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는 전 세계 인구의 두배를 먹여살릴 식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하는 기아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 주는 스위스의 사회학자 장 지글러의 책 입니다.

숙명적인 가아가 지구의 과잉인구를 조절하는 확실한 수단이라는 자연도태라는 이론을,
18세기 말 영국국교회 성직자였던 토머스 맬서스가 발표했 습니다.
사람들은 자연도태 이론을 통한 자기합리화로 끔찍한 사태를 외면하고 무관심하고 있어요.
'별 수 없지 뭐. 그들은 그렇게 태어난 걸. 자연 현상이야.'
라고 생각하며 말이죠.
우리나라의 2012년 최저 임금은 시급 4580원이라더군요.
하루에 여덟 시간씩 주 5일을 일하면 한 달에 73만 2천 800원을 벌 수 있습니다.
요즘 물가도 엄청난데, 그 돈으로 사람이 어떻게 사나 싶죠?
내가 얼마나 부유한지 통계를 내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수입을 700불이라 입력하니 중간보다 조금 못한 정도군요.
I'm the 3,771,428,572 richest person on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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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40% 정도는 700불도 안되는 생활비로 살아간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건..
월간 수입이 아닌 연간 수입 기준이에요.
우리나라는 아주 잘 사는 편에 속해서,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해 시력을 잃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비만이나, 고지혈증, 당뇨등으로 고생 하는 사람들이 더 많죠.
이런 병은 유전적인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잘 먹는 사람들에게 많이 생겨요.
못 먹어서 생기는 병이 아닌,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입니다.
지리적으로 우리와 아주 가까운 북한만 해도,
못 먹어서 굶어 죽는 사람이 많습니다.
왜 세계적으로 식량은 충분한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고 있을까요?
그리고 나는 그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책을 보며, 기아에 대해 정리한 내용을 옮겨 봅니다.

by 月風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굶주림-'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긴급 구호는 잘 훈련된 인력을 바탕으로 면밀한 계획에 따라 이루어 진다.

경제능력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들이 버린 쓰레기로 목숨을 연명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수확되는 옥수수의 4분의 1은 부유한 나라의 소들이 먹고 있다.

금융자본가들이 시카고 곡물 거래소에서 식량의 가격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그들은 대량의 곡물을 방출해 가격을 무너뜨려 덤핑 효과를 내거나,
곡물을 사재기하여 인위적인 품귀현상을 불러 일으켜서 이윤의 극대화를 한다.

부유한 나라들은 식량을 대량으로 폐기처분하거나,
법률이나 그 밖의 조치를 통해 농산물의 생산을 크게 제한한다.
 생산자들에게 최저 가격을 보장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사람들이 기아의 실태를 아는 것을 대단히 부끄럽게 여기고 있다.

스위스 네슬레는 소아과 출신의 칠레 대통령인 살바도르 아옌데의 분유 무상 배급 정책에 협조 하지 않았고,
미국의 중앙정보국(CIA)의 도움을 받은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장군의 군부 쿠데타로 아옌데는 살해 되었다.

191년에 막스베버는 "부란 일하는 사람들이 산출한 가치가 이어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말은 오늘날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오늘날 부, 즉 경제력은 다혈질적인 투기꾼들이 벌이는 카지노 게임의 산물이다.
 
용어

  • 경제적 기아 - 돌발적이고 급격한 일과성의 경제적 위기로 발생하는 기아 (가뭄,허리캐에인등 자연 재해,혹은 전쟁등)

    구조적 기아 - 장기간에 걸쳐 식량공급이 지체되는 경우 (경제 발전이 더딘 데 따른 생산력 저조, 인프라 미정비, 주민 다수의 극도의 빈곤등)

    유엔식량농업기구 - FAO :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http://www.fao.org 에서 보고서를 읽을 수 있다.)

    세계식량계획(WFP : World Food Programme ) - 식량이 부족한 나라에서 활동한다. 지원국에서 자금을 지원 받아, 그 돈으로 부족한 나라의 이웃나라에서 남아도는 식량을 사들여 지원한다.

    공식 부문 - 경제 주체로서 시민으로서의 정상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

    비공식 부문 - 정해진 일자리나 거주지가 없고, 사회보장 자격이 없는 사람들. 즉 무산계급
     
  • 기아의 원인 - 자연재해, 사막화, 삼림파괴,  정치 부패, 시장가격 조작, 전쟁, 국제기업의 횡포

소년-'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기아에 대처하려면? (필요한 것들)

  • 인도적 지원의 효율화
    도움 줄 나라의 사회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원조 식량이나 개발지원금을 지원하여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 원조 보다는 개혁이 먼저
    모든 혁명의 목표는 희생자를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자로,
    역사의식을 가진 주체로 변화 시키는 것이다.
  • 인프라 정비

신자유주의의 장점과 단점
- 신자유주의를 말한다 [주경복(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 교수) ]

  신 자유주의란 생산·가격·고용 등 경제 수준을 결정하는 요인으로서 통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물가조절, 자원배분 등을 비롯한 대개의 경제 운영은 시장기능을 통해 수행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보는 관점. 정부의 개입보다는 민간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주시하는 논리이다.
장점
자본 활동의 제약을 최소화하여 자유롭게 시장 원리에 따라 이윤을 추구함으로써 투여한 자본을 통해 거둘 수 있는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부의 창출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시장의 적자생존 원래에 따라 모든 경제주체가 긴장하며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함으로써 기능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한 눈 팔지 않고 자신이 지닌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여 능률을 높인다는 것이다.
'욕망하는 존재'로서 인간의 성취욕을 자극하여 일의 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인간적 본능이나 이기심을 자극하여 더 많이 이루고자 하는 에너지를 생성시킨다는 것이다.
단점
'자유'의 전제가 잘못되어 그 개념과 현실을 왜곡한다는 것이다. 모든 간섭을 없애고 자유를 줄 테니 알아서 마음껏 하라고 하지만 처음부터 가진 사람과 없는 사람의 할 수 있는 조건이 다른데 알아서 하라는 것은 불합리한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쪽은 무장을 단단히 하고 나서는데 다른 쪽은 맨손으로 알아서 싸우라거나 헤비급 선수와 라이트급 선수를 구분 없이 섞어 놓고 알아서 싸우라고 한다면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괴롭힘이자 억압이 되어 버린다. 그런 뜻에서 신자유주의가 말하는 자유는 개인과 국가의 편차나 특수한 조건을 무시하며 인권, 생존권, 주권 등을 초월 하려는 개념이어서 진정한 의미의 인간적 또는 사회적 자유가 아니라는 개념적 비판을 받게 된다.
지나친 경쟁주의로 치달으며 약육강식의 냉혹한 질서가 자리잡아서 다수의 약자들이 소외되어버린다는 점이다. 모든 것을 시장으로 내몰며 자유롭게 빌어먹으라고 하므로 경쟁이 치열해질 수 밖에 없는데 경쟁의 조건이 처음부터 불공평하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낳으며 양극화의 심화를 초래하는 것이다. 신자유 주의 또는 세계화를 20:80의 질서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20%의 혜택 받는 사람들을 위해 80%의 사람들을 소외시키고 희생시킨다는 이야기다. 결국, 신자유주의는 자본가들의 자유를 위한 이데올로기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자본의 욕망이 끝없이 확대되어 불필요한 영역들까지 시장으로 편입시킴으로써 인간의 모든 삶에서 물질만능 주의를 부추긴다는 점이다. 시장논리가 만병통치약처럼 통하다보니 문화, 교육, 예술 등 고유한 가치를 지니는 영역들도 시장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며 정책으로 옮기기 때문에 삶의 체계를 건조하게 만들며 인류문화를 황폐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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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접하며, 생기는 의문들을 정리 하였습니다. 앞으로 의문이 생기는 것은 추가 하고, 답을 찾으면 답을 달며 계속 갱신 할 예정입니다.

