
한 번도 마셔보지 못한 스타일의 맥주라 덥석 집어들었습니다.
맛이 괜찮군요!
입안 가득 퍼지는 쌉싸름한 향과
끝의 달곰함.
마음에 드는 맥주에요!
지금껏 마셔본 맥주 중에 으뜸입니다.
40년산도 있다던데, 다음에 한번 마셔봐야겠어요.:D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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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서 휴대폰을 개통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아일랜드에서 휴대폰 개통하기

아일랜드에는 Vodafone, O2, Meteor 통신사가 대부분의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Vodafone은 빨강.
O2는 파랑.
Meteor는 주황색으로 멀리서도 간판이 눈에 잘 띄이죠.

메테오 - Meteor

저는 메테오에서 휴대폰을 개통했어요.
한국에서 사용하던 휴대폰을 컨트리락 해제해서 가져왔으나 사용할 수 없습니다.
테스코가 있는 Paul Street Shopping Centre의 '휴대폰 언락 10유로!'에다 맡겨보기도 했지만,
"이건 아일랜드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없는 휴대폰이야."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을 뿐이었죠.

겔럭시 유럽 - Galaxy europa
그래서 별수 없이 저렴한 유럽 모델로 하나 샀습니다.
드디어 카카오톡에 합류할 수 있는 건가요?^^;

심카드
심카드는 메테오 통신사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사용하려면 일정 금액을 충전 해야 해요.

저는 20유로를 충전했습니다.

우선 1741번으로 전화를 걸면 안내 메시지가 나오죠.

"암호를 대시오!"

심카드 충전
그럼 빨간 동그라미 처진 부분의 숫자 12자리를 입력하고, 1을 눌러 확인을 해주면 충전이 완료돼요.
그리고 메테오는 월 300건의 무료 웹 문자를 제공해요! (https://www.mymeteor.ie/)
참 좋죠?!
이젠 휴대폰도 개통했으니, 후딱 살 곳을 구해야겠습니다.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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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집을 구해야겠고..
거주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그다음엔 일자리를 구해야지.'
그러나..
아일랜드에 도착하자마자 한것은 스윙 강습 등록입니다.
10주 코스가 어제부터 시작하는 바람에..
집이고 뭐고, 우선 스윙 코스를 등록했죠.
린디 중급 코스에요.
어제 첫 수업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강습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오 맙소사. 텍사스 토미라니.'
하긴 10주 기초강습 이후에 바로 이어지는 코스니 그에 맞는걸 배우겠죠?^^;
한국에서 린디 강습을 듣던때가 생각나는군요.
동기와 슈가푸쉬 연습을 한답시고 벤치프레스 들듯 푸쉬하던 그 시절이.ㅋㅋ
아름다운 동기 팔로워들과 춤추던 그 때.
참 열심히 출빠했던것 같습니다.
이곳에 와보니 체형이 달라서 그런지, 왠지 홀딩이 어색해요.
강습을 듣는 동안은 주2빠에서 주3빠.
강습을 안 들으면 주1빠~2빠 정도 출빠를 하려고 합니다.
글로벌 리더가 되는 그날까지.ㅋㅋ
혹시 코크서 스윙댄스, 린디합 추러 출빠하실분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D

Swing Out Cork

Swing Dance 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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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프랑스 파리 여행경비(Paris) 1
시내행 전철 (SNCF) 9.1 EURO
나비고 카드 충전 (Navi Go) 18.85 EURO
뮤지엄패스 4일권 (Museum pass 4 days) 50 EURO
식품 (Foods) 16.8 EURO
# Total 94.75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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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프랑스 파리 여행경비(Paris) 2
나비고 카드 존 변경 (Navi Go) 10.95 EURO
저녁 (Dinner) 3.77 EURO
# Total 14.72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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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프랑스 파리 여행경비(Paris) 3
식품 (Foods) 9.78 EURO
저녁 (Dinner) 10 EURO
음료 (Beverage) 2.5 EURO
스윙 재즈바 입장료 (Caveau de la Huchette entrance fee) 14 EURO
# Total 36.28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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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프랑스 파리 여행경비(Paris) 4
# Total 0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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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프랑스 파리 여행경비(Paris) 5
점심 (Lunch) 12 EURO
저녁 (Dinner) 23.4 EURO
음료 (Beverage) 5.4 EURO
# Total 40.8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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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프랑스 파리 여행경비(Paris) 6
식품 (Foods) 9.78 EURO
디저트 (Desserts) 3.15 EURO
# Total 12.93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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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프랑스 파리 여행경비(Paris) 7
공항행 전철 (SNCF) 9.1 EURO
# Total 9.1 EURO

마닐라 - 파리 항공권 (사우디 아라비아 항공 SAUDI ARABIAN) 390 USD
Local Total 208.58 EURO + 390 USD
약 787,860 KRW(331,950 + 45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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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떠나기 전날. 베르시 공원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어요.

