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 베네치아 부라노 섬(Burano Venezia)
어선 - 베네치아 부라노 섬

알록달록 건물 - 베네치아 부라노 섬(Burano Venezia)
알록달록 건물 - 베네치아 부라노 섬

노랑,분홍,초록 - 베네치아 부라노 섬(Burano Venezia)
노랑,분홍,초록 - 베네치아 부라노 섬

베네치아의 섬들의 거리는 얼마 떨어져 있지도 않은데,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부라노 섬은 어촌 마을이에요.
고기잡이 배나 거리 구석에 가끔 보이는 그물로,
부라노 섬이 어촌 마을 이란 걸 실감 할 수 있죠.
이곳의 건물은 알록달록 다양한 색으로 칠해져 있어요.
꼭 크레파스를 늘어놓은 듯 했죠.
그게 그물이나 어선보다 기억에 남습니다.
부라노섬은 알록달록 건물 만으로도 재미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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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천사 - 베네치아 무라노 섬(Murano Venezia)
유리 천사 - 베네치아 무라노 섬

유리 공예품 - 베네치아 무라노 섬(Murano Venezia)
유리 공예품 - 베네치아 무라노 섬

점심거리 - 베네치아 무라노 섬(Murano Venezia)
점심거리 - 베네치아 무라노 섬

유리 공예 액자 - 베네치아 무라노 섬(Murano Venezia)
유리 공예 액자 - 베네치아 무라노 섬

무라노 섬은 유리공예로 유명해서 그런지 거리 곳곳에서 유리 조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상점은, 유리 공예품을 파는 공방들 투성이에요.
공방마다 주력상품이 조금씩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장식용 유리인형부터 식기와 샹들리에까지,
유리로 만들 수 있는 건 다 만들어 놓은 것 같았어요.
무라노 섬은 베니스에 온 관광객들이 대부분 한번 쯤은 들르는 곳이라,
물가가 비싼 편이에요.
다행히 무라노 수상버스 정류장 근처에 대형 마트 Coop이 있어서,
제 취향대로 푸짐하게 점심을 사 들고 나왔어요.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거리음악가 근처에 자리를 잡고,
한참동안 점심을 먹었습니다.
무라노에서 낮술로 와인 1리터를 마셨더니, 하루 종일 몽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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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음식 - 생일 저녁
술과 음식 - 생일 저녁

여행 중 맞이하는 첫 생일.
카지노에 가서 뷔페로 저녁을 먹고, 놀다 오려고 했다.
낯선 도시인 베네치아 에서  약도를 보고 한참을 찾아보았지만, 볼 수가 없다.
피곤하고, 빨리 숙소에 들어가고 싶다.
맛있어 보이는 식당을 찾기에도 지쳤다.
그래도 생일인데, 맛있는 거 먹어야지.
9유로짜리 초밥과,
5유로짜리 와인.
그리고 치즈 2.5유로어치.
볼품없는 봉투에 담아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웃음이 난다.
'그래 사람은, 작은 것에도 얼마든 행복 할 수 있는거지.'
오늘은 괜히 지치는 날이다.
생일이 아니었다면, 몹시 피곤하고 처절한 몰골로 하루를 마감 했을 꺼다.
숙소도 생일이라고 신경 써준다.
도미토리 숙소이지만, 외곽에 있는 숙소라 도미토리에 체크인 한 손님이 나 뿐이다.
내가 마음에 드는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생일을 자축하는 축하 주로 와인을 한 모금 하는 거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커뮤니케이션의 이해를 들었다.
좋은 노래이지만, 생일에 어울리는 노래는 아니다.
프리템포의 음악도 틀어보고,
신나는 스윙재즈도 틀어보지만,
이상하게도 오늘은 마음에 꼭 맞는 음악이 없다.
초밥도 맛있게 먹었고,
따뜻한 물에 샤워도 했고,
치즈를 안주삼아 맛이 썩 괜찮은 와인도 한 모금 마시고 있는데..
신나는 음악들이 내 기분과 따로 논다.