불교는 정말 알수록 매력적인 철학입니다.
저는 불교를 종교적인 믿음의 관점에서 접근 하는 것이 아니고,
행복을 누리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접근 하고 있어요.
불교에선 더 없는 행복에 이르는 길에 대해 가르치고 있죠.
사실 저는 우리나라의 국학에 관심이 더 많지만,
자료가 부족한 국학을 홀로 공부하기엔 내공이 부족합니다.
나중에 내공이 좀 더 쌓이면 국학을 공부하고 싶어요.
우선은 체계가 잘 잡혀있는 불교 기반으로 길을 걷습니다.
경전을 보거나, 법문을 듣다 보면 의문이 드는 점이 있는데,
가르침을 주시는 스승께 질문을 하면, 보통 종교적인 관점에서 풀이를 해주십니다.
예를 들자면,
'안개속을 걸어도, 맑게 개인 곳을 걷듯 걸으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라고 묻는다면,
'안개가 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법을 따라 안개가 걷힐때 까지 걷다 보면 갠다.'
라는 식으로요.
저는 보다 능동적인 해답을 원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기 위해 우선 의문을 적어 봅니다.

by 月風

불교를 접하며 드는 의문들

혼백(魂魄)을 불교사상에 입각하여 보면, 혼(魂)은 의식,  마음을 백(魄)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경전 또한 과거의 전통과 관습이 아닌가?

부처님 시대에도 이득과 명예를 쫒는 비구들이 많았다. 지금이라고 다를까?

부처님은 붓다가 되기위해 바라밀을 닦는 동안,
아내와 자식을 보시한 적이 있다.
그들은 그들의 삶이 있는데,
자신의 바라밀을 닦기 위해서 보시를 하는것이 과연 올바른가?

경전에 등장하는 숫자들은 규칙성이 있는듯 하다.
001 - 일체지
002 - 육군비구가 둘씩 짝 지어 다닌다.
003 - 삼법인
004 - 사성제, 사분석지, 사념처, 사대요소
005 - 오계
006 - 육사외도. 육군비구
007 - 칠각지
008 - 팔계, 여덟가지 필수품
010 - 십선계, 십악업
080 - 부처님 열반 나이
120 - 장수하는 이들의 나이
500 - 큰 무리의 대부분은 500명

인체의 입자는
물,불,바람,땅,영양 요소와 더불어 생명 기능, 눈 감성 요소, 귀 감성 요소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각 입자에 있는 요소의 기능은 각각 다르다고 한다(같은 땅의 요소라도.)
그렇다면 입자가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도록 변화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혹은 한 가지 요소 만으로 이루어 지도록 변화를 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실험을 해 보려면, 깔라빠를 포착하는게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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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가지 곡물이 들어간 영양 만점의 곡물 쿠키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영양 곡물 쿠키는 식사 대용으로 참 좋아요.

음양사의 이고식을 참조하여 만든 영양 곡물 쿠키를 소개합니다.
사실 이고식을 만들려다가 실패해서 만들게된 것이지만, 만족스럽습니다.^^;

우선 음양사에서 설명하는 이고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밀, 보리, 콩, 팥, 조, 귀리를 같은 분량으로 하여 분말로 만든 다음, 20~30그램 정도를 국수 반죽같이 되게 하여 프라이팬에 구으면 됩니다.
이고식은 식전에 먼저 먹고 그 다음에 식사를 하면 됩니다. 식사 대용으로 먹을 때는 40~100그램 정도를 하루 한 끼 정도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좋은 것을 가미 할 때는 현미, 흑태, 다시마, 신선초, 마, 당근, 시금치, 표고버섯, 미역, 검정 깨, 바나나 등을 혼합하여 분말로 만든 다음 과립으로 만들어서 출장이나 해외 여행할 때도 40~60그램을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여섯 가지 곡물(밀, 보리, 콩, 팥, 조, 귀리)는 어떤 마법 같은 효과를 낼까요?
음양사나 밥따로 물따로 음양식사법 책에 보면 이고식을 만드는 법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법을 제대로 하려는 사람이면 반드시 먹어야 한다고 하죠.
하지만 어떤  이론을 바탕으로 이고식이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설명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랜 세월의 연구 끝에 만들어 졌다는 이야기는 나와 있지만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저 나름대로 연구를 해 보았습니다.
중점적으로 본 것은 혈당 지수 GI와 혈당 부하 지수 GL지수 이죠.
식품의 탄수화물이 혈당으로 변화하는 수치인 GI(Glycemic Index),
음식 100g당 탄수화물 양을 혈당지수에 곱한 GL(Glycemic Load).
먹자 마자 빠르게 혈당으로 변화 하는 음식은,
갑작스런 에너지 소모가 있을 때가 아니라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누워서 자고 있는 사람에게 갑자기 50kg을 짊어지고 달리기를 하라고 하면 지치듯,
몸도 급하게 일을 처리 하다 보면 지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여섯 가지 곡물(밀, 보리, 콩, 팥, 조, 귀리)은 GI와 GL 수치가 골고루 분배 되어 있습니다.

서빙사이즈 150g 기준 GI/GL
팥(red bean)  28/7  낮음
대두(Soybean) 18/1 낮음
보리(Barley) 43/26 중간
조(Millet) 71/25 중간
밀(Wheat) 30/34.2 높음
귀리(Oat) 55/41.5 높음

아주 균형이 잘 갖추어져 있죠?
그리고 저는 현미도 같은 비율로 첨가했습니다.
현미(Brown rice) 50/16 중간
이렇게 균형을 맞추어 먹는다면, 몸에 에너지가 꾸준히 공급되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자. 이제 영양 곡물 쿠키의 레시피를 살펴 보겠습니다.
by 月風

영양 곡물 쿠키
물에 불리는 중 - '영양 곡물 쿠키'
물에 불리는 중 - 영양 곡물 쿠키 레시피

-'영양 곡물 쿠키' 뭉치기
영양 곡물 쿠키 뭉치기

찌지 않고 바로 구운 '영양 곡물 쿠키'
찌지 않고 바로 구운 영양 곡물 쿠키

다른 방식으로 만든 '영양 곡물 쿠키'
한번 쪄서 구은 영양 곡물 쿠키 (냉동 보관)

재료

  • 밀 1kg
  • 조 1kg
  • 팥 1kg
  • 서리태 1kg
  • 보리 1kg
  • 귀리 1kg
  • 현미 1kg
  • 마 가루 300g
  • 검은 깨 300g
  • 단호박 가루 300g
  • 소금 120g

만드는 법

  • 우선 곡물을 물에 잘 불립니다.(콩이나 팥, 귀리처럼 단단한 곡물은 오래 불려야 해요.)
  • 물에 충분히(8시간 이상) 불린 곡물과 가루를 섞습니다.
  • 소금도 뭉치지 않게 잘 섞습니다.
  • 잘 섞어진 곡물을 찜통에 찝니다.
  • 오븐이나 후라이팬에서 누룽지처럼 될 때 까지 조리 합니다.
  • 한 번 구을 분량만 빼고 나머지는 개별 포장을 해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그밖의 정보

한번 만들 때 손이 많이 갑니다.
불리고 찌고, 굽고 하려면 하루는 잡아야 하죠.
하지만 한 끼에 50~60g씩 먹으면 한참 먹어요.
한번 만들어서 한 달 먹는다면, 만들만 하죠?
곡물을 물에 불려서 찌지 않고 구웠을 땐 너무 딱딱하고, 콩 비린내가 좀 났어요.
다음에 곡물 쿠키를 만들 땐, 이고식 처럼 익힌 분말 형태에서 시작을 해야겠습니다.
그럼 찔 필요도 없을 테니까요.
그렇게 되면 확실히 만드는 시간이 줄어 들 것 같아요.
소금 말고는 아무런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요.
단호박 가루, 마 가루, 팥, 서리태 등에 기본적으로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있으니,
따로 인공 조미료를 넣을 필요가 없기에 더욱 건강한 영양 곡물 쿠키입니다.


참고자료
밥따로 물따로 음양 식사법
Glycemic Index Food List
Glycemic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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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루아 밀크는 아주 잘 알려져 있는 칵테일입니다. 그렇다면 우유대신 크림 치즈를 넣으면 어떨까요? 같은 유제품인데.

크림치즈는 우유처럼 이쁘게 깔루아에 섞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맛은 확실히 성공 입니다.

알콜을 희석시키지 않고, 부드러움과 깔루아의 향을 그대로 살릴 수 있으니까요.

'건더기가 둥둥 떠있는 칵테일이라니?'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무더운 여름에 먹으면 좋은 모히또(mojito) 역시 건더기가 엄청 들어가죠.

집에서 대충 마시는 거라, 투박한 물컵에 아무런 데코도 없어서 볼 품 없지만,

약간만 꾸며도 근사한 깔루아 칵테일이 될 거에요.

까페라떼를 즐겨 마시는 분에겐  깔루아 밀크.

