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 기자 피라미드 (Pyramid Giza Cairo)
피라미드 - 기자 피라미드
 
스핑크스 - 기자 피라미드 (Pyramid Giza Cairo)
스핑크스 - 기자 피라미드

피라미드!
이집트에 꼭 와보고 싶었던 큰 이유는 피라미드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기대에 부풀어 기자에 있는 피라미드를 찾아갔지요.
사람이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
'뭐 유명한 관광지이니 사람이 많은 것이겠지.'
멀리서 본 피라미드는 웅장해 보였지만,
가까이서 보니 이가 듬성 듬성 나가서 그런지 좀 안되 보였습니다.
하루 종일 천천히 피라미드를 구경할 생각이었는데,
한 시간 정도 돌아보니 빨리 탈출하고 싶더군요.
낙타꾼들이 쉴새 없이 호객 행위를 했거든요.
"낙타 탈래? 낙타? 낙타? 낙타? 낙타?? 낙타낙타낙타?? 낙타낙타?"
한 열댓번 까지는 웃으며 안 탄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짜증을 유발 시키네요.
가는 길을 낙타로 막고 말을 겁니다.
"낙타 타지? 응? 낙타야 낙타. 타라타. 낙타타. 낙타! 낙타!!'
그놈의 낙타 꾼들 쉴새 없이 다가와서 귀찮게 굴더군요.

그래도 멀리서나마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몇 개를 보고 왔더니 피라미드에 미련은 안 남네요.
기자 피라미드는 처음부터 흥정을 잘해서 낙타 타고 보는 것이 스트레스가 덜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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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월드에서 평이 좋은 곳인 사라인 호스텔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도로변에 있어서 조용한 것이 큰 장점이죠.
아침도 든든하게 잘 나오는 편이에요.
이집트에서 택시를 타면 가격을 흥정하고 타도 내릴 때 헛소리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곳에서 두번 택시를 예약 했을땐 내릴 때 아무런 요구도 하지 않았어요.
택시 기사와 언쟁을 벌이지 않아도 되어 좋았죠.
Wifi 신호가 약한 것은 좀 아쉬웠지만 나머지는 모두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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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 카이로 선호텔 (Sun Hotel Cairo)
침대 - 카이로 선호텔
식당 - 카이로 선호텔 (Sun Hotel Cairo)
식당 - 카이로 선호텔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묵었던 숙소입니다.
아는 형이 묵고 있다고 하여 체크인을 했죠.
9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을 땐 오르기 힘들어요.
그래도 선호텔은 전체적으로 참 깨끗한 편입니다.
샤워기 물살이 쌘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세탁 요금도 부담 없는 가격이라 오랜만에 세탁도 맡겼죠.
주방에서는 간단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어요.
도착한 날 새벽에 아는 형이 끓여준 너구리가 참 맛있었습니다.
선호텔 깨끗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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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 카이로에서 시티은행 찾아가기 (Way to Citibank Cairo)
주유소 - 카이로 시티은행 가는길
이집트 국립 은행  - 카이로에서 시티은행 찾아가기 (Way to Citibank Cairo)
이집트 국립은행 - 카이로 시티은행 가는길
시티은행 - 카이로에서 시티은행 찾아가기 (Way to Citibank Cairo)
시티은행 - 카이로 시티은행 가는길