다시 브로콜리 너마저를 들어야겠다.
조금은 밝은 분위기의 10cm나 우클렐레 피크닉도 섞어 들으면 한결 기분이 좋아 질 테니까.
유난히 에스프레소가 쓴 날은,
우유를 타 마시면 되니까.
오늘은 생일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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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보면,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 - 피렌체 두오모 쿠폴라(Cupola Duomo Firenze)
아래를 보면,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 - 피렌체 두오모 쿠폴라

종탑 - 피렌체 두오모 쿠폴라(Cupola Duomo Firenze)
종탑 - 피렌체 두오모 쿠폴라

야경 - 피렌체 두오모 쿠폴라(Cupola Duomo Firenze)
야경 - 피렌체 두오모 쿠폴라

냉정과 열정 사이로 더 유명한 그 곳.
피렌체 두오모 꼭대기에 꼭 한번 올라가 보고 싶었습니다.
역시 유명한 관광 명소라 사람들로 붐비더라고요.
영화처럼.
이곳에서 누구를 만나기로 해서 온 것은 아니지만,
혼자 분위기 잡고 청승 좀 떨려고 올라 갔어요.
시장처럼 붐벼서, 분위기 잡고 앉아있으면 구경꺼리가 됩니다.^^;
다행인지 쿠폴라에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해가 질 무렵부터는 사람이 많이 빠져서 한적해 졌어요.
눈짓으로 몇 없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너도 청승 떨러 왔구나.'
피렌체 두오모 꼭대기 쿠폴라엔,
준세이도.
아오이도.
없습니다.
매서운 바람에 떨며 애써 분위기 잡아보는.
청승 맞은 사람들이 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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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 팔레 드 오로(PALLE d'ORO Firenze)
간판 - 팔레 드 오로

고기 - 팔레 드 오로(PALLE d'ORO Firenze)
고기 - 팔레 드 오로

피렌체의 맛집 트라토리아 마리오에서 추천 받았던 또 다른 맛집. PALLE d'ORO.
점심에도, 저녁에도 손님이 많은 집입니다.
시장 근처의성 안토니오(S. Antonio) 거리에 있어요.
특정메뉴(Tagliata)를 추천 받고 갔는데,
혼자 1키로를 시켜 먹기엔 많아서 다른 메뉴를 먹었어요.
파스타 하나, 고기류 하나, 사이드 디쉬 하나 선택 가능한 세트 메뉴였죠.
파스타는 괜찮았는데, 고기가 기대에 못미쳤어요.
점심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껴진걸까요?
세트메뉴는 왠지 재고 정리용 같습니다.
Tagliata는 참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 피렌체에 다시 가면 먹어봐야겠어요.

피렌체 음식점. 팔레 드 오로의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팔레 드 오로(PALLE d'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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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맛있다며? - 피렌체 맛집. 트라토리아 마리오(Trattoria Mario Firenze)
여기가 맛있다며? - 피렌체 맛집. 트라토리아 마리오

마리오 - 피렌체 맛집. 트라토리아 마리오(Trattoria Mario Firenze)
마리오 - 피렌체 맛집. 트라토리아 마리오

송아지 스테이크(Lombatina di vitella) - 피렌체 맛집. 트라토리아 마리오(Trattoria Mario Firenze)
송아지 스테이크(Lombatina di vitella) - 피렌체 맛집. 트라토리아 마리오

피렌체 동네 맛집으로 소문난 마리오는, 점심시간에만 문을 여는 식당입니다.
한국사람들에게 유명한 ZaZa의 바로 옆집이에요.
의자가 비는 대로, 바로 바로 테이블에 사람이 채워집니다.
처음보는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며 먹을 수 있는 특별한 곳이죠.
저는 8년동안 피렌체에 살다가 로마로 이사간 부부와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어요.
마리오가 진짜 피렌체 맛집이라며 극찬을 하더라고요.
하우스 와인도 한잔 주기에 얻어 마시고,
PALLE d'ORO라는  피렌체의 다른 맛집 정보도 들었어요.
식사로 롬바티나 디 비텔라라는 송아지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고기가 참 맛있었습니다.
오로지 맛으로 승부 하는 식당이 땡긴다면 마리오 강추에요.

