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 기자 피라미드 (Pyramid Giza Cairo)
피라미드 - 기자 피라미드
 
스핑크스 - 기자 피라미드 (Pyramid Giza Cairo)
스핑크스 - 기자 피라미드

피라미드!
이집트에 꼭 와보고 싶었던 큰 이유는 피라미드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기대에 부풀어 기자에 있는 피라미드를 찾아갔지요.
사람이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
'뭐 유명한 관광지이니 사람이 많은 것이겠지.'
멀리서 본 피라미드는 웅장해 보였지만,
가까이서 보니 이가 듬성 듬성 나가서 그런지 좀 안되 보였습니다.
하루 종일 천천히 피라미드를 구경할 생각이었는데,
한 시간 정도 돌아보니 빨리 탈출하고 싶더군요.
낙타꾼들이 쉴새 없이 호객 행위를 했거든요.
"낙타 탈래? 낙타? 낙타? 낙타? 낙타?? 낙타낙타낙타?? 낙타낙타?"
한 열댓번 까지는 웃으며 안 탄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짜증을 유발 시키네요.
가는 길을 낙타로 막고 말을 겁니다.
"낙타 타지? 응? 낙타야 낙타. 타라타. 낙타타. 낙타! 낙타!!'
그놈의 낙타 꾼들 쉴새 없이 다가와서 귀찮게 굴더군요.

그래도 멀리서나마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몇 개를 보고 왔더니 피라미드에 미련은 안 남네요.
기자 피라미드는 처음부터 흥정을 잘해서 낙타 타고 보는 것이 스트레스가 덜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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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월드에서 평이 좋은 곳인 사라인 호스텔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도로변에 있어서 조용한 것이 큰 장점이죠.
아침도 든든하게 잘 나오는 편이에요.
이집트에서 택시를 타면 가격을 흥정하고 타도 내릴 때 헛소리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곳에서 두번 택시를 예약 했을땐 내릴 때 아무런 요구도 하지 않았어요.
택시 기사와 언쟁을 벌이지 않아도 되어 좋았죠.
Wifi 신호가 약한 것은 좀 아쉬웠지만 나머지는 모두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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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 카이로 선호텔 (Sun Hotel Cairo)
침대 - 카이로 선호텔
식당 - 카이로 선호텔 (Sun Hotel Cairo)
식당 - 카이로 선호텔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묵었던 숙소입니다.
아는 형이 묵고 있다고 하여 체크인을 했죠.
9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을 땐 오르기 힘들어요.
그래도 선호텔은 전체적으로 참 깨끗한 편입니다.
샤워기 물살이 쌘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세탁 요금도 부담 없는 가격이라 오랜만에 세탁도 맡겼죠.
주방에서는 간단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어요.
도착한 날 새벽에 아는 형이 끓여준 너구리가 참 맛있었습니다.
선호텔 깨끗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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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 카이로에서 시티은행 찾아가기 (Way to Citibank Cairo)
주유소 - 카이로 시티은행 가는길
이집트 국립 은행  - 카이로에서 시티은행 찾아가기 (Way to Citibank Cairo)
이집트 국립은행 - 카이로 시티은행 가는길
시티은행 - 카이로에서 시티은행 찾아가기 (Way to Citibank Cairo)
시티은행 - 카이로 시티은행 가는길