미리 환전을 해오지 않은 경우 ATM에서 돈을 찾을 때 수수료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찾을 수만 있다면, 시티은행에서 인출을 하는 편이죠.
카이로 타흐릴 광장 근처에서도 시티 은행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초행길이라 물어 물어 한참 만에 시티은행을 찾아냈어요.
'드디어 찾았다!'
성취감에 환호라도 하고 싶었지만,
거리에 총든 경찰이 쫙 깔려있어서 자극 시키기 싫어서 조용히 은행으로 들어갔죠.
우선 타흐릴 광장에서 모감마 정부청사 쪽으로 건너와서 직진 하세요.
주유소까지 직진을 하고 우회전을 합니다.
그리고 첫째 골목에서 좌회전을 한 후 길을 따라 쭈욱 가세요.
아랍은행이 보이고, 이집트 국립은행이 보이는군요. 거의 다 온거에요.
^ 모양의 모퉁이를 돌면 시티운행이 보입니다.
출금 수수료 아끼면, 코샤리 라도 한그릇 사 먹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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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마 (Mogamma) - 카이로에서 이집트 비자 연장하기. (Visa Extension in Cairo Egypt)
모감마 - 카이로
사진 한장을 챙겨서 정부청사인 모감마 건물로 들어갑니다.
1층에서 여권은 이름이 있는 앞면과, 비자면을 복사해서 이층으로 올라갑니다.
혹시 사진이 없으시다면, 1층에서 찍으시면 되요.
경찰이 지키고 있는 카운터에서 7번 양식을 받아 작성하고,
44번 창구에서 비자연장용 인지를 구입합니다.
7번 양식에는 비자연장을 얼마나 원하냐는 질문이 있는데, 저는 6개월이라 적었습니다.
인지를 붙여서 32번 창구에 가져가면 서류를 확인 후 말합니다.
"내일 아침 38번 창구에서 비자를 받으세요."
만약 아침 일찍 갔다면 그날 비자를 받을 수 있었겠지만,
제가 좀 게으름을 피웠거든요.
다음날 아침 일찍 38번 창구로 찾아가면,
신청서를 쓰윽 보고는 여권을 달라고 합니다.
여권을 건내 주면 이렇게 말하죠.
"두 시간 후에 여권 찾으러 오세요."
저는 느긋하게 숙소에서 뒹굴 거리다가 세 시간 후에 찾아갔죠.
그날 따라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아직 처리가 안되었습니다.
창구는 비자 연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죠.
"내 여권!"
"내꺼 안 나왔습니까?!!!"
아주 소란스러웠어요.
거의 문 닫는 시간이 되어서야, 비자가 붙은 여권을 받아 나올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좀 인구 적은 소도시에서 연장을 받는게 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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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썸머는 아름다운 영상이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장면 장면이 참 좋더라고요.
누군가를 보고 빠져드는 순간.
그가 내 옆에 있을 때의 행복감.
그리고 그 행복이 깨어졌을 때의 상실감을 잘 표현한 영화에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헤어지고 한참 후에, 직장 동료의 결혼식에 가는 기차에서 둘이 만나는 장면입니다.
둘이 커피를 마시며 웃고 떠드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나는 못 잊겠는데..
힘들어 죽겠는데.
내 앞에 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날 대합니다.
심지어 가벼운 농담도 던지죠.
그 앞에서 힘들다고 울 수 있나요.
억지로 웃어가며, 맞장구를 쳐줍니다.
젠장.. 이게 뭐 하는짓인지.........
'사랑'
누군가가 너무 좋고, 너무나 빠져들고, 곁에 없으면 힘들고..
싸우고 나면 미칠것 같고, 상대방을 위해 나를 바꾸는 노력도 부단히 합니다.
한번 웃는 모습을 보기 위해 나는 열번 울음을 삼킵니다.
그런것이 사랑이라고 믿었어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건 집착 같아요.
요즘엔 이런 생각이 듭니다.
편안하고, 행복하고, 긍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하고,
서로의 틀에 억지로 끼워 맞추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
이것이 사랑에 더 가깝다고 말이에요.
500일의 썸머.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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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의 끝무렵이 되어서야.
이집트 여행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인터넷이 잘 안되었기 때문이죠.
이집트에선 참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최근에 이집트에 큰 일이 터졌지만, 그 일에 영향을 받은것은,
인터넷을 한동안 못했다는 일 뿐이네요.
이집트에서 나이도 한살 먹고, 구정 까지 보냈군요.
두달 남짓이지만, 꽤 오래 있었던 기분이에요.
그동안 써논 글을 폭탄처럼 한방에 투하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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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쿨 뮤지컬은 가슴 뛰는 것을 발견한 친구들의 이야기 입니다.
완전 악역이 없이 다같이 즐기는 유쾌한 뮤지컬 영화에요.
초반부터 딱 유쾌함이 묻어 나오더라고요.
재미있는 소설책을 읽을 땐,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아쉽습니다.
책의 마지막엔 결국 이야기가 끝나버리니까요.
이야기가 좀 더 지속되길 바라죠.
하이스쿨 뮤지컬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가 좀 더 길면 좋겠다.'
하지만 빠른 전개로 한참 재미있을 때 마무리를 짓죠.
뒷 이야기가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야기가 늘어졌다면, 영화를 보다가 한눈을 팔게 되었을 지도 몰라요.
하이스쿨 뮤지컬.
소주 첫잔 처럼, 끊어 마실 수 없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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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공부하듯 단락 별로 끊어서 본 이후로,
오랜만에 본 재미없는 영화였습니다.
이상하게 몰입이 안되더라고요.
그럼에도 몇 번의 시도 만에 끝까지 본 이유는 제목 때문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떤 사람과 가까워 지면, 상대방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더 흐르면, 그 사람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게 되죠.
그러나 알고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은 극히 일부분 입니다.
항상 함께 있는 제 자신에게서도 가끔씩 몰랐던 부분을 발견 하는걸요.
남자가 이쁜 여자를 보면 침을 흘린다는 것은,
충분히 예상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파블로프의 개처럼 말이죠.
하지만 조건 반사가 아닌 부분들은 함부로 넘겨 짚어선 안되는데,
가끔 그걸 잊고 지내는 것 같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무얼 말하려는 진 모르겠지만,
저에게 점점 잊혀지려는 한 가지를 알려주었습니다.
학창시절 교양으로 들었던 철학시간에 교수님께서 해주신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대화의 전재 조건은 상대방이 나와 180도 다른 사람일 수 있다는 것이다.'
대화를 하다 보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 인지 서로 비슷한 부분을 찾으려 애씁니다.
그러다 나와 전혀 다른 부분을 발견하면 놀라고 말죠.
저는 다른 점을 발견 했을 때,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싶어요.
좁은 저의 시야로만 생각 하는 걸 벗어나서 말입니다.
또 이 영화에서는 세상 사는게 힘든 것은 짝을 못 만나서라고 말합니다.
적성을 못 찾아서도, 가난해서도 아니라고 말이죠.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세상 사는게 힘든 이유는 자꾸 힘든 것만 생각하고 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어휴 내일이 월요일이라니 끔찍해."
"이번 회의 때 또 한번 깨지 겠구만."
이런 생각 말고, 행복한 생각들로 가득 채운다면, 그만큼 행복해지겠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재미는 없지만 한번 쯤 볼 만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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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엔 정말 춤을 잘 추고 싶었습니다.
스텝업3를 보니 고등학교 때 일이 생각났습니다.
춤 동아리 친구네 놀러 가서 옥상에서 안무 연습하던 일.
그리고 댄스 댄스 레볼루션에 한참 빠져서 학교 근처 오락실을 누볐던것도요.
영화를 보다 전율을 느낀 장면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탱고'를 추는 장면이에요.
그 장면을 보고 다시 한번 탱고를 꼭 배우고 말겠다 다짐했죠.
스텝업3에 나온 탱고는 생각 했던것 처럼 멋졌거든요.
어릴 적 헤드스핀 처음 봤을 때 처럼 감동 받았어요.
스윙 댄스에 취미를 가지고선 소셜댄스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전 몸이 뻣뻣해서 춤을 즐기지 못했었는데,
스윙 댄스를 배운 후로는 춤의 재미에 빠져들었죠.
눈으로 볼 때보다 직접 출 때 훨씬 신나요.
스텝업3를 보고 춤의 세계로 빠져보세요.^^