베르시 공원

파리에 와서 정말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한 달 일정을 오 일 만에 소화한 것 같군요.
저는 느리게 여행을 하는 편인데,
마치 '파리 6박 7일 초특가! 번개투어!'에 참가한 듯 바쁜 나날이었죠.
그래서 파리를 떠나기 전날은, 좀 여유롭게 보내고 싶었어요.

베르시 공원

일어나서 뒹굴다가, 정오가 되어서 베르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베르시 공원

공원을 참 잘 가꾸어 놨더라고요.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깔고 앉았습니다.
벤치에 앉아서 맑은 하늘도 한번 보고,
앉아 있기 불편하면 누워도 있었습니다.
파리에 와서 읽기 시작한 '노트르담 드 파리'.
이곳에서 거의 다 읽었군요.
나머진 공항에서 좀 더 읽으면, 다 읽을듯합니다.
'저녁은 무얼 먹을까?'
레스토랑이 보일 때 마다 메뉴를 기웃거려보았지만,
딱히 당기는 메뉴가 없군요.
슈퍼마켓에 둘러 연어를 사 들고 들어왔습니다.

연어구이

오늘의 저녁은 프랑스식 연어구이인 saumon de doux.
이름 괜찮나요?ㅋ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치즈를 얹어 버터에 구운 연어입니다.
특별하지 않았던 하루.
파리에서 최고의 날이었어요.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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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

에펠탑

개선문 꼭대기에 올라가서 처음으로 봤고,
노트르담 타워 위에서도 잘 보였으며,
판테온 옥상에서도 눈에 띄는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

에펠탑 Tour Eiffel
Trocadéro역에서 그 마지막 모습을 눈에 담았습니다.
에펠탑 보기 아주 좋은 곳이죠.
관광객들 모두 인증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에펠탑 인증사진
저도 인증 사진 한 방 찍었어요.
그리곤 잔디밭에 자리를 깔고 앉아 에펠탑에 불이 켜지길 기다렸죠.

에펠탑 야경

확실히 낮에 볼 때랑은 느낌이 다릅니다.
8시 정각이 되자 반짝반짝 전구 쇼가 시작되는군요.
뮈스카데 와인을 병째 마시며, 취기 어린 눈으로 에펠탑을 바라봅니다.
'크리스마스에 오면 좋겠군. 꼭 거대한 트리 같네.'
혹시 크리스마스에 온다면.
와인이 아닌 브랜디나, 보드카 같은 몸을 덥혀주는 술을 챙겨 와야겠어요.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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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제과점인 안젤리나에 다녀왔습니다. 디저트인 몽블랑이 유명하죠.

안젤리나

"이봐. 프랑스 음식 딱 하나만 추천한다면 뭘 추천하겠어?"
파리에서 만난 프랑스친구에게 물었습니다.
"키쉬(quiche)를 먹어봐!"
"식당 가면 팔아?"
"아니 불랑주리에서 팔아."
"불랑주리? 이름이 뭔가 불량한데?"
알고 보니 파리엔 빵집(Boulangerie)이 참 많더군요.
그중에 몽블랑 맛있기로 소문난 안젤리나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7시가 다 되어 갔더니, 문 닫을 시간이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다음날 좀 일찌감치 다시 찾았습니다.
저녁 다섯 시가 좀 넘어서였죠.

파리 안젤리나 - angelina

소문난 맛집답게 줄이 길게 서 있기에,
청룡열차타길 기다리는 아이처럼 기다려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키쉬 안젤리나와 몽블랑을 먹었어요.

키쉬(quiche) 안젤리나

키쉬 안젤리나.
먹을 만은 한데 좀 짜군요.
기대가 커서였는지 좀 실망스러웠어요.
생긴 건 참 예쁘게 잘 나오는데 말이죠.
음식이 아니라 음식 공예품이라고 해야 할까요?^^;

안젤리나 몽블랑

소문의 안젤리나 몽블랑!
이건 뭔가.
양갱에 계란 과자와 생크림을 섞어놓은 듯한 오묘한 맛!
한번은 먹어볼 만 해요.
하지만 너무 달더라고요.
백설탕 500g을 압축시켜놓은 듯했어요.
파리에서 유명한 빵집이지만, 제 취향에 맞는 빵집은 아니더라고요.
저는 인천 신포동에 있는 프렌치빌(Frenchville)맛에 길들어서, 어지간히 소문난 빵집도 그냥 평범하네요.ㅋ
여행 나오기 전에도 그곳 케이크 한 판 먹고 왔는데, 저에겐 프랑스 빵집보다 맛있는 집이에요.:D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샜군요.
아무튼 안젤리나 몽블랑은 한 번쯤 먹어볼 만 합니다!

안젤리나(Angelina) 주소 (지도)

226 Rue de Rivoli, 75001 Paris (Concorde역과 Tuileries역 사이)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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