미리 환전을 해오지 않은 경우 ATM에서 돈을 찾을 때 수수료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찾을 수만 있다면, 시티은행에서 인출을 하는 편이죠.
카이로 타흐릴 광장 근처에서도 시티 은행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초행길이라 물어 물어 한참 만에 시티은행을 찾아냈어요.
'드디어 찾았다!'
성취감에 환호라도 하고 싶었지만,
거리에 총든 경찰이 쫙 깔려있어서 자극 시키기 싫어서 조용히 은행으로 들어갔죠.
우선 타흐릴 광장에서 모감마 정부청사 쪽으로 건너와서 직진 하세요.
주유소까지 직진을 하고 우회전을 합니다.
그리고 첫째 골목에서 좌회전을 한 후 길을 따라 쭈욱 가세요.
아랍은행이 보이고, 이집트 국립은행이 보이는군요. 거의 다 온거에요.
^ 모양의 모퉁이를 돌면 시티운행이 보입니다.
출금 수수료 아끼면, 코샤리 라도 한그릇 사 먹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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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마 (Mogamma) - 카이로에서 이집트 비자 연장하기. (Visa Extension in Cairo Egypt)
모감마 - 카이로
사진 한장을 챙겨서 정부청사인 모감마 건물로 들어갑니다.
1층에서 여권은 이름이 있는 앞면과, 비자면을 복사해서 이층으로 올라갑니다.
혹시 사진이 없으시다면, 1층에서 찍으시면 되요.
경찰이 지키고 있는 카운터에서 7번 양식을 받아 작성하고,
44번 창구에서 비자연장용 인지를 구입합니다.
7번 양식에는 비자연장을 얼마나 원하냐는 질문이 있는데, 저는 6개월이라 적었습니다.
인지를 붙여서 32번 창구에 가져가면 서류를 확인 후 말합니다.
"내일 아침 38번 창구에서 비자를 받으세요."
만약 아침 일찍 갔다면 그날 비자를 받을 수 있었겠지만,
제가 좀 게으름을 피웠거든요.
다음날 아침 일찍 38번 창구로 찾아가면,
신청서를 쓰윽 보고는 여권을 달라고 합니다.
여권을 건내 주면 이렇게 말하죠.
"두 시간 후에 여권 찾으러 오세요."
저는 느긋하게 숙소에서 뒹굴 거리다가 세 시간 후에 찾아갔죠.
그날 따라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아직 처리가 안되었습니다.
창구는 비자 연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죠.
"내 여권!"
"내꺼 안 나왔습니까?!!!"
아주 소란스러웠어요.
거의 문 닫는 시간이 되어서야, 비자가 붙은 여권을 받아 나올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좀 인구 적은 소도시에서 연장을 받는게 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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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썸머는 아름다운 영상이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장면 장면이 참 좋더라고요.
누군가를 보고 빠져드는 순간.
그가 내 옆에 있을 때의 행복감.
그리고 그 행복이 깨어졌을 때의 상실감을 잘 표현한 영화에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헤어지고 한참 후에, 직장 동료의 결혼식에 가는 기차에서 둘이 만나는 장면입니다.
둘이 커피를 마시며 웃고 떠드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나는 못 잊겠는데..
힘들어 죽겠는데.
내 앞에 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날 대합니다.
심지어 가벼운 농담도 던지죠.
그 앞에서 힘들다고 울 수 있나요.
억지로 웃어가며, 맞장구를 쳐줍니다.
젠장.. 이게 뭐 하는짓인지.........
'사랑'
누군가가 너무 좋고, 너무나 빠져들고, 곁에 없으면 힘들고..
싸우고 나면 미칠것 같고, 상대방을 위해 나를 바꾸는 노력도 부단히 합니다.
한번 웃는 모습을 보기 위해 나는 열번 울음을 삼킵니다.
그런것이 사랑이라고 믿었어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건 집착 같아요.
요즘엔 이런 생각이 듭니다.
편안하고, 행복하고, 긍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하고,
서로의 틀에 억지로 끼워 맞추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
이것이 사랑에 더 가깝다고 말이에요.
500일의 썸머.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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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의 끝무렵이 되어서야.
이집트 여행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인터넷이 잘 안되었기 때문이죠.
이집트에선 참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최근에 이집트에 큰 일이 터졌지만, 그 일에 영향을 받은것은,