에스프레소 꼰빠냐를 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깔루아 크림치즈가 취향에 맞으실 겁니다.:D

by 月風
깔루아 크림치즈

깔루아와 크림치즈-'깔루아 크림치즈'
깔루아와 크림치즈

완성-'깔루아 크림치즈'
완성된 깔루아 크림치즈

재료

  • 깔루아 적당량
  • 크림치즈 적당량

만드는 법

  • 깔루아를 잔에 적당히 따릅니다. (쉐이커가 있다면 쉐이커에 넣어도 좋습니다.)
  • 크림치즈를 한 스푼 듬뿍 퍼서 깔루아에 넣습니다.
  • 잘 섞이도록 스푼등을 이용해서 젓습니다.
  • 완성된 깔루아 크림치즈를 마십니다.

그밖의 정보

밤에 가볍게 홀로 마시기 좋습니다.
만드는 시간은 10 분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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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 머리 언제 한번 해볼까?' 오년쯤 전에 충동적으로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한번 했다가 완전 망한 이후로, 모히칸으로 머리스타일을 바꾼 적이 없었다.

이번에도 사실 의도했던건 아니다.
"위이이이잉~"
평소처럼.
싹둑싹둑 머리카락을 잘 잘라내는 바리깡.
이번에도 역시 12미리 반삭으로 자르려고 했다.
'음. 점점 기술이 느는것 같아.'
"위이잉!"
'혼자서도 미용실 가는거랑 별반 차이가 없는 반삭이군. 만족스러워.'
97%정도 이쁘게 반삭 모양이 나온 상태.
옆머리만 좀 다듬으면 깔끔한 12미리 반삭이 된다.
모히칸이 아니라...
"위이잉~~~!"
'응? 왜 이렇게 머리카락이 많이 잘렸지? 이렇게 많이 잘릴리가 없는데?'
거울을 보니 오른쪽에 크게 땜방이 생겼다.
손이 기이하게 꼬여서,
바리깡에 12미리 필터가 끼워지지 않은 쪽으로 머리를 밀어버린 거다.
'이건... 밀레니엄 버그에 대해서 들었던 1999년보다 충격이군.'
도저히 수습이 안된다.
우선 왼쪽도 비슷하게 스크레치를 넣어서 균형을 맞추어 보았다.
거울을 보니, 머리에 검정색 빵 모자를 쓴 것 같다.
'아. 이건 아니야. 머리에 땜빵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반대쪽을 밀었다는게 티나잖아!'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밀다보니.
어느새 말갈족 머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나는,
마치 모히칸 족장이 다니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한 것 마냥.
아무렇지도 않게 길거리를 나다닌다.
원래 모히칸 스타일을 원했던 것처럼...
의도하지 않은 모히칸이었지만,
꽤 마음에 든다.
적어도 머리 감기가 편하다는 점 하나는.
나머지는...
우선 나부터 모히칸 스타일에 좀 더 적응이 되면 생각해 봐야겠다.
by 月風  

의도하지 않은 모히칸 헤어 스타일
모히칸이 되다-'의도하지 않은 모히칸 헤어 스타일'
모히칸

친구와 함께-'의도하지 않은 모히칸 헤어 스타일'  
한국인의 헤어스타일과 말갈족의 모히칸 헤어 스타일

풍선 처음 본, 말갈족의 모히칸 헤어 스타일-'의도하지 않은 모히칸 헤어 스타일'  
풍선 처음 본 말갈족의, 모히칸 헤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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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템플릿을 오랜만에 수정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용이지만, 표지가 눈길을 끌어야 책을 집어 들게 되니, 겉모습도 비중이 꽤 크다고 봐요.

작년 말. 정들었던 텍스트큐브닷컴의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제 블로그는 난민이 되었습니다. 그때 어쩔수 없이 난민이 되신 텍스트큐브 닷컴의 블로거 분들은 환경이 비슷했던 티스토리로 많이 이주하셨고,
전자신문의 토트 서비스로 이주를 하거나, 혹은 설치형 텍스트큐브로 갈아 타는 분들도 계셨었죠.
하지만 블로거 닷컴으로 이주 하신 분은 그리 많지 않으셨어요.
아무래도 낯 설은 인터페이스가 주된 원인인 것 같아요.
저 또한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았지만, 그냥 구글의 블로거에 정착을 했습니다.
그 땐 여행 중이라 급작스레 블로거로 이전을 하면서 스킨을 제대로 손 보지 못했어요.
이제서야 조금 손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공이 깊은 작가의 책은, 양장본이라서 손이 간 다던가, 책을 볼 때 편리하게 책갈피가 포함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찾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을 어루어 만져 주는 문장력 덕분이죠. 하지만 누가 봐도 고개를 끄덕일 정도의 글을 쓰는 작가는 많지 않아요.
그렇게 감동적인 문장력을 구사하는 작가들 역시 처음엔, 감정을 전달 하는 것이 서툴러서 몇몇 독자만이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었을 겁니다.
그것이 점점 다듬어져서 그런 내공이 쌓인 것이겠죠.
하지만 그런 작가의 책이 아니라면,
보통은 작가의 이름 보다는 끌리는 표지를 보고 책을 집어 든다고 생각합니다.
표지가 이쁘고, 펼쳐보니 내용도 나름 괜찮은 듯 하면 더 읽고 싶은 생각이 생기는 것이죠.
이번 블로그 템플릿 수정은 그런 표지를 만들기 위해서 였습니다.

by 月風

블로그 템플릿 수정

의도하지 않은 화면-'블로그 템플릿 수정'

템플릿을 수정 하다 보면,
이렇게 의도하지 않게 화면이 깨져 버리는 일도 자주 일어납니다.
그래서 템플릿 수정용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서,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면 월풍도원에 적용했어요.

메뉴-'블로그 템플릿 수정'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블로그 위쪽에 메뉴를 만든 것입니다.
'블로그에 대한 소개' 페이지와,
'RSS 구독 하기',
'이메일로 구독하기',
'즐겨 찾기에 추가하기' 메뉴가 있죠.
제 블로그의 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이 메뉴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번역기-'블로그 템플릿 수정'
사막에 잔디 나듯 찾아오는 외국인 손님들을 위한 메뉴입니다.
외국인 손님들은 보통 검색을 통해 원하는 내용을 찾아 들어오셨을 텐데,
한국어를 보는 순간 왠지 속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으니까요.
번역기가 외국인 손님과 제 블로그 글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해 주길 바랍니다.


블로그 글 하단-'블로그 템플릿 수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로그 글의 하단 부분을 바꾸었습니다.
블로그를 너무 느리게 만드는 믹시 위젯은 과감히 지워버렸고,
몇 가지 메뉴를 추가했어요.
구글의 '+1'버튼으로 글을 쉽게 추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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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공유' 버튼으로 글을 페이스북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즐겨찾기' 버튼은 글을 나중에 다시 참고하고 싶을 때 유용하죠.
이메일로 글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내용을 알차게 채워가는 월풍도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모두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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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성능을 최적화 하여 로딩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길고 긴 로딩 시간을 기다려주는 방문자는 없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그래요. 어떤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사이트가 로딩을 하는 건지, 컴퓨터가 다운이 된 건지 한참 동안 반응이 없다면, 그 웹사이트나 블로그 창을 닫아 버립니다. 요즘 들어 제 블로그에 들어왔을 때 창을 자꾸 닫아 버리고 싶더군요. 저야 제 블로그니까 좀 느려도, 최적화가 안되어 있어도 참고 쓸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방문했다면, 느려서 속이 터질 것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하면 블로그를 최적화해서 속도를 빠르게 만들 수 있을까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y 月風

블로그 속도 최적화

최적화 이전-'블로그 속도 최적화'
최적화를 하기 전 블로그의 속도

구글 웹마스터 도구에서 블로그 성능 측정을 해보니,
전세계의 웹사이트들 중에 무려 83%가 제 블로그보다 빠르군요.
그렇다면 제 블로그에 방문하는 분들은 한번 와보고는 다시 찾지 않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평소에 즐겨 찾는 다른 사이트 보다 '느려 터진' 블로그로 인식이 될 테니까요.
그럼 단계별로 블로그 성능을 최적화해서 속도를 올려보겠습니다.