피렌체 맛집.마리오의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트라토리아 마리오(Trattoria Ma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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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 다비드상 - 미켈란젤로 광장(Plazzale Michelangiolo Firenze)
청동 다비드상 - 미켈란젤로 광장
 
피렌체 - 미켈란젤로 광장(Plazzale Michelangiolo Firenze)
피렌체 - 미켈란젤로 광장
 
달리기 좋은 곳 - 미켈란젤로 광장(Plazzale Michelangiolo Firenze)
달리기 좋은 곳 - 미켈란젤로 광장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나왔습니다.
피렌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켈란젤로 광장에 가기 위해서죠.
요즘 별로 춥지 않았기에  얇게 입고 갔다가 덜덜 떨다 왔어요.
미켈란 젤로 광장엔 청동으로 만들어진 다비드상 복제품이 있습니다.
원작만큼 에너지가 느껴지진 않았어요.
그래도 실내에 갖혀 있어 해도 달도 못 보는 진짜 다비드 상 보다 행복해 보이더군요.
산 위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고, 춥긴 했지만 경치는 좋았습니다.
'저기 두오모가 보이는군. 이따 올라가봐야지..'
피렌체의 랜드마크가 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미켈란 젤로 광장은 중심가에서 좀 떨어져 있죠.
그래서 인지  피렌체에서 가장 조용한 곳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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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표 - 피렌체의 버스(Bus Firenze)
버스표 - 피렌체의 버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건너편 가게에서 표 팔아요 - 피렌체의 버스(Bus Firenze)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건너편 가게에서 표 팔아요 - 피렌체의 버스

로마의 버스는 버스와 지하철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75분짜리 표가 1유로 인데,
피렌체는 90분짜리 버스표가 1.2유로입니다.
ㅂ버스 안에 자동 판매기가 없어서,
가게에서교통카드나 버스표를 구입해야 해요.
버스 탈 일이 많다면  미리 여러장 구입해놓으면 편하죠.
버스 정류장엔 시간표가 있지만,
그저 빈도 수 알아보는 정도로만 봅니다.
시간을 맞춰 오는 편이 아니더라고요.
버스 안의 정류장 정보 화면이 꺼져 있으면,
내리는 정류장 확인하기가 어려워요.
뭐 별 수 있나요.
버스가 설 때마다 "여기서 내려요?" 라고 물어봤더니,
기사 님이 내릴 정류장을 알려 주신 다네요.
이탈리아 사람들 친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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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 - 우피치  미술관(Uffizi Gallery Firenze)
공사중 - 우피치 미술관