인터넷을 한동안 못했다는 일 뿐이네요.
이집트에서 나이도 한살 먹고, 구정 까지 보냈군요.
두달 남짓이지만, 꽤 오래 있었던 기분이에요.
그동안 써논 글을 폭탄처럼 한방에 투하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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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쿨 뮤지컬은 가슴 뛰는 것을 발견한 친구들의 이야기 입니다.
완전 악역이 없이 다같이 즐기는 유쾌한 뮤지컬 영화에요.
초반부터 딱 유쾌함이 묻어 나오더라고요.
재미있는 소설책을 읽을 땐,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아쉽습니다.
책의 마지막엔 결국 이야기가 끝나버리니까요.
이야기가 좀 더 지속되길 바라죠.
하이스쿨 뮤지컬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가 좀 더 길면 좋겠다.'
하지만 빠른 전개로 한참 재미있을 때 마무리를 짓죠.
뒷 이야기가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야기가 늘어졌다면, 영화를 보다가 한눈을 팔게 되었을 지도 몰라요.
하이스쿨 뮤지컬.
소주 첫잔 처럼, 끊어 마실 수 없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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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공부하듯 단락 별로 끊어서 본 이후로,
오랜만에 본 재미없는 영화였습니다.
이상하게 몰입이 안되더라고요.
그럼에도 몇 번의 시도 만에 끝까지 본 이유는 제목 때문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떤 사람과 가까워 지면, 상대방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더 흐르면, 그 사람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게 되죠.
그러나 알고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은 극히 일부분 입니다.
항상 함께 있는 제 자신에게서도 가끔씩 몰랐던 부분을 발견 하는걸요.
남자가 이쁜 여자를 보면 침을 흘린다는 것은,
충분히 예상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파블로프의 개처럼 말이죠.
하지만 조건 반사가 아닌 부분들은 함부로 넘겨 짚어선 안되는데,
가끔 그걸 잊고 지내는 것 같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무얼 말하려는 진 모르겠지만,
저에게 점점 잊혀지려는 한 가지를 알려주었습니다.
학창시절 교양으로 들었던 철학시간에 교수님께서 해주신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대화의 전재 조건은 상대방이 나와 180도 다른 사람일 수 있다는 것이다.'
대화를 하다 보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 인지 서로 비슷한 부분을 찾으려 애씁니다.
그러다 나와 전혀 다른 부분을 발견하면 놀라고 말죠.
저는 다른 점을 발견 했을 때,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싶어요.
좁은 저의 시야로만 생각 하는 걸 벗어나서 말입니다.
또 이 영화에서는 세상 사는게 힘든 것은 짝을 못 만나서라고 말합니다.
적성을 못 찾아서도, 가난해서도 아니라고 말이죠.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세상 사는게 힘든 이유는 자꾸 힘든 것만 생각하고 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어휴 내일이 월요일이라니 끔찍해."
"이번 회의 때 또 한번 깨지 겠구만."
이런 생각 말고, 행복한 생각들로 가득 채운다면, 그만큼 행복해지겠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재미는 없지만 한번 쯤 볼 만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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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엔 정말 춤을 잘 추고 싶었습니다.
스텝업3를 보니 고등학교 때 일이 생각났습니다.
춤 동아리 친구네 놀러 가서 옥상에서 안무 연습하던 일.
그리고 댄스 댄스 레볼루션에 한참 빠져서 학교 근처 오락실을 누볐던것도요.
영화를 보다 전율을 느낀 장면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탱고'를 추는 장면이에요.
그 장면을 보고 다시 한번 탱고를 꼭 배우고 말겠다 다짐했죠.
스텝업3에 나온 탱고는 생각 했던것 처럼 멋졌거든요.
어릴 적 헤드스핀 처음 봤을 때 처럼 감동 받았어요.
스윙 댄스에 취미를 가지고선 소셜댄스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전 몸이 뻣뻣해서 춤을 즐기지 못했었는데,
스윙 댄스를 배운 후로는 춤의 재미에 빠져들었죠.
눈으로 볼 때보다 직접 출 때 훨씬 신나요.
스텝업3를 보고 춤의 세계로 빠져보세요.^^