메인화면(위젯이 적음) 기본적인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블로그 속도 최적화'
메인화면(위젯이 적음) 기본적인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

메인화면(위젯이 적음) 기본적인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블로그 속도 최적화'
메인화면(위젯이 적음) 기본적인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

포스트(위젯이 많음) 기본적인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블로그 속도 최적화'
포스트(위젯이 많음) 기본적인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

-'블로그 속도 최적화'
포스트(위젯이 많음) 기본적인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

기본적인 속도 최적화를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CSS는 위에 위치하게, Javascript는 아래에 위치하도록 합니다.
script tag 의 defer속성과 async속성을 잘 이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CSS와 Javascript는 압축하여 사용 합니다. (css compressor, javascript compressor와 같은 도구가 있습니다.)
이미지 용량을 줄입니다. (Smushit, RIOT과 같은 도구가 있습니다.)
img 태그를 사용할 땐 width와 height를 이용하여 이미지 크기를 지정 합니다.
이것으로 약간의 속도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체감상으로는 큰 차이를 못느꼈어요.
그래서 블로그 성능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인 위젯을 정리했습니다.


메인화면(위젯이 적음) 위젯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블로그 속도 최적화'
메인화면(위젯이 적음) 위젯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

메인화면(위젯이 적음) 위젯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블로그 속도 최적화'
메인화면(위젯이 적음) 위젯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

포스트(위젯이 많음) 위젯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블로그 속도 최적화'
포스트(위젯이 많음) 위젯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
포스트(위젯이 많음) 위젯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블로그 속도 최적화'
포스트(위젯이 많음) 위젯 최적화 후의 속도 측정

우선 블로그 성능 저하에 아주 크게 영향을 끼친 mixsh버튼을 제거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facebook과 Disqus라는 무거운 위젯이 남아 있군요.
위젯을 몽땅 지워버리자니 허전하고, 

그렇다고 이대로 사용하자니 블로그가 느려서 속터집니다.
어떻게 해야 위젯의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을까요?
How To Speed Up Your Website Page Load Performance By Delaying The Load Of JavaScript And Widgets - Part 2에서 그 방법을 아주 잘 설명해 두었습니다.

javascript의 async속성과 defer속성을 잘 활용해서 위젯 속도를 최적화 하는 방법이에요.
위젯 최적화 전과 비교해보니 확실히 속도가 빨라졌죠?^^
블로그의 느린 속도에 속이 터졌던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래의 유용한 웹 페이지 성능 분석 도구를 이용하면, 블로그 성능을 분석 할 수 있어요.


Webpagetest

Page Speed

YS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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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파이어폭스 포터블을 상위 버젼으로 업데이트 할 때, 쓰던 환경 설정을 그대로 사용 하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오랫동안 파이어폭스 3.6.18버젼을 써 오다가 이번에 파이어폭스를 두 차례나 업데이트 했습니다.
파이어폭스 5.0.1버젼으로 버젼을 올렸을땐 왠지 모르게 엄청 버벅이더군요.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왔던 모질라 파이어폭스를 외면해 버리고 싶을 정도로...
그래서 6.0b를 다운받아 사용해 보니 아주 만족스럽네요.
설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선,버젼별 메모리 점유율과, 모양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by 月風


파이어폭스 포터블 설정

3.6.18 메모리 점유율-'파이어폭스 포터블 설정'
파이어폭스 3.6.18에서의 메모리 점유율
5.0.1 메모리 점유율-'파이어폭스 포터블 설정'
파이어폭스 5.0.1에서의 메모리 점유율
6.0b 메모리 점유율-'파이어폭스 포터블 설정'
파이어폭스 6.0b에서의 메모리 점유율

아무래도. 6.0b를 쓸 때 부가기능을 하나 지우고,
부가기능 하나는 옵션을 조정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지워버린 파이어폭스 부가기능은 SeoQuake에요. 사이트의 페이지랭크와 인바운드 링크등을 보여주는 SEO도우미죠.
그런데 제가 쓰기엔 너무 무거운 부가기능 입니다. 그래서 과감히 지웠죠. 체감속도가 바로 올라가는군요.
그리고 설정을 변경한 부가기능은 Yslow에요. 페이지 로딩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보여주는 툴로 아주 유용합니다.
하지만 사용할 때만 켜서 써도 충분해요. 페이지를 로딩할 때 마다 몇 초 걸리는지 계산을 할 필요는 없죠.
이렇게 부가기능을 정리하고 나니 확실히 체감 속도가 올라갔습니다.

3.6.18 화면-'파이어폭스 포터블 설정'
모질라 파이어폭스 3.6.18 화면

5.0.1 화면-'파이어폭스 포터블 설정'
모질라 파이어폭스 5.0.1 화면

6.0b 화면-'파이어폭스 포터블 설정'
모질라 파이어폭스 6.0b 화면

파이어폭스 3.6.18에서 5.01로 바꾸었을땐 '꼭 크롬 같이 바뀌었네.' 라는 생각이 들었고,
5.01버젼과 6.0b버전은 보기에 별 차이가 없네요.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버전을 올릴 때 마다 설정을 다시 해 줘야 한다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죠?
원래 있던 파이어폭스의 폴더 하나만 새 버젼의 파이어폭스 폴더에 복사하면 쓰던 설정 그대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FirefoxPortable\Data\profile
 

이 설정 폴더를 새로운 버전의 파이어폭스에 복사하시면 됩니다.
이제 설정은 쓰던 그대로 인데, 버전이 올라가면서 부가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땐 호환성을 관리해주는 Add-on Compatibility Reporter 부가기능을 설치하시면,
낮은 버전에서 쓰던 부가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D

파이어폭스 포터블 테스트 버젼 다운로드 (6.0b)

파이어폭스 포터블 다운로드(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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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와 캐슈넛 같은 견과류를 더욱 맛있게 먹는 요리 레시피는 뭘까요? 호두 캐슈넛 강정을 만들면 자꾸만 손이 갑니다!

by 月風

이번 여행을 마치고 오랜만에 집에 왔을 때, 어무이 께서는 떡 만들기에 푹 빠져 계셨습니다.
"이거 한번 먹어봐라. 괜찮드라."
겉보기엔 그냥 호두였는데, 입에 넣고 씹어보니!
완전 맛있는 겁니다.
그래서 노하우를 전수 받아, 이번엔 제가 호두 캐슈넛 강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래 견과류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강정으로 만드니,
그냥 먹는 것 보다 훨씬 맛이 좋네요.^^

호두 캐슈넛 강정

 

호두 캐슈넛 강정 재료

  • 반테 호두 500g
  • 캐슈넛 300g
  • 물 2l
  • 설탕 5큰술
  • 올리고당 500g
  • 식물성 기름(올리브유, 들기름, 식용유 등)

 

호두 캐슈넛 강정 만드는 법

  • 쓴 맛 빼기-'호두 캐슈넛 강정'

    호두를 뜨거운 물에 10분간 담구어 쓴 맛을 뺍니다. (캐슈넛은 물에 담구어 두면 물기를 먹어서 눅눅해지니 담구지 않는 편이 좋아요.)

  • 코팅 하기-'호두 캐슈넛 강정'

    물 2l에 설탕 5큰술. 올리고당 500ml을 넣고 물이 반이 될 때 까지 중불에서 졸입니다.
    바닥에 호두나 캐슈넛이 붙지 않도록 저어줍니다.
    다 졸였으면 물을 버리고, 견과류를 꺼내어 물기를 빼 둡니다.
    기름에 튀기기 전에 호두와 캐슈넛에 코팅을 해 주는 것인데요.
    졸이고 나서, 견과류의 표면이 매니큐어 칠한 듯 반질반질 윤기가 나면 코팅이 잘 된거에요.

  • 기름에 튀기기-'호두 캐슈넛 강정'

    기름 온도는 140도가 적당하다고 하지만, 온도를 재기가 쉽지 않죠.
    눈대중으로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름이 끓으면 호두를 하나 넣어 봐요.
    호두가 팍! 하고 스프링처럼 튀어 올라오지 않고, 공기 방울처럼 천천히 올라온다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적당한 온도를 찾았으면 온도를 유지하도록 화력을 유지 시킵니다.
    그리고 호두 색이 진한 갈색으로 변할 때 까지 튀기면 됩니다.

  • 식히기-'호두 캐슈넛 강정'

    채에 걸러 기름을 빼고 넓게 펴서 한두 시간 굳힙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오래 실온에 놓아두면 오히려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해서 눅눅해 질 수 있으니,
    열이 다 식는 즉시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이렇게 호두 캐슈넛 강정을 냉동실에 보관해 놓으면 참 뿌듯합니다.:D
식후에 조금씩 집어먹는 정도라면,  혼자서 이 주는 먹어요.
총 소요 시간은 세 시간 정도입니다.