피렌체 최고 인기 놀이기구 - 우피치  미술관(Uffizi Gallery Firenze)
피렌체 최고 인기 놀이기구 - 우피치 미술관

유일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 우피치  미술관(Uffizi Gallery Firenze)
유일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 우피치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입구만 세번 왔습니다.
처음에 왔을 땐 줄 선 사람이 많아서 조금 기다리다 떠났고,
두 번째 왔을 땐 휴일이었으며,
세번 만에 드디어 우피치 미술을 구경 했습니다.
오전 열 시 반에 가서 줄을 섰는데, 한시가 다 되어서 들어갔어요.
우피치 미술관은 피렌체에서 최고로 인기좋은 놀이기구 같습니다.
놀이동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는 한참을 기다려야 되듯 말이죠.
뭐 어렸을 때 놀이기구 탄다고 좀 기다려 봤으니, 이 정도는 기다릴 만 합니다.
우피치 미술관에는 물이나 음식물 반입이 안되니, 기다리는 동안 미리 먹고 들어 가야 해요.
전 미술관 구경하다 목 마를 때 마시려고 가득 담긴 물통을 가지고 갔다가,
입구에서 한 소리 들었어요.
그래서 안에서 안마신다고 말하고 봉인한 채로 우피치 미술관을 관람했습니다.
만약 아카데미 미술관 보다 우피치 미술관을 먼저 보았다면,
아카데미 미술관을 가지 않았을 꺼에요.
한참 줄서서 들어간 곳 치곤 별로 재미 없었거든요.
우피치 미술관은 전시된 작품이 많아서 한참을 돌아보긴 했는데,
줄 서지 않고 들어갔던 아카데미 미술관이 더 재미있었네요.
2300여점이 넘는 엄청난 수의 작품 중에서 끌리는 작품은 몇 없었기 때문인데요.
우피치 미술관에서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여섯 점 정도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동방박사의 경배 (Adoration of the Magi)
영감님의 표정이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는 듯 해서 몇 번이고 쳐다보게 되었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유명한 알브레히트 뒤러의 동방박사의 경배는 그냥 쓱 보고 지나쳤네요.ㅋ

보카치오 보카치노(Boccaccio Boccaccino) - 집시소녀(Zingarella)
그림 속의 소녀가, 눈길을 끄는 매력이 있었어요.
어떤 걱정도 없고, 자신있어 보이는 표정이 멋져 보였습니다.
어찌 보면 그저 멍한 표정으로 보일지 몰라도 말이죠.

브론치노(Bronzino) - 드워프 모르간테의 초상(Portrait of the dwarf morgante)
이 그림은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아요.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건,
아무리 봐도 노옴인데 제목이 왜 드워프의 초상일까 하는 겁니다.^^;

요하임 베케라르(Joachim Beuckelaer) - 예수를 보이는 빌라도 (Pilato mostra Gesú al Popolo)
그림에 생동감이 있었어요.
사진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배껴내기 보단, 에너지를 강조한 듯 한 느낌을 받았어요.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 - 봄 (Primavera)
이 그림은 판타지의 세계가 눈앞에 그려져 있는 기분이에요.
우피치 미술관을 돌며 가장 오랫동안 본 그림이죠. 마음에 들었어요.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 - 비너스의 탄생 (The Birth of Venus)
잔잔한 파도의 표현과, 바람에 날리는 꽃이 눈에 들어왔어요.
비너스의 탄생의 어느 부분을 봐도  시선을 끄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람의 시선을 계산해서 그린 것일까요?
대단한 화가라고 생각됩니다.
그림의 구도가 예술이에요.
보티첼리는 화가가 아니라, 사진 작가가 되었어도 명성을 떨쳤을 꺼 같아요.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램브란트등 유명한 화가의 다른 작품도 있지만,
딱히 기억에 남지 않네요.
제 취향의 그림이 별로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우피치 미술관의 규모는 감탄스러웠습니다.
 
구글 아트 프로젝트에서 우피치 미술관의 몇 몇 작품을 보실 수 있어요.
구글 아트 프로젝트 - 우피치 미술관

웹 미술관에서도 다양한 미술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웹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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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 피사(Pisa)
강변 - 피사