씨네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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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 중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사실 한국에 있으나 이집트에 있으나, 사고로 죽을 확률은 비슷하겠지만,
왠지 이곳 이집트는 죽음과 더 가까운 기분이 든다.
만일 내가 죽는다면.
여행 중인 내가 갑자기 어떤 사고로 죽어버린다면.
어무이께서 많이 힘드실 것이다.
우선 마음을 진정 시키시고, 이모나 외삼촌에게 전화를 하실 것이다.
친한 친구 분들께도 연락을 하시고 또 멍하니 계실 것이다.
그리고 나선 어무이 께서 알고 계신 내 친구 한둘의 전화번호로 연락을 하실 것이다.
그러면 내 생각에 그 연락을 받은 친구나, 소식을 전해 들은 친구 중에.
두 명 정도는 우리 어무이를 뵈러 올 것이다.
내가 따로 왕래하는 친척은 없으나, 힘든 어무이를 위로하러 이모와 외삼촌 정도는 잠시 들를 것이다.
그리고 어무이와 친분이 있는 분들이 와서 위로의 말을 건 내고 가시겠지.
여행하며 가까운 사람들을 가깝게 챙기지 못한 나는 그들에게서 이미 멀어졌으므로,
혹시나 나중에 안다고 해도 커피와 함께 먹는 쿠키처럼 잠깐 내 이야기가 나왔다가 사라질 것이다.
그래도 나중에 라도 내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면,
마음으로 애도를 표해줄 이가 몇 은 있길 기대해본다.
한 다섯명 정도는 되지 않을까?
그저 아는 사람이 아닌, 가까이서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사람들이라면..
다섯 정도는 그렇게 나를 기억해 주지 않을까?
주구장창 나와 술을 마시던 녀석들은.
분명 만나면 내 이야기를 가끔 할 것이다.
내가 죽고나서 처음 일년 정도는 술을 마실 때면 꽤 자주 내 이야길 꺼내겠지.
그후에는 점점 뜸해지겠지만,
가끔씩. 날 기억할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면 씁쓸하게 한 마디씩 안주꺼리로 나올것이다.
그렇게 차츰 잊혀져 가겠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관리를 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끊어져 버린다.
왕래가 없으면 금새 잡초가 무성히 자라나는 산길처럼 길이 사라진다.
하지만 방향을 알고 있는 이는 길을 몰라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이는 얼마 없다.
내가 누군가에게 갈 때 바닥에 난 길만 쳐다보고 가는 일이 태반이듯이 말이다.
길을 보고 가면 편하기 때문이다.
잘 닦여져 있기에 위험도 없고, 그저 보이는 대로만 가면 되니까.
그래서 나도 힘들게 방향을 기억하기 보단 그저 상대방이 만들어 놓은 길로만 다녔다.
이젠.사람을 만나는데 있어서 길을 닦는데 열중하기보단  방향을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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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개그 영화 입니다.
보고 있으면 피식 웃음이 나와요.
몬티 파이튼의 성배는 모든게 다 어설프지만,
말장난 같은 대사가 웃음의 포인트라고 할까요?
첫 장면부터 멋진 말을 타고 등장하는 아더왕 덕분에 웃음이 났어요.
몬티 파이튼의 성배.
가볍게 볼 수 있는 고전 코믹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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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여행경비 - 면세점 (Dutyfree)
벡스 맥주 6캔 (Beck beer six pack)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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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요르단 암만 여행경비(Amman) 1
요르단 비자 (Jordan visa) 10 JOD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4 JOD
저녁 (Dinner) 1 JOD
택시 (Taxi) 2.5 JOD
# Total   17.5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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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요르단 암만 여행경비(Amman) 2
점심 (Lunch) 2 JOD
암만 시타델& 고고학 박물관 입장료 (Amman citadel & archaeological museum enterence fee) 2 JOD
초코케이크 한 조각 (a piece of Chocolate cake) 0.75 JOD
# Total   4.75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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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요르단 암만 여행경비(Amman) 3
점심 (Lunch) 0.3 JOD
사해 - 암만 비치 왕복 택시 (dead sea - taxi amman beach roundtrip) 12 JOD
사해 암만 관광 해변 입장료(dead sea - amman tourist beach enterence fee) 15 JOD
진흙 (Mud) 3 JOD
저녁 (Dinner) 2 JOD
간식 (Snack) 1.5 JOD
# Total   33.8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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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요르단 와디무사 여행경비(Wadi Musa) 4
숙소 이틀치 - 만수르 호텔 (Accomodation 2day - Mansour hotel) 8 JOD
와하디트 터미널행 세르비스 택시 (service taxi to South bus terminal) 0.5 JOD
와디무사행 버스 (Bus to Wadi Musa) 5 JOD
간식 (Snack) 1.4 JOD
숙소 이틀치 - 발렌타인 여관 아침,저녁식사 포함 (Accomodation 2day - Valentine inn include Dinner and breakfast) 21 JOD
페트라 중고 티켓 (Petra used ticket) 25 JOD
# Total   60.9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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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요르단 와디무사 여행경비(Wadi Musa) 5
점심 도시락 (Lunch box) 2.5 JOD
# Total   2.5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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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요르단 아카바 여행경비(Aqaba)  6
아카바행 버스 (Bus to Aqaba) 5 JOD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5 JOD
점심 (Lunch) 0.8 JOD
바디로션 (Body lotion) 3.25 JOD
물과 음료수 (Water and Beverage) 1 JOD
저녁 (Dinner) 3.5 JOD
조각 케잌 (A piece of cake) 0.6 JOD
# Total   19.15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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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요르단 아카바 여행경비(Aqaba)  7
아침 (Breakfast) 1.3 JOD
점심 (Lunch) 0.35 JOD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5 JOD
저녁 (Dinner) 2.5 JOD
# Total   9.15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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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요르단 아카바 여행경비(Aqaba)  8
점심 (Lunch) 0.4 JOD
간식 (Snack) 0.55 JOD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5 JOD
저녁 (Dinner) 2.8 JOD
물 (Water) 0.35 JOD
# Total   9.1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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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요르단 아카바 여행경비(Aqaba)  9
아침 (Breakfast) 1.4 JOD
점심 (Lunch) 0.35 JOD
음료수 (Beverage) 0.3 JOD
선착장행 버스 (Bus to port) 0.5 JOD
간식 (Snack) 0.5 JOD
# Total   3.05 JOD