말리는 시간도 있으니까요.^^;

견과류를 맛있게 먹는, 영양 만점 호두 캐슈넛 강정 요리 레시피였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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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가르침은 만화책 보듯이 쉽게 보아 넘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두고 두고 보려고, 초기불교에 대해 정리했어요.

언젠간 초기불교에 대해 정리한 이 글이 만화책을 읽듯 가벼운 마음으로 볼 날이 오겠죠.아직은 너무 심오하네요.^^;


불방일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부 모아 한 낱말로 나타낼 수 있다면 불방일(appamāda)이다. 부처님의 말씀 중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이고, 부처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시는 마지막 순간에도 이 말씀을 남기고 가셨다. 방일((pamāda)의 반대어 이다.

방일(pamāda)
흐리멍텅, 혼미, 부주의 라는 뜻으로 mada(미치다, 취하다)에서 생겨난 단어이다.
  • 나쁜 행위에만 마음이 가 있는 상태이다. 무엇을 하거나 말하거나 생각하거나 나쁜 쪽으로만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방일이다.
  • 욕망을 일으키는 형상, 소리, 냄새, 맛, 감촉에 마음이 빼앗긴 상태이다. 마음이 이 5가지 대상으로 달려가는 것을 다스리지 못하는 것이 방일이다.
  • 나쁜 짓을 하지 않더라도 좋은 행위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방일이다. 왜냐면 마음은 좋은쪽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나쁜 쪽으로 달려가기 때문이다.

한량없는 삶
한량없는 삶(Anekajati)은 부처님이 깨닫자 마자 읊으신 게송이다.

Anekajātisaṁsāraṁ, sandhāvissaṁ anibbisaṁ
Gahakāraṁ gavesanto, dukkhā jāti punappunaṁ.
Gahakāraka diṭṭosi, puna gehaṁ na kāhasi
Sabbā te phāsukā bhaggā gahakūṭaṁ visaņkhataṁ
Visaņkhāragataṁ cittaṁ taņhānaṁ khayamajjhagā.

한량 없는 삶, 윤회속을 헤매이며
집 짓는 자를 찾아 헤매었으나 찾지 못하여,
계속해서 태어남은 괴로움 이었네.
오, 집 짓는 자여, 이제 그대를 보았으니,
그대는 더 이상 집을 짓지 못하리라.
서까래는 부서졌고 대들보는 뿔뿔히 흩어졌으며,
마음은 닙바나에 이르러 갈애의 소멸을 성취하였노라.

12연기
avijjāpaccayā sańkhārā,
무명을 조건으로 상카라들이 일어나고,
sańkhārāpaccayā viññāņaṃ,
상카라들을 조건으로 의식이 일어나고,
viññāņapaccayā nāmarūpaṃ,
의식을 조건으로 정신과 물질이 일어나고,
nāmarūpapaccayā saļāyatanaṃ,
정신과 물질을 조건으로 여섯 감각 기관이 일어나고,
saļāyatanapaccayā phasso,
여섯 감각 기관을 조건으로 접촉이 일어나고,
phassapaccayā vedanā,
접촉을 조건으로,느낌이 일어나고,
vedanāpaccayā taņhā,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일어나고,
taņhāpaccayā upādānaṃ,
갈애를 조건으로 취착이 일어나고,
upādānapaccayā bhavo,
취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일어나고,
bhavapaccayā jāti,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일어나고,
jātipaccayā jarāmaraņaṃ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sambhavanti.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 죽음, 슬픔, 탄식,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뇌, 절망이 일어난다.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samudayo hoti.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무더기가 일어난다.

Aviijjāya tveva asesavirāganirodhā sańkhārānirodho,
무명이 남김 없이 사라지면 상카라들이 사라지고,
sańkhārānirodhā viññāņanirodho
상카라들이 사라지면 의식이 사라지고,
viññāņanirodhā nāmarūpanirodho,
의식이 사라지면 정신과 물질이 사라지고,
nāmarūpanirodhā saļāyatananirodho,
정신과 물질이 사라지면 여섯 감각 기관이 사라지고,
saļāyatananirodhā phassanirodho,
여섯 감각 기관이 사라지면 접촉이 사라지고,
phassanirodhā vedanānirodho,
접촉이 사라지면 느낌이 사라지고,
vedanānirodhā taņhānirodho,
느낌이 사라지면 갈애가 사라지고,
taņhānirodhā upādānanirodho,
갈애가 사라지면 취착이 사라지고,
upādānanirodhā bhavanirodho,
취착이 사라지면 존재가 사라지고,
bhavanirodhā jātinirodho,
존재가 사라지면 태어남이 사라지고,
jātinirodhā jarāmaraņaṃ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nirujjhanti.
태어남이 사라지면 늙음, 죽음, 슬픔, 탄식,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뇌, 절망이 사라진다.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nirodho hoti.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무더기가 사라진다.

12 연기의 순서
무명 – 상카라(行) - 의식(識) – 정신과 물질 – 여섯 감각 기관[토대] – 접촉(觸) – 느낌(受) – 갈애(愛) – 취착(取)[집착] – 존재(有)[업] – 태어남(生) – 늙음과 죽음(老死)
삼세(三世) 인과(因果)
과거 과거의 다섯 가지 원인 – 무명, 상카라, 갈애, 취착, 존재
현재 현재의 다섯 가지 결과 – 의식, 정신과 물질, 여섯 감각 기관, 접촉, 느낌
현재의 다섯 가지 원인 – 무명, 상카라,갈애, 취착, 존재
미래 미래의 다섯가지 결과 – 의식, 정신과 물질, 여섯 감각 기관, 접촉, 느낌


팔정도 (깨달음에 이르는 길)
바른 말
바른 노력
바른 견해
바른 행동
바른 마음챙김
바른 생각
바른 생계
바른 집중(삼매)


  • 바른 말(正語) – 바른(능숙한) 말은 진실을 말하고, 악한말, 거친말, 쓸데 없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부처의 길로 나아가는데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 설명한다. 능숙한 말인지 확인 하는 방법은 말을 하기 전에 다음을 자신에게 묻는 것이다.
    ‘그 말이 사실인가? 친절한가? 유익한가?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는가? 지금이 말하기 적절한 때인가?’
  • 바른 행동(正業) – 바른(능숙한) 행위는 윤리적 생활을 하는 것. 특히 살생이나 도둑질(주지 않는 것을 갖는것을 삼간다.), 그릇된 성행위나 약물중독을 삼가라는 원칙을 제시한다. 고기를 먹는 것이 곧 살생은 아니다. 살생은 의도, ㅇ람, 계획, 그 계획의 실행까지를 포함한다. 고의적인 감감의 남용은 모두 피해야 한다. 이는 우리가 탐욕을 놓아버리도록 돕고, 타인에 대한 관대한 마음을 계발하게 한다.
  • 바른 생계(正命) – 바른(능숙한) 생계는 적절한 직업이나 일을 선택하는 것이 왜 영적 수행에 중요한지, 그리고 직업윤리에 관련된 의문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첫번째 단계에서 이 직업이 본질적으로 남과 자신에게 해로운지 아닌지를 고려한다. 두번째 단계에서, 이 직업이 오계중에 어떤것을 위반하게 하는지 안하는지 고려해 본다. 마지막으로 직업과 관련된 다른 요인들이 마음의 안정을 방해하는지 안하는지 묻는다.
    손에 상처가 없으면, 독약을 만져도 해롭지 않다.
    상처가 없으면 독약이 스며들지 못하는 것처럼.
    악한 마음이 없으면 악이 스며들지 못한다. (DH 124)
  • 바른 노력(正精進) – 바른(능숙한) 노력은 명상에 동기를 부여하는 네 가지. 즉 부정적인 마음 상태를 예방하고, 부정적인 마음 상태를 극복하고, 긍정적인 마음 상태를 배양하고, 긍정적인 마음 상태를 유지하는 네 단계를 설명한다. 열 가지 족쇄가 강하고 거칠게 나타나는 다섯 가지 장애로는 탐욕, 악의, 혼침과 졸음, 들뜸과 걱정, 의심이 있다. 이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시하기, 주의를 다른곳으로 돌리기, 장애를 그 반대의 특성을 가진것으로 치환하기, 자신을 설득하기, 그래도 안된다면 온 힘을 다해 장애를 짓밟아 버리는 방법이 있다.
  • 바른 마음챙김(正念) – 바른(능숙한) 알아차림은 알아차림 명상의 실천. 특히 자신의 몸,느낌,마음,마음의 대상에 대한 알아차림을 기르는 것을 다룬다. 알아차림은 무상(無常)·불만족(苦)·영원하거나 변하지 않는 자아나 영혼은 없다(無我)는 모든 존재의 세가지 특성(三法印)에 관한 통찰 지혜를 둔다. 마음을 호흡과 결합시키면 마음을 현재로 가져오게 된다. 호흡은 또한 다른 현상들을 고찰한 다음에 마음이 돌아올 수 있는 집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 바른 집중(正定,삼매) – 바른(능숙한) 집중은 우리가 명상하면 도달할 수 있는 ㅔ 단계의 깊은 선정에 대해서 다룬다. 능숙한 집중의 특징은 건전할 것, 초점이 하나의 대상에 모아져 있을 것, 알아차림과 함께 적용할 것. 이렇게 세 가지 이다. 상당 기간 건전한 집중을 연습하면, 호흡이 아주 미세해져서 사라진 것 같을 것이다. 코끝등 초점을 맞추고 있던 지점의 기억이 ‘집중의 표상’이라고 하는 즐거운 감각으로 바뀐다. ‘하나의 대상에 초점이 모아짐’은 집중의 표상이 사라진 다음에 마음 자체에 집중하고 있는 마음상태를 말한다. 완전한 집중 1단계의 구성요소는 향하는 생각, 지속적 고찰, 기쁨, 행복감, 통합기능을 하는 집중이다. 그것은 대단히 즐겁다.
  • 바른 견해(正見) – 바른(능숙한) 이해. 즉 부처의 메시지를 능숙하게 이해하는 것은 인과응보와 사성제의 관점에서 능숙한 행위를 이해하고, 그것들이 부처의 가르침의 체계 전체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 가를 이해하는 것이다.
  • 바른 생각(正思惟) - 바른(능숙한) 생각은 보시 또는 놓아버리기, 자애, 그리고 연민이라는 세가지 긍정적인 생각을 가르친다.