씨네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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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 중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사실 한국에 있으나 이집트에 있으나, 사고로 죽을 확률은 비슷하겠지만,
왠지 이곳 이집트는 죽음과 더 가까운 기분이 든다.
만일 내가 죽는다면.
여행 중인 내가 갑자기 어떤 사고로 죽어버린다면.
어무이께서 많이 힘드실 것이다.
우선 마음을 진정 시키시고, 이모나 외삼촌에게 전화를 하실 것이다.
친한 친구 분들께도 연락을 하시고 또 멍하니 계실 것이다.
그리고 나선 어무이 께서 알고 계신 내 친구 한둘의 전화번호로 연락을 하실 것이다.
그러면 내 생각에 그 연락을 받은 친구나, 소식을 전해 들은 친구 중에.
두 명 정도는 우리 어무이를 뵈러 올 것이다.
내가 따로 왕래하는 친척은 없으나, 힘든 어무이를 위로하러 이모와 외삼촌 정도는 잠시 들를 것이다.
그리고 어무이와 친분이 있는 분들이 와서 위로의 말을 건 내고 가시겠지.
여행하며 가까운 사람들을 가깝게 챙기지 못한 나는 그들에게서 이미 멀어졌으므로,
혹시나 나중에 안다고 해도 커피와 함께 먹는 쿠키처럼 잠깐 내 이야기가 나왔다가 사라질 것이다.
그래도 나중에 라도 내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면,
마음으로 애도를 표해줄 이가 몇 은 있길 기대해본다.
한 다섯명 정도는 되지 않을까?
그저 아는 사람이 아닌, 가까이서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사람들이라면..
다섯 정도는 그렇게 나를 기억해 주지 않을까?
주구장창 나와 술을 마시던 녀석들은.
분명 만나면 내 이야기를 가끔 할 것이다.
내가 죽고나서 처음 일년 정도는 술을 마실 때면 꽤 자주 내 이야길 꺼내겠지.
그후에는 점점 뜸해지겠지만,
가끔씩. 날 기억할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면 씁쓸하게 한 마디씩 안주꺼리로 나올것이다.
그렇게 차츰 잊혀져 가겠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관리를 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끊어져 버린다.
왕래가 없으면 금새 잡초가 무성히 자라나는 산길처럼 길이 사라진다.
하지만 방향을 알고 있는 이는 길을 몰라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이는 얼마 없다.
내가 누군가에게 갈 때 바닥에 난 길만 쳐다보고 가는 일이 태반이듯이 말이다.
길을 보고 가면 편하기 때문이다.
잘 닦여져 있기에 위험도 없고, 그저 보이는 대로만 가면 되니까.
그래서 나도 힘들게 방향을 기억하기 보단 그저 상대방이 만들어 놓은 길로만 다녔다.
이젠.사람을 만나는데 있어서 길을 닦는데 열중하기보단  방향을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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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개그 영화 입니다.
보고 있으면 피식 웃음이 나와요.
몬티 파이튼의 성배는 모든게 다 어설프지만,
말장난 같은 대사가 웃음의 포인트라고 할까요?
첫 장면부터 멋진 말을 타고 등장하는 아더왕 덕분에 웃음이 났어요.
몬티 파이튼의 성배.
가볍게 볼 수 있는 고전 코믹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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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여행경비 - 면세점 (Dutyfree)
벡스 맥주 6캔 (Beck beer six pack)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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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요르단 암만 여행경비(Amman) 1
요르단 비자 (Jordan visa) 10 JOD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4 JOD
저녁 (Dinner) 1 JOD
택시 (Taxi) 2.5 JOD
# Total   17.5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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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요르단 암만 여행경비(Amman) 2
점심 (Lunch) 2 JOD
암만 시타델& 고고학 박물관 입장료 (Amman citadel & archaeological museum enterence fee) 2 JOD
초코케이크 한 조각 (a piece of Chocolate cake) 0.75 JOD
# Total   4.75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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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요르단 암만 여행경비(Amman) 3
점심 (Lunch) 0.3 JOD
사해 - 암만 비치 왕복 택시 (dead sea - taxi amman beach roundtrip) 12 JOD
사해 암만 관광 해변 입장료(dead sea - amman tourist beach enterence fee) 15 JOD
진흙 (Mud) 3 JOD
저녁 (Dinner) 2 JOD
간식 (Snack) 1.5 JOD
# Total   33.8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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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요르단 와디무사 여행경비(Wadi Musa) 4
숙소 이틀치 - 만수르 호텔 (Accomodation 2day - Mansour hotel) 8 JOD
와하디트 터미널행 세르비스 택시 (service taxi to South bus terminal) 0.5 JOD
와디무사행 버스 (Bus to Wadi Musa) 5 JOD
간식 (Snack) 1.4 JOD
숙소 이틀치 - 발렌타인 여관 아침,저녁식사 포함 (Accomodation 2day - Valentine inn include Dinner and breakfast) 21 JOD
페트라 중고 티켓 (Petra used ticket) 25 JOD
# Total   60.9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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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요르단 와디무사 여행경비(Wadi Musa) 5
점심 도시락 (Lunch box) 2.5 JOD
# Total   2.5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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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요르단 아카바 여행경비(Aqaba)  6
아카바행 버스 (Bus to Aqaba) 5 JOD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5 JOD
점심 (Lunch) 0.8 JOD
바디로션 (Body lotion) 3.25 JOD
물과 음료수 (Water and Beverage) 1 JOD
저녁 (Dinner) 3.5 JOD
조각 케잌 (A piece of cake) 0.6 JOD
# Total   19.15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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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요르단 아카바 여행경비(Aqaba)  7
아침 (Breakfast) 1.3 JOD
점심 (Lunch) 0.35 JOD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5 JOD
저녁 (Dinner) 2.5 JOD
# Total   9.15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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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요르단 아카바 여행경비(Aqaba)  8
점심 (Lunch) 0.4 JOD
간식 (Snack) 0.55 JOD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5 JOD
저녁 (Dinner) 2.8 JOD
물 (Water) 0.35 JOD
# Total   9.1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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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요르단 아카바 여행경비(Aqaba)  9
아침 (Breakfast) 1.4 JOD
점심 (Lunch) 0.35 JOD
음료수 (Beverage) 0.3 JOD
선착장행 버스 (Bus to port) 0.5 JOD
간식 (Snack) 0.5 JOD
# Total   3.05 JOD

누웨이바행 페리 (Ferry to Nuweiba)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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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Total 159.9 JOD + 77 USD
요르단 여행경비 약 3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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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호텔(Red Sea Hotel)은 무선 인터넷이 된데요!"
인터넷 사용에 목말라 있던 일행들과 함께 부랴부랴 짐을 챙겨 숙소를 옮겼습니다.
"아저씨. 여기 무선 인터넷 되요?"
"물론이죠!"
"뜨거운 물은 잘 나오나요?"
"24시간 잘 나옵니다."
일행들 모두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고 체크인을 했죠.
막상 체크인을 하고 나니 침대 하나는 고장 나 있군요.
완벽히 찬물만 나오는 샤워기와, 물이 안 내려가는 변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선 인터넷이요?
택도 없죠.
혹시 이곳에 묵으실 분은 화장실 변기 물 꼭 내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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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스카이는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입니다.
이 영화의 장르는 뻔한 소재를 SF와 결합한 공상 과학 로맨스라고 할 수 있겠군요.
진지한 사랑보다는, 가벼운 만남을 추구했던 데이빗.
그의 생일 파티에 나타난 소피아에게 반해, 드디어 진지한 사랑을 시작하죠.
설레는 하루 하루를 보내며, 그 행복이 계속 되기를 바라지만,
아쉽게도 좋은 시절은 오래 가지 않는군요.
돌이킬 수 없는 한번의 실수로, 악몽이 시작됩니다.
'아, 그때 이랬다면...'
주인공 데이빗은 그 순간을 계속 후회 하죠.
데이빗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Open your eyes."
잠시 한눈을 팔면 흐름을 놓치기 쉬우니, 눈을 크게뜨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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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림에 소질이 있는 편이 아닙니다.
그림 관련 수업은 항상 점수가 바닥이었죠.
유명하다는 화가의 그림을 봐도,별 감동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화가 세명의 그림을 보기 전엔 말이죠.
고흐, 샤갈, 뭉크.
그들의 그림은 아무것도 몰라도 느낄 수 있었어요.
그중의 한명.
에드바르드 뭉크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재미있는지, 아니면 번역하신분의 능력인지 모르겠지만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건 달이 아니네. 자네 몰랐나? 달은 둥글 다는걸.' - 에드바르드 뭉크
책을 읽다가, 뭉크가 했다는 이 대사를 보곤 피식 웃었죠.


'남자들과 여자들의 차이점은 곡선과 직선과의 차이만큼이나 크네.
자기의 여자와만 배타적으로 살고 있는 남자는 자신을 이루는 특징들 중 어느 한 부분을 잃게 되지.
파악하기 힘들고 교활해져.
그는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되지.
그렇지만 같은 상황에서 여자는 더욱 교활해지고 더욱 여자다워지지.'