누웨이바행 페리 (Ferry to Nuweiba)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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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Total 159.9 JOD + 77 USD
요르단 여행경비 약 3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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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 아카바  (Aqaba Jordan)
해변 - 아카바

공원 - 아카바  (Aqaba Jordan)
공원 - 아카바

바다를 끼고 있는 작은 마을 아카바는 특별히 볼 거리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식당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물가가 저렴한 곳도 아니죠.
배를 타고 이집트를 오가는 여행자들이 오래 있지 않고 스쳐가는 이유가 있어요.
저는 아카바에서 자유 의지와 상관없이 삼박사일을 지냈습니다.
날씨가 안 좋아서 누웨이바로 가는 배가 며칠 동안 없었거든요.
우선 바다가 근처에 있으니 해변 벤치에 앉아 파도 구경을 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래 못 있겠더군요.
오후엔 샌드위치를 공원에서 먹으며,
한입 달라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저를 바라보는 고양이들과 함께 광합성을 했죠.
전혀 특별할 것 없는 조용한 도시 아카바.
'오늘은 배가 뜨려나, 내일은 뜨려나..'
보름달 기다리는 늑대인간처럼 페리를 간절히 기다린 곳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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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China Restaurant Aqaba Jordan)
메뉴판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메뉴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China Restaurant Aqaba Jordan)
메뉴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닭국수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China Restaurant Aqaba Jordan)
닭국수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가격대가 다른 식당과 별 차이가 없지만,
음식이 맛있고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하는 중국 식당입니다.
여행자 정보 센터에 가면 20% 할인 티켓을 구할 수 있죠.
세금이 7%, 봉사료가 10% 붙기에 할인 티켓이 별 도움이 안되지만 말이에요.
그래도 저에겐 직원들도 친절하며, 맛있고 인터넷도 되는 아카바 최고의 식당이었습니다.
얼큰한 짬뽕 국물이 땡겼지만 아쉽게도 짬뽕은 없었고,
닭국수를 시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으니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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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호텔(Red Sea Hotel)은 무선 인터넷이 된데요!"
인터넷 사용에 목말라 있던 일행들과 함께 부랴부랴 짐을 챙겨 숙소를 옮겼습니다.
"아저씨. 여기 무선 인터넷 되요?"
"물론이죠!"
"뜨거운 물은 잘 나오나요?"
"24시간 잘 나옵니다."
일행들 모두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고 체크인을 했죠.
막상 체크인을 하고 나니 침대 하나는 고장 나 있군요.
완벽히 찬물만 나오는 샤워기와, 물이 안 내려가는 변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선 인터넷이요?
택도 없죠.
혹시 이곳에 묵으실 분은 화장실 변기 물 꼭 내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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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 아카바 페트라 호텔 (Petra Hotel Aqaba Jordan)
침대 - 아카바 페트라 호텔

발코니 - 아카바 페트라 호텔 (Petra Hotel Aqaba Jordan)
발코니 - 아카바 페트라 호텔

아카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관은 후즐근 하지만 내부는 그럭저럭 괜찮아요.
하룻밤을 보내고,
좀 더 깨끗해 보이는 옆 호텔을 기웃거려 보았지만 별 차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페트라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곤 같은 방에 짐을 풀고 하루를 더 보냈죠.
가격 대비 괜찮은 호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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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스카이는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입니다.
이 영화의 장르는 뻔한 소재를 SF와 결합한 공상 과학 로맨스라고 할 수 있겠군요.
진지한 사랑보다는, 가벼운 만남을 추구했던 데이빗.
그의 생일 파티에 나타난 소피아에게 반해, 드디어 진지한 사랑을 시작하죠.
설레는 하루 하루를 보내며, 그 행복이 계속 되기를 바라지만,
아쉽게도 좋은 시절은 오래 가지 않는군요.
돌이킬 수 없는 한번의 실수로, 악몽이 시작됩니다.
'아, 그때 이랬다면...'
주인공 데이빗은 그 순간을 계속 후회 하죠.
데이빗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Open your eyes."
잠시 한눈을 팔면 흐름을 놓치기 쉬우니, 눈을 크게뜨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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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 - 페트라 (Petra Wadimusa Jordan)
시크 - 페트라

알 카즈네 - 페트라 (Petra Wadimusa Jordan)
알 카즈네 - 페트라

전망 좋은 곳 - 페트라 (Petra Wadimusa Jordan)
전망 좋은 곳 - 페트라

맥주 한잔 - 페트라 (Petra Wadimusa Jordan)
맥주 한잔 - 페트라

유적지는 별 흥미가 없기에 지나쳐 가려고 했습니다.
"페트라는 죽기 전에 가 봐야할 명소 중 최고래!"
여행 중 만난 친구의 한마디에 혹해서 페트라에 들르게 되었어요.
페트라엔 유적이 몇 개 있긴 하지만,
유적지라기 보다 풍광이 좋은 산이더라고요.
입산료 치곤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죠.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럴까요?
볼만한 곳이었지만, 감탄사를 내지를 정도는 아니었어요.
페트라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언제였을까요?
하루종일 걸어다녀서 지친몸으로 바위에 걸터앉아 마신 캔맥주를 마실 때 였습니다.
애초에 그런 감동읅 기대하고 하루종일 무겁게 캔맥주를 들고 다녔지만,
그 맛은 기대 이상의 감동을 주었거든요.
페트라 유적 한편에 앉아 마시는 맥주는, 정말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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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관 - 와디무사 발렌타인 인 (Valentineinn Wadimusa Jordan)
건물 외관 - 와디무사 발렌타인 인