일곱 가지 재산
세간의 재산은 아무리 많더라도 재난을 당하거나 도둑 맞거나 사업이 망하면 사라진다.
그러나 믿음, 계행, 악행을 두려워함, 악행을 부끄러워함, 법문을 들음, 보시, 지혜라는 재산은 결코 잃어버릴 수 없고 깨달음으로 인도하고 해탈로 인도한다.


두 가지 의무
와사두라(vāsadhura) - 삶의 의무 또는 수행의 의무로 수행을 통해 일대사(一大事)를 해결하는 것
빠리얏띠두라(parriyattidhura)교학의 의무로 삼장을 외우고 가르쳐 삼장의 가르침이 끊어지지 않게 후대에 전하는 것
출가자는 둘 중 한 가지만 선택해서 평생 살아가는 거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출가자는 세 가지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첫 번째는 교학을 배우는 것이고, 두 번째는 배운바를 실천에 옮기는 것. 즉 수행을 말하며 세 번째는 깨달음을 실현하여 삶을 완성하는 것이다.

홀로있음
viveka(멀리 떠남)의 번역어 이다. 멀리 떠남에는 세 가지가 있다.
  1. 몸에서 멀리 떠남 – 친구들과의 놀이나 세속의 잡다한 일상사에서 멀리 떠나 숲에 들어가 홀로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을 닦는 경우를 말한다. 즉 외부의 감각 대상의 유혹에서 벗어나 홀로 머무는 것이다.
  2. 마음에서 멀리 떠남 – 8선정중 하나에 들어 마음이 일시적으로 번뇌에서 멀리 떠난 경우 이다. 즉 내면의 욕망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3. 갈애에서 멀리 떠남 – 닙바나를 증득하여 갈애와 집착에서 영원히 멀리 떠난 경우이다. 복잡한 세속을 벗어나 산으로 들어가는 것 만이 멀리 떠남 또는 출가라고 생각한다면 불교를 염세주의나 허무주의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 하지만 진정한 멀리 떠남은 몸이 어디에 있든 마음이 외부의 대상에 흔들리지 않고 항상 깨어있음이 진정한 멀리 떠남이다.

두타행
두타행(Dhutanga)은 옷, 음식, 거처에 대한 것을 제거하고, 작은 것에 만족하고, 번뇌(오염원)을 제거하고 홀로 머물고, 청정한 지혜를 얻기 위해 수행한다.
분 류 수행법
입는 가사에 관한 것
(衣)
시체를 싸는 천으로만 가사를 만들어 입는 수행
가사 한 벌(三衣)만 수용하는 수행
음식에 관한 것
(食)
탁발음식만 수용하는 수행
차례대로 탁발하는 수행
한 자리에서만 먹는 수행
발우[한 개]의 탁발 음식만 먹는 수행
나중에 얻은 밥을 먹지 않는 수행
거처에 관한 것
(住)
숲에 머무는 수행
나무 아래 머무는 수행
노천에 머무는 수행
공동 묘지에 머무는 수행
배정된 대로 머무는 수행
정진에 관한 것
(精進)
눕지 않는 수행


행복의 근원 세가지
  • 집착에서 오는 가장 낮은 단계의 행복 – 감각의 탐닉, 육체적 쾌락, 물질적 만족등 세속적 행복
  • 출리(出離,renunciation)의 행복 – 감각적 욕망이 없는 마음가짐. 정신적인 계발을 추구하기 위하여 세속적 인연을 끊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혼자사는 기쁨. 보시(generosity)는 출리의 강력한 형태의 하나다.
  • 가장 고귀한 행복 – 깨달음의 각 단계에 이를 때마다 생기는 지복(至福)

네 가지 필수품
  1. 의복
  2. 탁발 음식
  3. 거처 – 거처는 작은 꾸띠에서 거대한 사원까지 다 해당 된다.

비구 8물
비구가 항상 갖추어야 할 여덟 가지 필수품
  1. 웃가사
  2. 아랫가사
  3. 두겹가사
  4. 발우
  5. 물 거르는 주머니
  6. 삭도
  7. 바늘
  8. 깔개

가사를 입는 방법
  1. 사원 안에서는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입는다.
  2. 법회와 우뽀사타와 같은 공식 행사나 스승을 친견 할 때는 왼팔 전체를 감싼다.
  3. 탁발을 가는 등 사원 밖을 벗어날 때는 목 위와 손 다리를 제외한 온 몸을 감싼다.
    *탁발을 나갈 때 고개를 좌우로 돌려 구경해서는 안된다. 오직 정면 3,4미터 앞 만을 응시하고 눈은 내리 깔고 발의 움직임에 마음을 집중하고 다섯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대상에 주의 깊게 알아차려 감각 기능을 보호한다.


불교의 세계관
세 상
영역
수명


4

31
비상비비상처천
84000대겁
30
무소유처천
60000 대겁
29
식무번쳐천
40000 대겁
28
공무변처천
20000 대겁

16
4선
27


색구경천
16000 대겁
26
선견천
8000 대겁
25
선현천
4000 대겁
24
무열천
2000 대겁
23
무번천
1000 대겁
22
무상유정천
500 대겁
21
광과천
500 대겁
3선
20
변정천
64대겁
19
무량정천
32 대겁
18
소정천
16 대겁
2선
17
광음천
8 대겁
16
무량광천
4 대겁
15
소광천
2 대겁
초선
14
대범천
1 무량겁
13
범보천
½ 무량겁
12
범중천
1/3 무량겁

11
욕계
육천
11
타화자재천
16000 천상 년
10
화락천
8000 천상 년
9
도솔천
4000 천상 년
8
야마천
2000 천상 년
7
삼십삼천
1000 천상 년
6
사대왕천
500 천상 년
인간
5
인간
정해지지 않음
악처
4
아수라계
정해지지 않음
3
아귀계
정해지지 않음
2
축생계
정해지지 않음
1
지옥
정해지지 않음
사악처
  1. 지옥 – 사천왕천에 사는 야마왕들과, 사천왕 천에 속하는 나찰들이 지옥사자로써 야마왕을 돕는다.
    1. 팔대 지옥
      1. 등활지옥
      2. 흑습지옥
      3. 중합지옥
      4. 규환지옥
      5. 대 규환 지옥
      6. 초열지옥
      7. 대 초열 지옥
      1. 무간지옥
    1. 소지옥
      1. 분뇨 지옥
      2. 뜨거운 잿더미 지옥
      3. 가시나무 숲 지옥
      4. 칼잎나무 지옥
      5. 잿물 지옥
  1. 축생 – 이들은 눈으로 볼 수 있는 동물, 곤충, 고기, 새, 벌레 들이다.
  2. 아귀 – 탐욕이 강한 굶주림 귀신이다.
  3. 아수라 – 바다 속, 강변 등지에서 머무는 매우 굶주리고 목마른 존재 들이다. 이 아수라는 아귀의 일종이다.