'성교 후에 남자는 지치는 반면, 여자는 얘기를 하고 싶어하네.
남자는 잿빛이 되고 눈은 힘을 잃고 공허해지는데 여자는 따뜻해지고 빛을 발하게 되지.
여자가 무너질 때는 오직 남자가 여자를 떠날 때 뿐이네.
그렇게 되면 이번엔 여자의 눈이 공허해지고 재처럼 창백한 표정이 되지.'

에드바르드 뭉크는 여자에 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애를 하다가 총 맞아 죽을뻔한 뒤로 여자는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었나 봐요.
만약 그 일이 없었다면,뭉크의 그림이 조금 밝아졌을까요?^^
멋쟁이 에드바르드 뭉크.
같은 시대에 살고 있다면 꼭 만나보고 싶은 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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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텍스트큐브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블로거로 이전합니다.

이전신청을 해 놓았으니, 20일에 이전이 될 것 같습니다.

한동안 접속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어요.

블로거쪽 스킨도 손을 보아야 해서 한동안 어수선 할 거에요.

새로운 블로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동안 텍스트큐브에서 서로 관심블로그로 등록했던 분들.

블로거에서 다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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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옛 이집트 왕의 이야기 책 람세스.
작가인 크리스티앙 자크는 옆에서 지켜보지도 않고,
지루할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 풀어냈습니다.
약간의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이 잘 버무려져 있어요.
저는 지루한 책은 읽지 못합니다.
정말 좋은 책이라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더라도, 눈에 들어 오지가 않더라고요.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책들만 읽을 수 있죠.^^;
람세스를 읽기 직전에 판타지 소설 하나를 재미있게 읽은 후라,
상대적으로 흥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며 첫 장을 펼쳤습니다.
우려와는 달리, 소설 람세스는 저의 눈과 머릿속을 충분히 즐겁게 해주었어요.
씁쓸한 기분이 들었던건, 누비아족과 리비아인등 이집트에 정복 당한 사람들에 대해서 였습니다.
이미 지난 일인데 수긍 하지 않고 끊임없이 반란을 꿈꾸는 무리들.
정복자의 입장에선 성가신 일이었겠죠.
하지만 일제 강점기를 거친 나라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그 사람들이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투쟁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람세스가 주인공인 이 소설에선 단지 왕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무리였을테지만 말이에요.
삼천년도 지난 옛날이나, 첨단을 달리는 21세기나 이런 상황은 별 다름 없습니다.
팔레스타인이나 티벳, 쿠르디쉬족등..
그들이 나라를 되찾으려 하면 테러리스트로 치부합니다.
힘으로 그들을 침략하고, 빼앗은 것들은 지난 일이라는 거죠.
평화를 사랑한다고 묘사된 람세스 에게도 그들은 흘러간 세월 타령 하는 반도일 뿐입니다.
소설 람세스엔 우정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중간에 튀어나오긴 하지만,
싸움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차 있습니다.
국가 간의 전쟁은 물론, 질투와 시기와의 싸움,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이에요.
이런 싸움들은 보통 서로의 기준에 상대를 짜 맞추려고 하기에 생겨납니다.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걸까요.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영혼도 서슴없이 파는 소설 속의 악당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에게 끊임없이 무언가가 들어오길 바라고,
나가는 것은 불편해 합니다.
오로지 받는 기쁨 만을 알지요.
주는 기쁨은 모르기에 더욱더 받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만큼 받지 못하면 불행해지는 사람들이죠.
음식을 습관적으로 많이 먹으면 위가 늘어나는 것처럼,
받기만 할 수록 욕심은 늘어나죠.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을 모두 누리며 사는 행복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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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많이 팔리는 아이스크림 - 다마스쿠스 박다시 아이스크림(Bakdash Damascus Syria)
젤 많이 팔리는 아이스크림 - 다마스쿠스 박다시 아이스크림

다마스쿠스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박다시 아이스크림.
하도 맛있다는 소리를 듣고 기대감에 부풀어 가서 먹은 아이스크림은 그냥 그랬습니다.
만들다 만듯한 맛의 아이스크림이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지나가다가 한번 더 시도해봤습니다.
초코맛을 먹었죠.
이건 꽤 맛있더군요.
역시 평소에 즐겨 먹던 맛을 먹어야 하나 봅니다.
딸기맛도 먹어봤는데, 전 초코맛이 더 맛있더라고요.
박다시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면 원래 좋아하는 맛으로 골라 드세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던가 '엄마는 외계인' 같은 맛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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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 도미토리 - 다마스쿠스 알 사다 호텔(Al Saada Hotel Damascus Syria)
루프 도미토리 - 알 사다 호텔

아침 식사 - 다마스쿠스 알 사다 호텔(Al Saada Hotel Damascus Syria)
아침 식사 - 알 사다 호텔

아침 식사 중인 사람들 - 다마스쿠스 알 사다 호텔(Al Saada Hotel Damascus Syria)
아침 식사 중인 사람들 - 알 사다 호텔

알 사다 호텔은 알 라비 호텔과 더불어,
다마스커스의 저렴한 호텔로 유명한 곳입니다.
루프 도미토리에서 이틀 밤을 묵었죠.
겨울철이라 밤 공기가 차가운 편이지만,
점퍼를 입고 침낭 속에 들어가서 자니 그나마 견딜 만 하더라고요.
주변 숙소 중에 제일 저렴해서 묵은 곳인데,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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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건물 - 마르무사 수도원 (Deir Mar Musa al-Habashi Syria)
수도원 건물 - 마르무사 수도원

뒷산 - 마르무사 수도원 (Deir Mar Musa al-Habashi Syria)
뒷산 - 마르무사 수도원

노동 - 마르무사 수도원 (Deir Mar Musa al-Habashi Syria)
노동 - 마르무사 수도원

눈만 깔면 최상급 코스인 도로 - 마르무사 수도원 (Deir Mar Musa al-Habashi Syria)
눈만 깔면 최상급 코스인 도로 - 마르무사 수도원

별이 빛나는 밤 - 마르무사 수도원 (Deir Mar Musa al-Habashi Syria)
별이 빛나는 밤 - 마르무사 수도원

'사막 한가운데 있는 수도원이라.. 멍 때리기 좋을 것 같아.'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기대하고 마르무사 수도원을 찾았습니다.
처음 갔을 땐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조용하고 좋더라고요.
하지만 날이 갈 수록 마르무사 수도원을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조용히 명상을 하며, 저 자신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싶었지만,
많은 사람들과 열심히 수다의 시간을 가지다 왔죠.
타인과의 대화 또한 대화의 시간이니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마르무사 수도원의 아침 식사와 저녁 식사는 거의 비슷합니다.
빵과 치즈, 살구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살구 쨈에, 토마토등의 야채와 올리브죠.
처음엔 맛있었는데, 점점 질리더라고요.
마르무사 수도원에서는 보통 자율적으로 소일거리를 하는 편이지만,
때론 친절한 미소와 함께, 약간의 압박이 가해집니다.
신부님 한분이 일하라고 아침 먹고 있을 때 치워버렸죠.
그러곤 말씀하십니다.
"어서 가서 돌을 날라라. 플리즈."
수도원에 있는동안, 노동의 기쁨을 충분히 누리고 왔습니다.
바위를 나르고,
아몬드 나무를 심기 위해, 흙으로 덮혀 있는 바위에 구멍을 파기도 했죠.
위험한 일이 많으니,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해야 해요.
바위를 나르다가 새끼 발가락에라도 떨어지는 날에는,
엄마를 찾으며 울게 되니까요.
마르무사 수도원에서 지내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일과는,
저녁 미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미사 전에 있는 한 시간의 침묵 시간 동안 조용히 명상을 할 수 있었거든요.
마르무사 수도원에서의 생활.
예상과는 좀 달랐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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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 하마 리아드 호텔(Riad Hotel Hama Syria)
불고기 - 하마 리아드 호텔