식당 - 와디무사 발렌타인 인 (Valentineinn Wadimusa Jordan)
식당 - 와디무사 발렌타인 인

리셉션 - 와디무사 발렌타인 인 (Valentineinn Wadimusa Jordan)
리셉션 - 와디무사 발렌타인 인

발렌타인 인은 저녁 뷔페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죠.
고기는 보기 힘들고, 채식 주의자용 뷔페이지만, 맛이 괜찮아요.
발렌타인 인의 직원들이 불친절 하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그럼에도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기에 숙소를 이곳으로 결정했습니다.
직원은 아주머니 한 분 빼고는 다 친절했어요.
발렌타인 인에서 불친절한 건  침대였죠.
어느 여행자가 이곳 침대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것이 문득 떠오르더군요.
"그 침대에서 자고 악몽에 시달렸지.."
다행히 저는 악몽을 꿀 정도는 아니었어요.
발렌타인 인은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라 정보 교환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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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 암만 사해 (Dead Sea Amman Jordan)
수영장 - 암만 사해

해변 - 암만 사해 (Dead Sea Amman Jordan)
해변 - 암만 사해

사해 머드팩 - 암만 사해 (Dead Sea Amman Jordan)
사해 머드팩 - 암만 사해

'가만히 있어도 몸이 뜬다고?'
말로만 듣던 신기한 바다.
암만 근교 사해에 다녀왔습니다.
요르단 사람들은  암만 비치라고 부르더군요.
사해는 네명이서 그룹을 만들어 가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아쉽게도 비수기라 그룹을 다 채우지 못하고 일본인 친구와 둘이 다녀왔습니다.
몸이 쉽게 물에 뜨는 것에 잠시 흥미를 느꼈지만,
한번 뜨고 나니 별 감흥이 없더라고요.
하루 종일 놀려고 갔는데, 두 시간 정도 놀다가 왔습니다.
사해의 해변 입장료는 꽤 비싸요.
교통비와 합치면, 워터파크 입장료와 비슷하죠.
우리나라의 워터파크가 더 즐길 것이 많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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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 암만 성채 (Amman Castle Amman Jordan)
기둥 - 암만 성채

모스크 - 암만 성채 (Amman Castle Amman Jordan)
모스크 - 암만 성채

성채에서 내려다본 암만 - 암만 성채 (Amman Castle Amman Jordan)
성채에서 내려다본 암만 - 암만 성채

다운타운에서 언덕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암만 성체와 고고학 박물관이 있습니다.
암만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죠.
박물관도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더군요.
느긋하게 한 바퀴 돌아보면 두 시간은 훌쩍 갑니다.
빌딩 숲 사이로 사라지는 태양을 바라보고, 구경을 마치고 나왔어요.
석양이 볼 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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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 암만 만수르 호텔 (Mansour Hotel Amman)
침대 - 암만 만수르 호텔

쇼파 - 암만 만수르 호텔 (Mansour Hotel Amman)
쇼파 - 암만 만수르 호텔

만수르 호텔은 암만의 저렴한 숙소로 동양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호텔입니다.
골목에 있어서 찾기가 좀 어렵긴 하지만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전원 플러그가 별로 없어서 전기 기기를 이용하기 불편해요.
하지만 인터넷 사용료를 따로 받지 않는 것이 특히 마음에 들어서 묵게 되었죠.
시설 면에서는 근처의 파라 호텔이 훨씬 깨끗하지만,
왠지 정이 가는 만수르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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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림에 소질이 있는 편이 아닙니다.
그림 관련 수업은 항상 점수가 바닥이었죠.
유명하다는 화가의 그림을 봐도,별 감동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화가 세명의 그림을 보기 전엔 말이죠.
고흐, 샤갈, 뭉크.
그들의 그림은 아무것도 몰라도 느낄 수 있었어요.
그중의 한명.
에드바르드 뭉크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재미있는지, 아니면 번역하신분의 능력인지 모르겠지만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건 달이 아니네. 자네 몰랐나? 달은 둥글 다는걸.' - 에드바르드 뭉크
책을 읽다가, 뭉크가 했다는 이 대사를 보곤 피식 웃었죠.