악처에 태어나는 원인 (열가지 악업)
  • 몸으로 짓는 세가지 악업 – 살생, 도둑질, 삿된 음행
  • 입으로 짓는 네가지 악업 –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거짓 증언을 하는 거짓말, 화합을 깨고 분란을 일으키는 이간질, 남을 화나게 하는 욕설, 근거도 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꾸며내는말
  • 마음으로 짓는 세가지 악업 – 탐욕, 성냄, 삿된 견해

인간
부모를 죽일 정도의 아주 악한 마음부터, 붓다가 될 수 있는 선한 마음까지 강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라고 한다.

욕계 천상
  • 사천왕천 – 천상중에서 가장 낮은 하늘이며 수미산의 중간에 있다고 한다.
  • 삼십삼천 – 호화롭고 아름답다. 남자는 20세 여자는 16세의 모습의 아름다움으로 한 평생 머문다. 십선계를 지키고 선행 공덕을 지은 자는 욕계 천상에 태어난다.

색계
색계 선정에 든 상태에서 임종을 맞으면 색계에 태어난다.

무색계
무색계 선정에 든 상태에서 임종을 맞으면 무색계에 태어난다.

정거천
정거천은 번뇌가 거의 없는 아나함과를 성취한 성인들이 이곳에 태어나 머물다가 아라한이 되어 이곳에서 빠리닙바나에 든다.


붓다의 제자

41명의 으뜸가는 장로 중 11명
  • 안냐 꼰단냐(Anñā Kondañña) – 최초의 비구
  • 사리뿟다(Sāriputta, 사리불) – 지혜 제일, 상수제자
  • 마하 목갈라나(Mahāmoggalāna, 목건련) - 신통 제일
  • 마하 깟사빠(Mahākassapa, 대가섭) – 두타행(dhutanga) 제일
  • 왁깔리(Vakkali) – 신심 제일
  • 라훌라(Rāhula) – 계·정·혜 삼학에 대한 가르침을 잘 받아들이는 데서 제일
  • 아난다(Ānanda,아난) 다문(多聞)제일, 법문을 기억하는데서 제일, 법문을 이해하는데서 제일, 노력에서 제일(법문을 배우려는 노력,기억하고 암송하려는 노력,시봉하려는 노력등), 시자 소임에서 제일
  • 바꿀라(Bakula) – 건강에서 제일
  • 우빨리(Upāli, 우바리) – 지계(持戒) 제일
  • 까디라와니야 레와따(Khadiravaniya Reata) – 숲속에 머무는 데서 제일
  • 모가라자(Mogharāja) – 거친 옷을 입는데서 제일

13명의 으뜸 장로니 중 5명
  • 마하 빠자빠띠 고따미(Mahāpajāpati Gotami) – 최초의 비구니
  • 케마(Khemā) – 비구니 가운데 지혜 제일
  • 웁빨라완나(Uppalavannā) – 비구니 가운데 신통 제일
  • 빠따짜라(Patacārā) – 비구니 가운데 지계 제일
  • 끼사고따미(Kisāgotami) – 비구니 가운데 누더기를 입는 데서 제일

10명의 으뜸가는 남자신도 중 5명
  • 따붓사(Tapussa),발리까(Bhallika) – 최초로 귀의한 재가신도
  • 아나타삔디까(Anāthapindika) – 보시제일
  • 찟따(Citta) – 재가신도 가운데 설법 제일
  • 나꿀라삐따(Nakulapita) – 부처님과 친밀한 데서 제일
  • 수라암밧타(SūraAmbattha) -신심 제일

10명의 으뜸가는 여자신도 중 4명
  • 수자따(Sujāta) – 최초로 귀의한 여자 재가신도
  • 위사카 미가라마따(Visākhā) – 여자 신도 가운데 보시 제일
  • 까띠야니(Kātiyāni) – 신심 제일
  • 나꿀라마따(Nakulamatā) – 부처님과 친밀한데서 제일

참고 자료
『부처의 길, 팔정도』 - 헤네폴라 구나라타나 스님 지음, 오원탁 옮김.
『법구경 이야기』 – 무념·응진 역.
『한국 파욱 센터 예불문』
초기 불교 용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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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청량산에 위치한 흥륜사(興輪寺)는 역사가 깊은 절 입니다. 저는 청량산으로 산보를 자주 가는 편인데,하산길에 종종 흥륜사에 들르기도 해요. 흥륜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by 月風

청량산 흥륜사

흥륜사는 1376년 고려 우왕 2년 공민왕의 왕사로 계씨던 나옹화상이 개창한 사찰로서 경관이 수려하여 절 이름을 청량산 청량사라 고 지었습니다.
1592년 임진란의 병화로 소실되어 340년 동안 빈터만 있어오다가 1936년 진녕대사가 다시 절을 지어 인명사라고 하였고, 1966년 법륜(法輪)화상이 주지로 부임하여 사찰을 크게 중흥시킨 뒤 1973년 흥륜사(興輪寺)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포대화상 '청량산 흥륜사'
재복과 행운을 주시는 미륵보살의 화신인 포대 화상이에요.
흥륜사의 곳곳에서 볼 수 있죠.

대웅전-'청량산 흥륜사'
대웅전에는 법륜화상이 스리랑카에서 모셔온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경전을 탐독하거나 절을 하고 있는 불자들을 볼 수 있었어요.


입구-'청량산 흥륜사'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입구 입니다. 저는 산에서 내려와서 이곳이 출구가 되었네요.:D

성불하세요!-'청량산 흥륜사'
입구 옆에는 '성불하세요!' 라는 돌 조각상이 서 있네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십바라밀을 닦아야 성불을 할 수 있으니 쉬운 길은 아니죠.
하지만 행복은 멀리에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산보를 하고, 파란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행복 이니까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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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따로 물 따로 식사법에는 1일 3식(아침,점심,저녁) 식사법, 1일 2식(아침,저녁 혹은 점심,저녁) 식사법, 그리고 1일 1식(저녁)이나 격일 식사법에 대해서는 설명 되어 있지만, 오전에 한끼 식사를 하는 스님들을 위한 식사법은 안내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제가 밥 따로 물 따로 음양 식사법을 처음 접하게 된 곳이 선원이었기 때문에, 오후에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기본 원리를 적용하여 식사법을 실천해 보니, 나름대로 저에게 맞는 식사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초반엔 오전 11시에 한 끼 공양을 하고, 저녁 6시 이후에만 물을 마셨고,
이후엔 오전 11시에 한 끼 공양을 하고, 두시간 이후부터 여섯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 물을 마셔 보았습니다.
음양사에 상담을 해보니, 아침이나 점심 한끼를 하더라도 물은 저녁시간에 마시는게 좋다고 했어요.
하지만 공복에 물을 마시는건 독약이라는 말씀 또한 있으셨기에, 제 몸에 직접 실험을 했어요.
저는 밤 시간에 물을 마시는 것 보다, 공복이 아닐 때 물을 마시는게 몸이 더 편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속이 많이 망가져 있던 상태라서 공복일 때 물을 마시면 속에서 받아들이지 못했던 듯 해요.
하지만 몸에 양(陽) 기운을 충만하다면, 물을 저녁에만 마시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에게 밥 따로 물 따로 음양 식사법을 소개 해 주신 담마 다야다 스님께서는,
오전 11시에 한 끼 공양 하시고, 물은 두 시간 이후부터 밤 까지 두 컵 정도의 물을 드신다고 합니다.
아래에 저의 밥 따로 물 따로 수련  일기를 간단하게 적었으니, 참고하세요.^^
스님들을 위한 밥 따로 물 따로 음양 식사법 (ying yang dietary therapy for budhist monk)
Monk By 4ocima

오후 불식으로 수련한 1일 1식 밥 따로 물 따로 음양 식사법 일기

1일차
식사
밥 - 비타민을 씹어 먹으니 맛이 별로다.
물 - 오후 네시에 한컵
물 – 다섯시 반에 두모금
배설
소변 - 오전에 물을 안 마셔도 소변은 그대로 나온다.
대변 – 무거운 변과 가벼운 변이 섞여 나왔다.