곰탕 먹는 날 - 하마 리아드 호텔(Riad Hotel Hama Syria)
곰탕 먹는 날 - 하마 리아드 호텔

한국 사람들에게 유난히 인기가 좋은 리아드 호텔.
사박오일을 이곳에서 묵었지만,
친절하기로 유명한 압둘라가 누군지도 모르고 지내다 왔습니다.
도미토리는 깨끗한 편이고, 난방도 잘 되지만 도로 쪽에 있어서 밤새 시끄러운 편입니다.
하지만 주방을 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호텔이죠.
그동안 제대로 된 밥을 못 먹고 다니다가,
리아드 호텔에서 영양 보충을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마침 한국 분들이 많이 계셔서 맛있는 음식 많이 해 먹었어요.
불고기도 해 먹고, 백숙과 곰탕도 끓여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먹고 자고 뒹굴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리아드 호텔의 도미토리는 정신과 시간의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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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앤데이(Knight and Day)

이미지출처 : www.bscreview.com



나잇앤데이는 편안한 영화였습니다.
보통 액션영화에서 싸움이 있을땐 긴장감이 드는데,
이 영화의 주인공은 놀 듯이 자연스럽게 적들 사이를 누빕니다.
어찌보면 액션보다 로멘틱 코미디에 액션양념을 쳤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연애를 하며 서로 닮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할까요?
나잇앤데이.
장난스러운 액션 로멘틱 코메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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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터키 이스탄불 여행 경비(Istanbul) 1
전철 (Tram) 3 TRY
숙소 3일치 (Accomodation 3days) 40 TRY
빵 (Bread) 1 TRY
케밥 (Kebab) 6 TRY
믈 1.5L (Water 1.5L) 1 TRY
바나나 (Banana) 3 TRY
# Total  54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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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터키 이스탄불 여행 경비(Istanbul) 2
케밥 (Kebab) 4 TRY
물 500m (Water 500m) 0.5 TRY
간식 (Snack) 2.75 TRY
쥬스 (Juice) 2.25 TRY
페리 (Ferry) 3 TRY
저녁 (Dinner) 10 TRY
# Total  22.5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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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터키 이스탄불 여행 경비(Istanbul) 3
터키식 얇은 피자 (Turkey meat thin pizza) 2.5 TRY
포도쥬스 (Grape Juice) 1 TRY
페리와 전철 (Ferry and Subway) 4.5 TRY
저녁 (Dinner) 3 TRY
데니즐리행 버스표 (Bus ticket to Denizli) 55 TRY

# Total  66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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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터키 이스탄불 여행 경비(Istanbul) 4
점심 (Lunch) 8 TRY
차 (Turkish Tea) 1.5 TRY
터키 이슬람 박물관 임장료 (Turky and Islamic art museum) 10 TRY
전철 (Subway) 3 TRY
저녁 (Dinner) 6 TRY

# Total  28.5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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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터키 파묵칼레 여행 경비(Pamukkale) 5
파묵칼레행 버스 (Bus to Pamukkale) 2.5 TRY
아침 (Breakfast) 5 TRY
점심 (Lunch) 3 TRY
파묵칼레 입장료 (Pamukkale Enterance fee) 20 TRY
저녁 (Dinner) 5 TRY
맥주 (Beer) 12.5 TRY

# Total  43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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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터키 파묵칼레 여행 경비(Pamukkale) 6
점심 (Lunch) 7 TRY
저녁 (Dinner) 5 TRY
맥주 (Beer) 3 TRY

# Total  15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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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터키 파묵칼레 여행 경비(Pamukkale) 7
숙소 2일치 (Accomodation 2days) 30 TRY
점심 (Lunch) 6 TRY
저녁 (Dinner) 5 TRY
셀축행 버스표 (Bus ticket to Selcuk) 20 TRY
맥주 (Beer) 3 TRY

# Total  64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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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터키 셀축 여행 경비(Selcuk) 8
숙소 (Accomodation) 15 TRY
데니즐리 기차역에서 버스터미널까지 버스비 (Denizli train station to Bus terminal bus fee) 1 TRY
점심 닭케밥 (Lunch - Chicken kebap) 3 TRY
화장실 (Toilet) 0.75 TRY
맥주와 사과 (Beer and apples) 3.55 TRY

# Total   23.3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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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터키 셀축 여행 경비(Selcuk) 9
물과 빵 (Water and Bread) 2.15 TRY
볼펜 (Pen) 1.5 TRY
안탈랴행 버스표 (Bus ticket to Antalya) 37 TRY
에페스 유적 입장료 (EFES enterance fee) 20 TRY
저녁 - 시시 케밥과 샐러드 (Dinner - shishi kebap and salad) 15 TRY
맥주 (Beer) 9 TRY

# Total   75.65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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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터키 셀축 여행 경비(Selcuk) 10
숙소비 이틀치 (Accomodation 2days) 32 TRY
레몬에이드 (Lemonade) 2 TRY
점심 - 피데 (Lunch - pide) 3.5 TRY
쉬린제 행 버스비 (Bus fee to Sirine) 2.5 TRY
수제 와인 1.5리터 (Homemade wine 1.5l) 30 TRY
저녁 - 시시 케밥(Dinner - shishi kebap) 6 TRY

# Total   76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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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터키 올림포스 여행 경비(Olympos) 11
안탈랴에서 올림포스 버스비 (Antalya to Olympos Bus fee) 10 TRY
숙소비 이틀치 (Accomodation 2days) 40 TRY
해변 입장권 (Beach Card) 5TRY

# Total   55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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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터키 올림포스 여행 경비(Olympos) 12
물 (Water) 1TRY

# Total   1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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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터키 올림포스 여행 경비(Olympos) 13


# Total   0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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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터키 올림포스 여행 경비(Olympos) 14


# Total   0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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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터키 올림포스 여행 경비(Olympos) 15
점심 - 치킨 샌드위치 (Lunch - Chiken sandwich) 5 TRY