'남자들과 여자들의 차이점은 곡선과 직선과의 차이만큼이나 크네.
자기의 여자와만 배타적으로 살고 있는 남자는 자신을 이루는 특징들 중 어느 한 부분을 잃게 되지.
파악하기 힘들고 교활해져.
그는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되지.
그렇지만 같은 상황에서 여자는 더욱 교활해지고 더욱 여자다워지지.'

'성교 후에 남자는 지치는 반면, 여자는 얘기를 하고 싶어하네.
남자는 잿빛이 되고 눈은 힘을 잃고 공허해지는데 여자는 따뜻해지고 빛을 발하게 되지.
여자가 무너질 때는 오직 남자가 여자를 떠날 때 뿐이네.
그렇게 되면 이번엔 여자의 눈이 공허해지고 재처럼 창백한 표정이 되지.'

에드바르드 뭉크는 여자에 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애를 하다가 총 맞아 죽을뻔한 뒤로 여자는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었나 봐요.
만약 그 일이 없었다면,뭉크의 그림이 조금 밝아졌을까요?^^
멋쟁이 에드바르드 뭉크.
같은 시대에 살고 있다면 꼭 만나보고 싶은 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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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텍스트큐브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블로거로 이전합니다.

이전신청을 해 놓았으니, 20일에 이전이 될 것 같습니다.

한동안 접속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어요.

블로거쪽 스킨도 손을 보아야 해서 한동안 어수선 할 거에요.

새로운 블로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동안 텍스트큐브에서 서로 관심블로그로 등록했던 분들.

블로거에서 다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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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옛 이집트 왕의 이야기 책 람세스.
작가인 크리스티앙 자크는 옆에서 지켜보지도 않고,
지루할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 풀어냈습니다.
약간의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이 잘 버무려져 있어요.
저는 지루한 책은 읽지 못합니다.
정말 좋은 책이라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더라도, 눈에 들어 오지가 않더라고요.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책들만 읽을 수 있죠.^^;
람세스를 읽기 직전에 판타지 소설 하나를 재미있게 읽은 후라,
상대적으로 흥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며 첫 장을 펼쳤습니다.
우려와는 달리, 소설 람세스는 저의 눈과 머릿속을 충분히 즐겁게 해주었어요.
씁쓸한 기분이 들었던건, 누비아족과 리비아인등 이집트에 정복 당한 사람들에 대해서 였습니다.
이미 지난 일인데 수긍 하지 않고 끊임없이 반란을 꿈꾸는 무리들.
정복자의 입장에선 성가신 일이었겠죠.
하지만 일제 강점기를 거친 나라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그 사람들이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투쟁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람세스가 주인공인 이 소설에선 단지 왕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무리였을테지만 말이에요.
삼천년도 지난 옛날이나, 첨단을 달리는 21세기나 이런 상황은 별 다름 없습니다.
팔레스타인이나 티벳, 쿠르디쉬족등..
그들이 나라를 되찾으려 하면 테러리스트로 치부합니다.
힘으로 그들을 침략하고, 빼앗은 것들은 지난 일이라는 거죠.
평화를 사랑한다고 묘사된 람세스 에게도 그들은 흘러간 세월 타령 하는 반도일 뿐입니다.
소설 람세스엔 우정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중간에 튀어나오긴 하지만,
싸움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차 있습니다.
국가 간의 전쟁은 물론, 질투와 시기와의 싸움,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이에요.
이런 싸움들은 보통 서로의 기준에 상대를 짜 맞추려고 하기에 생겨납니다.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걸까요.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영혼도 서슴없이 파는 소설 속의 악당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에게 끊임없이 무언가가 들어오길 바라고,
나가는 것은 불편해 합니다.
오로지 받는 기쁨 만을 알지요.
주는 기쁨은 모르기에 더욱더 받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만큼 받지 못하면 불행해지는 사람들이죠.
음식을 습관적으로 많이 먹으면 위가 늘어나는 것처럼,
받기만 할 수록 욕심은 늘어나죠.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을 모두 누리며 사는 행복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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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시리아 데이르 아조르 여행경비(Deir az Zour) 1