많이 기울어 진 피사의 사탑 - 피사(Pisa)
많이 기울어 진 피사의 사탑 - 피사

조명 받은 피사의 사탑 - 피사(Pisa)
조명 받은 피사의 사탑 - 피사

피사에선 괜히 마음이 급했어요.
저녁때가 다 되어 피사에 도착 했습니다.
'우선 해가 지기 전에 피사의 사탑에서 인증샷이다!'
역에서 피사의 사탑이 보일 줄 알았는데,
ㄲ꽤 많이 걸어야 하더군요.
다행히 해가 지기 10분 전에 도착 했습니다.
숙소에 꿀 단지를 숨겨 놓은 것도 아니면서,
어서 숙소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피렌체행 직통 기차의 시간까지는 한시간이 남았습니다.
'피사의 탑에서 가까운 맛집이 없을까?'
음식점을 찾는데 20분이 들었고,
그냥 사탑에서 가장 가까운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여기 피자 한판 주세요. 맛있는 걸로요~"
주문한지 얼마 안되어서 피자가 나오더군요.
'이런!!!'
전자렌지에 돌려진 냉동피자가 나왔네요.
한번 오고 말 관광객이 많으니 이렇게 대충 파는 건가요~
왜 자꾸 빨리 숙소에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지..
뜨거운 피자를 급하게 먹다가 입 천장이 까졌네요.
5유로짜리 냉동피자 먹는것도 서러운데,
입천장이 까지니 더 서럽습니다.
식당에서는 제 기분과 상관없이, 식섭송이 흘러나옵니다.
'식섭아 그러면 못써~ 아저씨한테 실컨달라고 그래~
믿을 수 없는 개미와 배치만의 샌드위치~ 룰루루~'
자 이제 피렌체행 직행 기차가 출발하기까지 24분 58초가 남았습니다.
피사의 사탑 야경을 4분정도만 감상하고 가면 탈 수 있어요.
야경을 보고 사진을 몇 장 찍으니 10분이 훌쩍 지나갑니다.
삼각대가 없어서 지형지물을 이용하다 보니 카메라를 세우는 정성이 들어가야 하죠.^^;
'경보로 열심히 걸으면 탈 수 있을꺼야.'
피렌체행 기차는 10분에 한대 정도로 엄청 자주 있습니다.
급할 필요가 전혀 없죠.
직통 열차와 일반 열차의 피렌체 도착 시간은 10분정도 차이 납니다.
급할 필요가 전혀 없죠.
그런데도 괜히 마음이 급했던 피사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똥도 안 마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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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 평화로운 루카(Lucca)
녹색 - 평화로운 루카

자전거 타요 - 평화로운 루카(Lucca)
자전거로 달려요 - 평화로운 루카

산책로 - 평화로운 루카(Lucca)
산책로 - 평화로운 루카

'월요일은 쉽니다.'
월요일이라 사람이 없을 꺼 같아서 갔는데, 정말 아무도 없습니다.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이 쉬는 날이군요.
일정을 급하게 바꾸어, 피사의 사탑을 보러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루카와 피사를 묶어 파는 투어상품을 봤었어요.
그래서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우선 루카행 표를 끊었습니다.
걷거나 자전거 타길 좋아한다면,
참 괜찮은 동네에요.
산책로가 참 잘 되어있거든요.
산책로가 성벽 위에 나있어서,
도시를 내려다 보며 걷는 재미가 쏠쏠해요.
루카.
도시락 싸들고 소풍와서 느긋하게 놀다 가면 좋을 것 같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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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 이탈리아 기차여행(Travel with Train, Italy)
기차 - 이탈리아 기차여행

자동판매기 티켓과, 줄서서 끊는 티켓 - 이탈리아 기차여행(Travel with Train, Italy)
자동판매기 티켓과, 줄서서 끊는 티켓 - 이탈리아 기차여행

기차를 타기 전에 도장 찍는 기계 - 이탈리아 기차여행(Travel with Train, Italy)
기차를 타기 전에 도장 찍는 기계 - 이탈리아 기차여행

이탈리아에서 기차를 처음 탔을 때 좀 당황했습니다.
"어이 이봐, 외국인.  '참 잘했어요.' 도장이 티켓에 없잖아?"
기차 표를 샀어도,  기차에 타기 전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마음씨 좋은 역무원을 만나 그냥 넘어갔어요.
티켓 뒷면에 자세히 보면 도장 찍으라고 깨알 같은 글씨로 써있습니다.
'저희 철도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장 안 찍으면  백만원 메롱. '
그 이후론 도장을 잊지 않고 찍었죠.
기차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가는, 타려고 하는 기차를 놓치기 쉽상입니다.
자주 있는 기차면 다음 기차를 타도 되지만,
하루에 몇 대 없는 기차를 놓치면 마음이 안 좋잖아요?
자동판매기를 이용하면 빠르게 표를 살 수 있어요.
그날의 행선지가 정해져 있다면 미리 표를 다 사 두고,
타기전에 도장만 제대로 찍는다면 표 사는 시간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자주 이용하는 이등석 기차는 통일호 분위기인데요.
군것질 꺼리를 잔뜩 사들고, 차창밖을 보며 먹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전 기차 여행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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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 클레식 콘서트(Concerti Firenze)
벽화 - 클레식 콘서트