# Total   5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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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터키 올림포스 여행 경비(Olympos) 16
숙소 이틀치 (Accomodation 2days) 42.2 TRY
점심 - 미트볼 샌드위치 (Lunch - Meatball sandwich) 5 TRY

# Total   47.2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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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터키 올림포스 여행 경비(Olympos) 17
맥주 (Beer) 3.5 TRY

# Total   3.5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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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터키 안탈랴 여행 경비(Antalya) 18
숙소 삼일치 (Accomodation 3days) 67.5 TRY
메인로드행 돌무쉬 (Dolmush to main load) 3 TRY
안탈랴행 버스 (Bus to Antalya) 10 TRY
괴레매 행 버스표 (Bus ticket to Goreme) 35 TRY
편지봉투 (Envelope) 0.25 TRY
한국행 우편 (International mail to Korea) 1.1 TRY
짐 보관 (Luggage left) 3.5 TRY
콘야알타행 시내버스 왕복 (Round trip to Konyaalta beach) 2.8 TRY
맥주와 물 그리고 군것질 거리 (Beer and snack,water) 7.8 TRY

# Total   130.95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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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경비(Goreme) 19
네브쉐르에서 말라탸행 버스표 (Bus ticket Nevsehir to Malatya) 35 TRY
아침 - 프렌치 토스트 (Breakfast) 4.5 TRY
물 (Water) 1 TRY
점심 - 도네르 케밥 (Doner Kebab) 2.5 TRY
저녁 - 스파게티 (Dinner - Spagheti) 7 TRY

# Total   50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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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경비(Goreme) 20
네브쉐르 터미널 행 버스 (Bus to Nevsehir Octogar) 3 TRY
네브쉐르 시내 행 버스 (Bus to Nevsehir Center) 2.5 TRY
점심 - 도네르 케밥과 아이란 (Lunch - Doner Kebab and ayran)  2.25 TRY
사과 500g (Apple 500g) 0.75 TRY
귤 500g  (Citrus 500g) 0.40 TRY
과자 500g (Snack 500g) 2.5 TRY
빵3개 (Three Breads) 1.5 TRY
초코렛 잼 (Chocolate Jam) 2 TRY
물 (Water) 0.35 TRY
통닭 반마리 (Half of grilled chicken) 2.5 TRY
맥주 (Beer) 3 TRY
네브쉐르에서 위르굽행 버스 (Bus Nevsehir to Urgup) 2.5 TRY
위르굽에서 괴레메 근처행 버스 (Bus Urgup to near by Goreme) 1.5 TRY
체리 쥬스 (Cherry juice) 3 TRY
맥주 (Beer) 5 TRY

# Total   32.75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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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경비(Goreme) 21
저녁 - 항아리 케밥 , 디저트 (Dinner - Pottery Kebab and desert) 30TL

# Total   30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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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경비(Goreme) 22
숙소 삼일치 (Accomodation 3days) 45 TRY
네브쉐르 시내 행 버스 (Bus to Nevsehir Center) 2 TRY
네브쉐르 터미널 행 버스 (Bus to Nevsehir Octogar) 1.25 TRY


# Total   48.25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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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터키 말라티아 여행 경비(Malatya) 23
화장실 (Toilet) 0.75 TRY
시내중심행 버스 (Bus to city central) 1 TRY
점심 - 닭 두름 케밥 (Lunch - Chicken Durum Kebab) 2 TRY
빵과 과자 (Ekmek and cookie) 1.45 TRY
노트북 아답터 전원케이블 (A/C Cable) 10 TRY

# Total   15.15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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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터키 말라티아 여행 경비(Malatya) 24
저녁 - 통닭 (Dinner - Chiken) 5TL

# Total   5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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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터키 말라티아 여행 경비(Malatya) 25
숙소 이틀치 (Accomodation - 2days) 80 TRY

# Total   80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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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터키 말라티아 여행 경비(Malatya)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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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터키 말라티아 여행 경비(Malatya)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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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터키 말라티아 여행 경비(Malatya)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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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터키 말라티아 여행 경비(Malatya)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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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터키 말라티아 여행 경비(Malaty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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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터키 말라티아 여행 경비(Malatya)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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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터키 산리우르파 여행 경비(SanliUrfa) 32
말라탸에서 아디야만 버스 (Bus - Malatya to Adiyaman) 12 TRY
아디야만에서 산우르파 버스 (Bus - Adiyaman to Sanliurfa) 10 TRY
피데 (Pide) 2 TRY
물과 귤 (Water and Citurus) 1.75 TRY

# Total   25.75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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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터키 산리우르파 여행 경비(SanliUrfa) 33
두름케밥 *2 (Durum Kebap *2) 4 TRY
간식꺼리들 (Water and Citurus) 5.60 TRY

# Total   9.60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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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터키 산리우르파 여행 경비(SanliUrfa) 34
숙소 이틀치 (Accomodation - 2days) 40 TRY
시내버스 (Local Bus) 1 TRY
산리우르파에서 악차칼레행 버스 (Bus - SanliUrfa to Akcakale) 5 TRY
국경에서 텔 아비야드 버스터미널까지 택시 (Border to Tel Abyad Bus Terminal) 1.7 TRY

# Total   47.7 TRY

2010.10.20 ~ 2010.11.22
Local Total 1054.8 TRY
터키 여행 경비 약 85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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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 - 산리우르파 발릭리 호수 (Balıklıgöl Sanliurfa Turkey)
성채- 산리우르파 발릭리 호수

모스크 - 산리우르파 발릭리 호수 (Balıklıgöl Sanliurfa Turkey)
모스크 - 산리우르파 발릭리 호수

뱃놀이 - 산리우르파 발릭리 호수 (Balıklıgöl Sanliurfa Turkey)
뱃놀이 - 산리우르파 발릭리 호수

물고기 - 산리우르파 발릭리 호수 (Balıklıgöl Sanliurfa Turkey)
물고기 - 산리우르파 발릭리 호수

'시장 바닥 이구만..'
시장 근처에 있는 호수 공원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제가 찾았던 날이 주말이라 더 그랬는지도 몰라요.
특히 예언자 이브라함의 무덤이 있는 모스크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저는 반팔을 입고 있어서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들어가더라고요.
공원은 꽤 넓은 편으로,
호수가 흐르고, 곳곳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공원 바깥은 좀 시끌벅적해서,
강을 끼고 있는 모스크에 들어가니 좀 조용했어요.
모스크 구석에서 한가롭게 노니는 물고기들을 구경했습니다.
숙소에서 쉬면서, 가볍게 거닐기 좋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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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 있는 도미토리 - 산리우르파 아슬란 게스트 하우스(AslanGuest House Sanliurfa Turkey)
옥상에 있는 도미토리 - 산리우르파 아슬란 게스트 하우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건물 - 산리우르파 아슬란 게스트 하우스(AslanGuest House Sanliurfa Turkey)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건물 - 산리우르파 아슬란 게스트 하우스