텔 아비야드에서 락카행 버스 (Bus - Tel Abyad to Raqqa) 65 SYP
버스 터미널까지 택시 (Taxi to Bus terminal) 50 SYP
락카에서 데이르 에 주르 행 버스 (Bus - Raqqa to Deir az Zour) 100+75 SYP
데이르에주르 터미널에서 시내까지 택시 (Taxi to Deir az Zour City Center) 50 SYP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400 SYP
저녁 - 물과 빵 (Dinner - Water and Bread) 50 SYP
# Total   790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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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시리아 팔미라 여행경비(Palmyra) 2
점심꺼리 (Foods for Lunch) 50 SYP
데이아주르 터미널행 택시 (Taxi to Bus terminal) 50 SYP
팔미라행 버스 (Bus to Palmyra) 150 SYP
팔미라 시내행 택시 (Taxi to Palmyra city centeral) 75 SYP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350 SYP
저녁 - 통닭 반마리 (Dinner - Half chicken) 300 SYP
# Total   975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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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시리아 팔미라 여행경비(Palmyra) 3
물 (Water) 25 SYP
벨 신전 입장료 (Temple of Bel enterence fee) 150 SYP
점심 - 만사프 (Lunch - Mansaf) 350 SYP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350 SYP
# Total   875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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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시리아 크락 데 슈발리에 여행경비(Crak des Chevaliers) 4
홈즈행 버스 (Bus to Homes) 150 SYP
미니버스 터미널행 택시 (Taxi to minibus terminal) 110 SYP
크락데 슈발리에 행 미니버스 (Minibus to Crak des Chevaliers) 100 SYP
물 (Water) 50 SYP
크락데 슈발리에 입장료 (Crak des Chevaliers enterence fee) 150 SYP
화장실 (Toilet) 10 SYP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500 SYP
물 (Water) 25 SYP
저녁 (Dinner) 200 SYP
맥주 (Beer) 100 SYP
# Total   1395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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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시리아 하마 여행경비(Hama) 5
홈즈행 버스 (Bus to Homes) 100 SYP
빵 두개 (Two breads) 60 SYP
하마행 버스 (Bus to Hama) 35 SYP
물 (Water) 20 SYP
토마토 1Kg (Tomato 1Kg) 25 SYP
가지 1Kg (Eggplant 1Kg) 25 SYP
사과 1Kg (Apple 1Kg) 50 SYP
기름 1리터 (Oil 1l) 75 SYP
달걀 6개 (Six eggs) 30 SYP
시리아용 플러그 (Syrian Electronic plug) 25 SYP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300 SYP
# Total   745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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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시리아 하마 여행경비(Hama) 6
음식 (Foods) 400 SYP
조각케잌 (a piece of cake) 40 SYP
헬바 (Helva) 35 SYP
과일 쥬스 (Fruit Juice) 50 SYP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300 SYP
# Total   825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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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시리아 하마 여행경비(Hama) 7
아이스크림 (Icecream) 15 SYP
커피 (Coffee) 25 SYP
조각케잌 (a piece of cake) 40 SYP
과일 쥬스 (Fruit Juice) 75 SYP
옷 (Clothes)  800 SYP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300 SYP
# Total   745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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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시리아 하마 여행경비(Hama) 8
저녁 (Dinner) 70 SYP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300 SYP
# Total   340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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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시리아 마르무사 여행경비(mar musa) 9
샌드위치 (Sandwich) 25 SYP
과일쥬스 (Fruit juice) 75 SYP
나백행 버스 (Bus to nabek) 140 SYP
# Total   240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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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시리아 마르무사 여행경비(mar musa)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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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시리아 마르무사 여행경비(mar musa)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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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시리아 마르무사 여행경비(mar musa)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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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시리아 다마스쿠스 여행경비(Damascus) 13
다마스쿠스행 버스 (Bus to damascus) 95 SYP
시내행 버스 (Bus to city central) 10 SYP
점심 (Lunch) 50 SYP
박다시 아이스크림 (Bakdash Icecream) 50 SYP
저녁 (Dinner) 65 SYP
과일쥬스 (Fruit juice) 75 SYP
# Total   345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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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시리아 다마스쿠스 여행경비(Damascus) 14
점심 (Lunch) 50 SYP
박다시 아이스크림 (Bakdash Icecream) 50 SYP
우마이야 모스크 입장료 (Umayyad mosque enterence fee) 50 SYP
케잌과 오렌지 쥬스 (Cake and orange juice) 90 SYP
에페스 맥주 (EFES Beer) 75 SYP
# Total   315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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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시리아 다마스쿠스 여행경비(Damascus) 15
소마리아 버스 정류장까지 시내버스 (Local bus to somaria bus terminal) 10 SYP
점심 (Lunch) 50 SYP
암만행 택시 (Taxi to Amman) 600 SYP
시리아 출국세 (Syria exit tax) 550 SYP
숙소 이틀치 (Accomodation 2days) 700 SYP
# Total   1910 SYP

2010.11.22 ~ 2010.12.06
Local Total 9500 SYP
시리아 여행경비 약 23만 1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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