연주자 - 클레식 콘서트(Concerti Firenze)
연주자 - 클레식 콘서트

피티 궁전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기 전 눈에 띄는 광고가 보입니다.
'콘서트. 오후 5시반. 바흐,비발디,모짜르트...'
피렌체 아카데미 겔러리에서 클래식을 듣고 나온 후라 더 끌렸는지 모르죠.
공연 시간도 마음에 들고,  플룻과 오르간의 소나타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현악기 없는 소나타를 들어본 기억이 없거든요.
제가 관악기에 특히 매력을 느끼기에 이 클래식 콘서트를 보기로 마음을 먹었죠.
표는 공연장 앞에서 공연 전에 판매 합니다.
장소는 Sefano al Ponte Vecchio에요.
표 살 때 나누어 주는 일정표를 보니 일주일에 3번 이상 공연이 있네요.
관객이 많지 않아, 앞쪽에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연주자 둘은 호흡을 오랫동안 맞추어 온 듯, 호흡이 잘 맞았어요.
가끔 실수도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잘 넘기는 프로의 모습을 보았죠.
연주도 좋았고, 무대 매너도 좋았습니다.
전 여행을 하며 취미로 소금을 불지만, 실력은 형편 없습니다.
겨우 동요 정도 부는 초보자이죠.
이 클레식 콘서트를 들으며 제가 뭐가 제일 부족한지 알게 되었어요.
그림은 눈을 통해 사람을 감동 시키듯이,
음악은. 사람을 감동시키기 위한 통로로 소리를 이용하는 것이라는걸 말이죠.
실력이 서툴러도, 감정을 움직일 수 있는 소리를 낸다면,
어려운 곡을 막힘없이 연주하는 것 보다.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걸요.
저는 그동안 기계처럼, 느낌 없이 삑삑 거렸어요.
기계는 정확하기라도 하지, 전 그야말로 소음이었죠.
아무리 아마추어이고 초보지만, 앞으로 연주를 할 땐 느낌을 실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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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러 나온 사람들 - 일요시장(Sunday Market Firenze)
장 보러 나온 사람들 - 일요시장

그라파 - 일요시장(Sunday Market Firenze)
그라파 - 일요시장

리코타치즈를 넣은 네치  - 일요시장(Sunday Market Firenze)
리코타치즈를 넣은 네치 - 일요시장

쥐가 좋아하는 치즈 - 일요시장(Sunday Market Firenze)
쥐가 좋아하는 치즈 - 일요시장

'피티 궁전이나 가볼까..?'
우피치 미술관 줄이 너무 길어서, 피티 궁전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젤라또 콘하나 들고, 소풍나온 유치원생처럼 정원산책이나 할까 했죠.
그런데 정원 입장료가 유치원생에겐 버거운 가격이었어요.
박물관 A,B등등 끼워팔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근처의 성 스피리토 대성당이나 구경하려고 움직였습니다.
'앗 저건!!!'
일요일이라고 동네 장터가 열리나 봐요.
일요일만 열리는 건지, 매일 열리는 지 알 순 없지만,
제가 성 스피리토 대성당 앞 광장에 간 건 일요일이었거든요.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죠.
직접만든 악세사리나 주방용품을 파는곳은 스쳐지나고, 먹거리 집마다 멈추게 되네요.
다양한 토속 음식들을 파는데, 대부분 시식코너가 있어 복불복 걱정이 없습니다.
끼안티 와인과 도수 그라파를 시음해 보았는데 둘 다 맛이 괜찮았어요.
옆의 치즈가게에서 안주로 치즈도 하나 집어먹고 나니, 좋더라고요.
이곳에 한 이주정도 머물 예정이었다면,
치즈 1키로와 그라파를 한 병 샀을텐데,
계속 움직이는 여행자라 짐을 늘릴 수 없어서 말았어요.
먹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성 스피리토 대성당 앞 광장의 일요시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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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 피렌체 아카데미 겔러리(Academy gallery Firenze)
입구 - 피렌체 아카데미 겔러리