식당 겸 정원 - 산리우르파 아슬란 게스트 하우스(AslanGuest House Sanliurfa Turkey)
식당 겸 정원 - 산리우르파 아슬란 게스트 하우스

아침 식사 - 산리우르파 아슬란 게스트 하우스(AslanGuest House Sanliurfa Turkey)
아침 식사 - 산리우르파 아슬란 게스트 하우스

문 연지 반년밖에 안되었다는 아슬란 게스트 하우스는,
19세기 집을 개조하여 만든 숙소입니다.
발릭리 호수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도미토리는 3층인데, 화장실이 1층에 있어서 좀 번거로운 점과
무선 인터넷은 이용할 수 없는 점이 좀 아쉬운 곳이었지만,
나머진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넓고 쾌적한 방이 우선 마음에 들었고,
깨끗하고 조용한 마당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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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란 테페 - 말라티아 구경 (Old Village Malatya Turkey)
아슬란 테페 - 말라티아 구경

아슬란 테페 유적사이로 솟아난 뼈 - 말라티아 구경 (Old Village Malatya Turkey)
아슬란 테페 유적사이로 솟아난 뼈 - 말라티아 구경

옛 여행자 숙소 - 말라티아 구경 (Old Village Malatya Turkey)
옛 여행자 숙소 - 말라티아 구경

참 오래된 집 - 말라티아 구경 (Old Village Malatya Turkey)
참 오래된 집 - 말라티아 구경

호수 - 말라티아 구경 (Old Village Malatya Turkey)
호수 - 말라티아 구경

말라티아는 작은 도시로 구경할 곳이 별로 없습니다.
박물관과 아슬란 테페 정도 일까요?
오랜 역사가 깃들어 있다는 아슬란 테페는,
복원 중인 유적 하나와 폐허라고 부르기 민망한 공터가 있을 뿐입니다.
근처의 마을엔 오래된 건물들이 많은데,
여관으로 쓰였던 건물이 흥미로웠습니다.
가운데가 뚤린 사각형 모양의 건물로,
중앙엔 분수가 있고 사각형 벽을 따라 방이 있습니다.
방 앞에는 말을 매어둘 수 있는 공간이 넓게 있고요.
비록 지금은 영업을 하고 있진 않지만,
텅 빈 여관 마당에서 건물을 한번 둘러보니,
예전의 활기찼던 모습이 상상 되었습니다.
마을 근처에 있는 조그만 호수가 하나는 해질녘에 분위기가 좋습니다.
사람들이 종종 그물을 던져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 곳이죠.
박물관은 별  기대 없이 갔습니다.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괜찮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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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람에 희생된 소 - 말라티아에서 보낸 바이람 (Byram Malatya Turkey)
바이람에 희생된 소 - 말라티아에서 보낸 바이람

바이람 나마즈 가는길 - 말라티아에서 보낸 바이람 (Byram Malatya Turkey)
바이람 나마즈 가는길 - 말라티아에서 보낸 바이람

소 잡는 의식 - 말라티아에서 보낸 바이람 (Byram Malatya Turkey)
소 잡는 의식 - 말라티아에서 보낸 바이람

새벽같이 일어나 이슬람 식으로 세수를 하고,
발을 닦고 바이람 나마즈(바이람 예배)를 드리러 모스크로 갑니다.
조그만 동네 모스크엔, 온 동네 남자들이 다 모여서 마당까지 발 디딜 틈이 없네요.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순 없지만,
주문 같은 기도문을 어설프게 웅얼거리며 나마즈를 드렸습니다.
나마즈가 끝난 후엔 아침을 먹고 조금 쉬고는,
소를 잡는 곳으로 갔어요.
소설 '연을 쫓는 아이'를 읽고, 이슬람 문화에 호기심이 부쩍 생겼었죠.
그중 하나가 이 바이람 인데요.
양이나 소를 잡아 신에게 바친 후 가족과 친구들이 나눠 먹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고기를 배푸는 명절입니다.
처음 보는 소 잡는 장면은 유쾌하지 않았지만,
궁금했던 소설 속 장면들이 생생하게 와 닿았습니다.
바이람 때 여행을 하신다면 계획을 널널하게 잡는게 좋아요.
바이람 기간에는 영업을 안 하는 곳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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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 말라티아 부육 호텔 (Buyuk Hotel Malatya Turkey)
열쇠 - 말라티아 부육 호텔

식당 - 말라티아 부육 호텔 (Buyuk Hotel Malatya Turkey)
식당 - 말라티아 부육 호텔

엘리베이터 - 말라티아 부육 호텔 (Buyuk Hotel Malatya Turkey)
엘리베이터 - 말라티아 부육 호텔

여행자가 드문 말라티아에선 호스텔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몇 곳의 호텔을 들어가 보았지만,
바이람이 가까워서인지 빈방이 없더군요.
빈방은 있었으나, 가격만 물어보고 나왔던 부육 호텔에 들어갔습니다.
가격은 정찰제여서 에누리는 일체 없다네요.
호텔은 낡았지만 기본에 충실한 곳입니다.
따뜻한 물 잘 나오고,
인터넷도 빵빵하게 잘 잡힙니다.
아침은 다른 곳과 별 다름없는 터키식 아침 식사이지만,
뷔폐식이기에 마음껏 편식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식당에 비추는 따스한 아침 햇살이 식욕을 한층 북돋아 주죠.
오랜만에 편안하게 몸과 마음의 피로를 모두 풀어준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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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래메로 가는 승객을 네브쉐히르에서 내리도록 하고,
투어를 팔아 치우기에 안 좋은 소문이 무성한 곳입니다.
괴레메의 여행사와 펜션들에서 상도덕이 없다고 욕하는 곳이에요.
저는 원래 투어를 좀 할 생각이었기에 가격만 맞으면 예약하려고,
네브쉐히르의 삐끼를 따라 갔어요.
다양한 언어로 후기가 적힌 종이들로 사무실이 도배 되어 있습니다.
물론 나쁜 건 잘 안 붙여 놓겠지만,
한국어로 써진 후기들을 읽어보니 대체로 평이 좋아요.
레드투어와 그린투어를 하려고, 가격을 물어봤죠.
알아봤던 가격 그대로 부르기에, 괴레메 가서 하겠다고 하니까 좀 할인해 주더라고요.
어차피 하려고 했던 투어를 저렴하게 예약해서 기분 좋게 사무실을 나왔어요.
레드 투어가 있는날 아침.
다른 투어 팀들은 모두 떠나고,
저 혼자 한 시간 동안 펜션 앞에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좀 늦는구나?'
혹시나 해서 전화를 해봤죠.
오는 중이랍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래요.
한 시간 더 기다렸죠. 안 와요.
환불을 받으려고 네브쉐히르 버스 터미널의 사무실에 찾아갔더니 직원이 없어요.
전화를 해보니, 자긴 좀 바쁘다고 저녁때 다른 호텔에 와서 돈을 받아가라네요.
그 호텔에 찾아가서 돈을 받으러 왔다고 하니,
자기는 모르는 일 이라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겨우 돈을 받았네요.
짜증이 나서 전화를 걸었더니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이제 돈 돌려 받았으니까 아무 문제 없는거지? 끝난거야~"
옛 사람들은 마음이 고와서 미운놈 떡 하나 더 준다고 했었는데,
저는 욕밖에 줄 수 없더라고요.
"WTF? 잘끝나? 내가 니네 때문에 하루 종일 얼마나 개 고생을 했는데, 이거 어떻게 보상 할 거야?"
그래서 결국.
"아 진짜 진짜 쏘리. 그린투어 그냥 해줄게 오케이?"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네브쉐히르에 있는 락타운 여행사.
 복불복인 여행사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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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굽 바위산 - 네브쉐히르와 우르굽(Nevsehir and Urgup)
우르굽 바위산 - 네브쉐히르와 우르굽