비고
점심을 먹기 전인데 갈증이 계속 난다.
기분 탓인지 몸이 가볍게 느껴진다.
속이 뜨겁고 몸이 편하다.
갈증은 느끼지만 입이 마를 정도는 아니다.
바늘로 콕콕 찌르는 느낌이 가슴 쪽에 약하게 왔다.

2 일차
식사
밥 – 아침 식사는 죽이라서 오늘부터 먹지 않는다.
밥 – 11시 밥을 든든히 먹었다. 소화가 잘 된다.
물 – 저녁 8시 40분 물 두모금 마셨다. 물을 마시고 나니 갑자기 피곤하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비고
아침에 일어나니 심한 갈증이 난다.
속이 몰라보게 편해졌다.
갈증은 주기적으로 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입에 단침이 고여서 물 생각이 없다.
몸이 가볍다. 컨디션이 아주 좋다.


3 일차
식사
밥 – 과식을 했다. 너무 많이 먹으니 몸이 무겁다.
물 – 오후 6시에 복숭아를 하나 먹었다.
물 – 밤 9시경 물을 한 컵 마셨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비고
갈증이 많이 난다.
낮잠을 두 시간 잤다.

4 일차
식사
밥 – 적당히 먹었다. 후식으로 귤을 하나 먹었다.
물 – 저녁 여섯 시 반에 4모금. 여덟 시 40분에 다섯 모금을 마셨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비고
계속 잠이 와서 아침에 한 시간을 더 잤다.

5 일차
식사
밥 – 적당히 먹었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대변 – 모두 가벼운 변이다. 변비처럼 힘들지는 않았다.
비고

6 일차
식사
밥 – 적당히 먹었다. 후식으로 토마토 ¼개를 먹었다.
물 – 저녁 여섯 시 반 한컵 반을 마셨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비고
아침부터 갈증이 심하게 났다.

7 일차
식사
밥 – 적당히 먹었다.
물 – 물 마시는 시간을 바꾸어 오후 두 시 반에 다섯 모금 마셨다.
물 – 오후 세시 이십분에 두 모금 마셨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대변 – 힘써서 호두알 만한 한 덩이 나왔다.
비고
속이 불편하다.
물을 마시고 나서 속이 편하다.
저녁때가 되니 졸음이 쏟아진다.

8 일차
식사
밥 - 적당히 먹었다.
물 – 오후 두 시 반 물을 다섯 모금 마셨다.
물 – 오후 세 시 반 물을 두 모금 마셨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비고
아침에 갈증이 아주 심하게 났다.
저녁때가 되니 잠이 쏟아진다.
가스가 많이 나오고 배에서 꾸룩꾸룩 소리가 난다.
9 일차
식사
밥 – 적당히 먹었다. (완두콩밥에 깻잎, 김치, 김, 가지나물)
물 – 오후 두 시 반 에서 세 시 반 사이, 물을 여덟 모금 마셨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대변 – 가벼운 변이다. 호두알 만한 두덩이로 아주 적게 나왔다.
비고
아침에 물통을 무의식적으로 집어 마실 뻔 했다.
배가 바쁘게 움직인다. 계속 꾸륵꾸륵 소리가 난다.
오후엔 상기도 있고 속이 더부룩 하다.
잠이 계속 와서 한시간 낮잠을 잤다.
밥 따로 물 따로 음양 식사법을 시작한 이레로 몸 상태가 가장 안 좋다.

10 일차
식사
밥 – 적당히 먹었다. (김치,잡채,카레 감자 무침,호박전,셀러드,후식 토마토)
물 – 오후 두 시 반 에서 세 시 반 사이, 물을 여섯 모금 마셨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비고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저녁때가 되니 몸이 영 불편하고 졸립다.

11 일차
식사
밥 – 과식을 했다. (보리쌀 잡곡밥, 두부조림, 김치, 고추 장아찌, 겉절이,
후식 떡3개, 메론1조각,포도 여섯알)
물 – 오후 두 시 반 에서 세 시 반 사이, 물을 750ml 마셨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비고
갈증이 많이 난다.
몸이 가벼워 진 걸 느끼지만, 계속 피곤하다.
배가 꾸르륵 소리를 내며 계속 활동하고, 가스가 자꾸 나온다.
속이 불편하다.
피곤한데 잠이 안온다. 불면증 증세가 있다.

12 일차
식사
밥 – 적당히 먹었다. (보리쌀 잡곡밥, 김치, 양파 장아찌)
물 – 오후 두 시 반 에서 세 시 반 사이, 물을 500ml마셨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비고
전날 과식 탓인지, 속이 계속 불편하다.

13 일차
식사
밥 – 적당히 먹었다. (흑미 잡곡밥, 알타리 김치, 오이 무침, 튀각, 후식으로 인절미 3개)
물 – 오후 두 시 반 에서 세 시 반 사이, 물을 두 모금 마셨다.
물 – 밤 8~9시 사이 목이 말라서 물을 다섯 모금 마셨다. 물을 마시자 마자 속이 쓰리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대변 – 변비 증상이 있다. 힘을 아주 많이 주고 호두알 만한 변을 5덩이 보았다. 모두 물기가 없는 바싹 마른 변이지만 가라앉은 변이 있었는데, 과식한 날 영양소를 모두 소화하지 못했나 보다.
비고
아침에 갈증이 좀 난다.
낮잠을 세 시간 잤다.
낮잠을 많이 자서 밤에 잠이 안온다.

14일차
식사
밥 – 적당히 먹었다. (채식 뷔페 식사, 후식은 단호박과 배 한쪽)
물 – 오후 두 시 반 에서 세 시 반 사이, 물을 800ml마셨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비고
전날 빈 속에 물을 마셔서 그런지 속이 쓰리고 불편하다.
물을 많이 마셨는데도 다섯 시가 조금 넘으니 목이 마르다.
갈증이 많이 난다.

15 일차
식사
밥 – 적당히 먹었다. (흑미 잡곡밥, 김치, 고추장아찌, 미역무침, 나물무침)
물 – 오후 두 시 반 에서 세 시 반 사이, 물을 400ml마셨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비고

16 일차
식사
밥 – 적당히 먹었다. (완두콩 흰쌀밥, 알타리 김치, 상추 무침, 나물 무침, 후식 참외 한 쪽)
물 – 오후 두 시 반 에서 세 시 반 사이, 물을 마셨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대변 – 힘을 하나도 들이지 않고 나왔다. 작은 덩어리 하나와 제법 변의 형태를 갖춘 길다란 변이 하나 나왔다. 이런 형태는 밥 따로 물 따로 식사법을 시작한 이후로 처음 보았는데, 음양 식사법이 몸에 적응이 된 것일까? 아니면 이틀전 채식 뷔페에서 채소류 위주의 식사를 해서 그럴까? 아무튼 모두 물에 뜨는 가벼운 변이었다.
비고
가래가 많이 생긴다.
밥 따로 물 따로 음양 식사법을 시작한 지 이주가 넘었는데 갈증을 느낀다.
상기가 심하다. 배를 만져보니 배가 긴장해 있다.
삼십분 정도 낮잠을 잤다.
저녁이 되니 배에 가스가 차고, 몸 컨디션이 안좋다.
밤에 피곤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

17 일차
식사
밥 – 적당히 먹었다. (보리 잡곡밥, 김치, 고추조림, 묵)
물 – 오후 두 시 반 에서 세 시 반 사이, 물을 200ml마셨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비고
배에 가스가 계속 차 있고,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갈증은 별로 느끼지 않는다.
몸 컨디션이 정말 안 좋다.
밤이 되니 몸이 좀 편안해 졌다.
밤에 갈증이 좀 난다.

18 일차
식사
밥 – 적당히 먹었다. (흰 쌀밥, 카레,김치,나물,야채, 후식으로 인절미,송편,파파야,파인애플)
물 – 오후 두 시 반 에서 세 시 반 사이, 물을 500ml마셨다.
배설
소변 - 평소와 다름 없는 소변이다.

참고 자료
음양사 전화 상담
자연치유와 생명의길 밥 따로 물 따로 
밥 따로 물 따로 음양 식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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