다비드상 복제품 - 피렌체 아카데미 겔러리(Academy gallery Firenze)
다비드상 복제품 - 피렌체 아카데미 겔러리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으로 유명한 피렌체 아카데미 겔러리엔,
다비드상 말고도 볼 거리가 많습니다.
그림과 조각이 참 많아요.
피렌체 아카데미 겔러리에 있는 그림이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흥미로웠습니다.
사람보다 옷이나 장식을 더 신경쓴듯 해서,
마치 마네킹에 입혀진 옷을 구경하는 기분이었어요.
질감도 끝내주게 잘 표현해 놓았고,
옷에 그려진 문양도 다양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조각은 모두 사람 조각이라, 다양한 각도에서 인체를 관찰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은 에너지가 느껴지더라고요.
다비드상이 고개를 돌리거나, 걸음을 옮긴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생기가 느껴졌어요.
'미켈란젤로'하면 닌자 거북이 생각이 먼저 나는 제가 봐도 이정도니,
조각에 관심이 깊은 사람이 보면 감동의 눈물을 흘릴 만 합니다.
피렌체 아카데미 겔러리에는 재미있는 곳이 또 한 군데 있어요.
바로 악기 전시실인데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세숫대야 악기를 연주해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겠죠?
안에는 관악기 현악기 등이 전시되어있고,
고전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피렌체 아카데미 겔러리.
흥미로운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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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잘 드는 창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Emerald Fields Hostel Firenze)
햇볕이 잘 드는 창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

편안한 침대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Emerald Fields Hostel Firenze)
편안한 침대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

커다란 사물함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Emerald Fields Hostel Firenze)
커다란 사물함 -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은 산타마리아 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로, 중심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번엔 운이 특별히 좋았는지, 아주 마음에 드는 방에 묵게 되었어요.
3인 도미토리로, 깨끗하고 일층 침대라 자다가 삐걱거리는 소리에 깰 일이 없습니다.
무료로 쓸 수 있는 컴퓨터도 비치되어있고, WIFI도 잘 동작해요.
사물함이 아주 커다래서 사람도 충분히 들어가겠더라고요.
어디 나갈 땐 배낭을 통째로 넣어두고 다녔어요.
아침은 제공하지 않지만, 냉장고와 주방을 쓸 수 있어요.
커피와 차는 아침에 무료로 제공을 하고, 빵이 있을 때도 있으니 이 정도면 훌륭한 조식이죠.
피렌체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
아늑하고 발랄한 인테리어 덕분에 더욱 마음에 드는 숙소에요.

피렌체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에 대해 더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피렌체 에머랄드 필즈 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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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내면의 대화를 시간을 가지기 위해,
이탈리아와 인도, 발리로 여행을 떠난 저널리스트의 이야기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제가 지금 이탈리아에 있어서,
이탈리아 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로마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나보나 광장이, 이 영화에 나오더라고요.^^;
영화를 보며 이탈리아어나 몇마디 배워볼까 했지만,
기억나는 게 없군요.
'엿이나 먹어' 라는 제스쳐와,
빈둥거림의 달콤함 이란 뜻의 '돌체 파르니엔' 밖에 말이에요.
사실 돌체 파르니엔은 생각이 안나서 찾아봤습니다.^^;
그 많은 이탈리어 단어중에 기억나는게 엿먹어 뿐이라니..
기억력이 형편 없나봐요.
자신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리즈에게 남자친구가 했던 대사가 기억에 남는군요.
한마디만 스포일러 할게요.
"당신은 나의 영웅이야."
리즈는 머리 속에서만, 혹은 입에서만 맴돌던 것을 실행에 옮겼으니까요.
여행은 어떤 이에겐 '일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허술해서 일단 저지르고 나면,
그에 맞추어 생활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처음에만 어색하고, 곧 원래 그랬던 것처럼 익숙해 지죠.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도,
새로운 사람과의 사랑도 말이에요.
일단 저지르고 나면, 일탈은 더 이상 일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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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표 - 로마의 밤 문화(Circolo degli Artisti Rome)
일정표 - 로마의 밤 문화