우르굽 마을 - 네브쉐히르와 우르굽(Nevsehir and Urgup)
우르굽 마을 - 네브쉐히르와 우르굽

일몰 - 네브쉐히르와 우르굽(Nevsehir and Urgup)
일몰 - 네브쉐히르와 우르굽

레드 투어를 가는 날 아침.
아무리 기다려도 투어 버스가 오질 않습니다.
두 시간을 기다렸는데도 말이죠.
네브쉐히르 버스 터미널에 있는 사무실에서 환불을 받으려고 버스에 탔습니다.
버스에서 만난 친구가 터키 여행 막바지라며 유용한 정보를 많이 알려주었습니다.
대형 마트 중엔 BIM이 가격대가 제일 저렴하다는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정보 등을 들을 수 있었죠.
투어를 예약했던 사무실엔 직원이 없어서 허탕을 쳤지만,
마침 네브쉐히르 장날이라 군것질 거리를 묵직하게 샀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네요. 하하.
네브쉐히르 월요일 장은 과일,견과류,의류,생필품등
팔 수 있는 건 다 파는 큰 규모의 장이 열려요.
주변에 대형 마트도 많이 있는데 현지인들이 장 보러 많이 나온 걸 보면,
가격대가 괜찮은 모양입니다.
장을 보고 버스를 타는 길에 통닭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통닭은 언제나 진리죠.
마침 가격도 저렴해서 한 마리 사서 우르굽으로 갔습니다.
우르굽엔 유명한 와인셀러가 있으니,
괜찮은 녀석을 건지면 통닭과 함께 먹을 기대에 부풀었었죠.
막상 와인셀러에 도착했을 땐 마음을 움직이는 와인을 못 찾아서 그냥 나왔어요.
'버스 막차는 6시니, 어디 공원에나 앉아서 맥주랑 통닭을 먹으면 되겠군.'
어슬렁대며 여유를 부리다가, 혹시나 해서 막차를 다시 한번 물었습니다.
4시에 끊겼다는군요.
공원에서 먹으려고 했던 맥주와 통닭을 들고 네브쉐히르행 버스를 탔습니다.
중간에 내려서 괴레메까지 걸어가기 위해서죠.
도로 한가운데 내려 괴레메 방향으로 좀 걷다가 산 중턱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배가 고팠거든요.
해지는 카파도키아를 바라보며 먹는 치맥은 진리였습니다.
든든하게 먹고 나니 괴레메 까지 걸어 가는 길이 힘들지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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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죽 솓은 바위 - 괴레메 파노라믹 뷰, 우치사르 케슬 (Goreme panoramic view, Uchisar castle)
삐죽 솓은 바위 - 괴레메 파노라믹 뷰, 우치사르 케슬

파노라믹 뷰 - 괴레메 파노라믹 뷰, 우치사르 케슬 (Goreme panoramic view, Uchisar castle)
파노라믹 뷰 - 괴레메 파노라믹 뷰, 우치사르 케슬

산속의 찻집 - 괴레메 파노라믹 뷰, 우치사르 케슬 (Goreme panoramic view, Uchisar castle)
산속의 찻집 - 괴레메 파노라믹 뷰, 우치사르 케슬

우치사르 케슬 - 괴레메 파노라믹 뷰, 우치사르 케슬 (Goreme panoramic view, Uchisar castle)
우치사르 케슬 - 괴레메 파노라믹 뷰, 우치사르 케슬

카파도키아 괴레메에 숙소를 잡고,
가장 먼저 돌아본 곳은 괴레메 파노라믹 뷰와 우치사르 케슬입니다.
첫날이라 그런지 삐죽삐죽 솓은 바위가 마냥 신기하더라고요.
산책로를 따라 우치사르까지 가는 길 풍경이 참 만족스럽습니다.
반바지를 입고 가서, 가시 달린 잡초에 생채기가 좀 나긴 했지만 말이에요.
산길엔 위험해 보이는 개가 돌아다니니, 주의해서 걸어야 합니다.
길을 좀 해매었지만 무사히 우치사르에 도착했습니다.
마침 점심때라 허름한 식당에서 도네르 케밥으로 점심을 먹었어요.
괴레매는 비싼 레스토랑만 즐비하여, 이런 저렴한 식당이 그리웠거든요.
점심을 먹고 나니 배도 든든하겠다,
천천히 소화를 시키며 우치사르 케슬을 구경하고 왔죠.
목적지는 물론, 오가는 길의 풍경도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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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건물 - 괴레메 락 벨리 펜션 (Goreme Rock Valley Pension)
펜션 건물 - 괴레메 락 벨리 펜션

펜션 입구 - 괴레메 락 벨리 펜션 (Goreme Rock Valley Pension)
펜션 입구 - 괴레메 락 벨리 펜션

아침 식사 - 괴레메 락 벨리 펜션 (Goreme Rock Valley Pension)
아침 식사 - 괴레메 락 벨리 펜션

'중앙 난방으로 24시간 따뜻합니다.'
올림포스에서 하도 춥게 자서,
이 설명에 끌려 락 벨리 펜션에 투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참 따뜻하고 좋더군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가격도 착했어요.
좀 아쉬웠던 건, 도미토리에 전원 플러그가 별로 없어서,
사람이 많으면 전기 제품 쓰기가 함들다는 것과,
방에서 무선인터넷이 안 잡힌다는 것이었죠.
체크아웃 시간이 아침 10시로 좀 이른 편인데,
아침을 먹고 9시에 올라오니,
이미 침대 시트를 빼서 정리를 하고 있을 땐 좀 당황스러웠어요.
아침 식사는 무난한 편이고,
다른 곳은 보통 아침에 차, 혹은 커피 둘 중에 선택을 하는데,
락 벨리 펜션엔 애플 티도 있어요.
날씨가 좀 따뜻했다면 수영장을 이용해 보고 싶었는데 이용을 못해봤네요.
체크아웃하고, 원한다면 짐을 무료로 보관 해 줍니다.
저는 짐을 보관하고 레드 벨리를 구경하고 왔죠.
잘 쓰던 유니버설 플러그를 두고온 곳이라 참 기억에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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