바 - 로마의 밤 문화(Circolo degli Artisti Rome)
바 - 로마의 밤 문화

손등에 도장 - 로마의 밤 문화(Circolo degli Artisti Rome)
손등에 도장 - 로마의 밤 문화

"로마에 소셜댄스 클럽 있어? 스윙이나 린디합 추는 곳 말야."
런던 호스텔에서 로마인 마테오를 만났습니다.
한 테이블에서 인터넷을 하다 만났죠.
마침 로마에 산다기에 궁금한 걸 물어봤어요,
런던에서 출빠 했던게 재미있었거든요.
"음 소셜은 잘 모르겠고, 좋은데가 있어."
라이브 음악도 연주하고, 춤추기도 좋은 곳이라며,
추천을 받아서 시콜로 델기 아티스티에 왔습니다.
마지막 밤이니 공연 일정을 확인하지 않고, 일단 갔습니다.
입장료 5유로(그때 그때 달라요)를 내고, 손등에 스템프를 받으니 클럽 기분 나더라고요.
'이탈리아 클럽은 어떨까?'
9시 반에 입장을 하라고 해서 들어가니 의자에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어라? 뭔가 이상한데?!'
오늘의 라이브 공연은 무려.. '연극' 이었던 겁니다.
이탈리아에서 연극을보니 신기하긴 했지, 말을못 알아들으니, 나중엔 꾸벅 졸았어요.
재미있는 연극인지 사람들이 자꾸 웃더군요.
연극이 끝나고 나가서 클럽 파티가 시작되길 기다렸습니다.
금요일 밤을 맞아 춤을 추러온 사람들을 보니, 다들 그룹으로 왔군요.
연령대도 다양한 편입니다. 동네 친구들끼리 모여 춤추며 금요일밤을 보내 나봐요.
분위기 좀 보고 갈까 했는데 한 시간을 기다려도 오픈을 안 하는군요.
차가 끊길 시간이 되어가고, 밤새 춤출 여력은 없어서 아쉽게도 춤은 못 추고 돌아왔습니다.
테르미니에서 105번 버스를 타고 폰테 카실리뇨에서 내리면 금방 찾을 수 있어요.

로마의 라이브 클럽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시클로 델기 아티스티(Circolo degli Art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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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피티 - 로컬들이 노는 동네(S Elena Rome)
그라피티 - 로컬들이 노는 동네

거리 - 로컬들이 노는 동네(S Elena Rome)
거리 - 로컬들이 노는 동네

피자집 - 로컬들이 노는 동네(S Elena Rome)
피자집 - 로컬들이 노는 동네

관광객이 아닌 로컬들이 노는 동네 S.Elena.
클럽도 몇 곳 있고, 주점도 즐비합니다.
외국인이 잘 오지 않는 곳이라 그런지,
관광객을 노리는 바가지가 없어요.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하다가,
피자집에서 풍기 피자를 먹었어요.
들어갈 땐 손님이 4테이블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갈 때 쯤엔 테이블이 가득 차고,
동네 맛집인지, 사람들이 길게 줄 서서 포장해 가더라고요.
맛은 괜찮았어요.
이 동네에는 술 한잔 하며 수다 떨기 좋은 술집들이 많습니다.
이날은 피곤하기도 하고, 혼자서 청승떨기 싫어서 술은 안마셨어요.
친구들과 모여서 술 한잔 하기 좋은 동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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