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l에서 Jquery를 이용해 email 중복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Perl에서 Jquery를 이용해 email 중복 검사 하기

-'Perl에서  Jquery를 이용한 email 중복체크 하기'

저는 이번에 Perl을 처음 건드려 봅니다.
'펄 세계엔, 한줄의 코드로 컴퓨터를 주므르는 고수들이 살고 있다!'
한참 전에 이런 소리를 들어 봤던거 같군요.
그때 든 생각은.
'한줄? 아! 디버깅하기 힘들겠구나.' 였어요.
인간 친화적이라기보다 기계 친화적인 언어라고 생각했었죠.
펄로 만들어진 PHP는 친숙하지만 Perl이라면 왠지 거리감이 느껴지는 언어였어요.
그런데 Perl에서도 요즘 흔히 쓰는 Jquery를 이용한 Ajax 구현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조금 가까워 졌네요.:D


duplicate_test.html
<html><head/><body>
<INPUT maxLength=12 name="email" id="email" size="20"><br/>

<div id="duplicateResult"></div>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rfo/jquery.js"></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rfo/duplicate.js"></script>
</body></html>


duplicate.js
$(document).ready(function(){
  $("#email").keyup(function() {
    var email = $('#email').attr('value'); // get email
        if (email) { // values are not empty   
      $.ajax({
        type: "GET",
        url: "/cgi-bin/duplicate.pl", // URL of the Perl script
        contentType: "application/json; charset=utf-8",
        dataType: "json",
        data: "email=" + email,       
        // script call was not successful
        error: function(XMLHttpRequest, textStatus, errorThrown) {
          $('div#duplicateResult').text("responseText: " + XMLHttpRequest.responseText
            + ", textStatus: " + textStatus
            + ", errorThrown: " + errorThrown);
          $('div#duplicateResult').addClass("error");
        }, // error
        // script call was successful
        // data contains the JSON values returned by the Perl script
        success: function(data){
          if (data.vacancy) { // script returned error
            $('div#duplicateResult').html("<span style='color:blue;font-size:14px;font-weight:bold;'>" + data.vacancy+"</span>");
            $('div#duplicateResult').addClass("vacancy");
          } // if
          else { // login was successful
            $('div#duplicateResult').html("<span style='color:red;font-size:14px;font-weight:bold;'>" + data.occupied+"</span>");
            $('div#duplicateResult').addClass("occupied");
          } //else
        } // success
      }); // ajax
    } // if
    else {
      $('div#duplicateResult').text("아이디를 입력해 주세요.");
      $('div#duplicateResult').addClass("error");
    } // else
    $('div#duplicateResult').fadeIn();
    return false;
  });
});


duplicate.pl

!/usr/bin/perl

use CGI;
use DBI;
use strict;
use warnings;
use rfoconfig;


read the CGI params

my $cgi = CGI->new;
my $email = $cgi->param("email");


connect to the database

my $dbh = DBI->connect("DBI:mysql:testDB:localhost","user","password");


check the username and password in the database

my $statement = qq{SELECT COUNT(*) FROM user WHERE email=?};
my $sth = $dbh->prepare($statement)  or die $dbh->errstr;
$sth->execute($email)  or die $sth->errstr;
my ($duplicatekey) = $sth->fetchrowarray;

my $json = ($duplicate_key) ?
  qq{{"occupied" : " $email는 이미 있는 아이디 입니다."}} :
  qq{{"vacancy" : "$email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return JSON string


"DBI:mysql:testDB:localhost","user","password"
우선 위 코드에서 testDB:localhost , user, password는 테스트 환경에 맞게 설정해 주세요.

print $cgi->header(-type => "application/json", -charset => "utf-8");
print $json;
아래 파일은 Document root/ 에 넣으세요.

  • Jquery.js (http://jquery.com 에서 다운로드 받으세요.)
  • duplicate.js
  • duplicate_test.html

아래 파일은 Document root/cgi-bin 에 넣으세요.

  • duplicate.pl


 

참고자료
Very simple login using Perl, jQuery, Ajax, JSON and MySQL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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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MP서버에 Perl과 CGI를 연동하는 방법입니다.

WAMP서버에 Perl, CGI 연동하기

텍스트 메이트-'WAMP서버에 Perl, CGI 연동하기'

우선 Active Perl을 다운받아 설치합니다.

아파치 서버의 httpd.conf Directory안에 있는 Options
 Includes ExecCGI를 추가해 줍니다.

DirectoryIndexindex.cgi index.pl를 추가해 줍니다.

cgi-bin 경로가 Default가 아니라면, 알맞은 경로로 변경해 줍니다.

ScriptAlias /cgi-bin/ "/cgi-bin"
<Directory "/cgi-bin">

다음을 추가해 주면 httpd.conf 설정이 완료 됩니다.
AddHandler cgi-script .cgi
AddHandler cgi-script .pl

펄 개발을 할 때, 스크립트 파일인 /cgi-bin/filename.pl 파일의 가장 위에
#!c:/Perl/bin/perl.exe (펄 경로) 를 추가해줍니다.

만약 경로를 알맞게 써주었는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httpd.conf 파일에 ScriptInterpreterSource registry 를 한 줄 추가해 줍니다.

이제 MySQL 인터페이스를 설치할 차례입니다.

cmd를 실행하고, 펄이 설치된 폴더로 가세요.

c:\perl\bin\> ppm repo add uwinnipeg

위 명령어로 저장소를 추가해 줍니다.

c:\perl\bin\> ppm install DBD-mysql

마지막으로 DBD-mysql을 인스톨 하면 완료!

액티브펄 설치시에 폴더를 임의로 변경했다면,
DBD가 엉뚱한 폴더에 인스톨 될 수 있습니다.
저는 64비트 OS용을 깔았더니, c:\Perl64에 설치되더라고요.
하지만 인스톨된 DBD-mysql을 설치된 펄 폴더로 옮겨주면 이상 없이 잘 동작합니다.
펄 개발 환경을 구축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혹시 계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D

참고 자료

Setting Up Perl and CGI For Wamp Server WAMP(P)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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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부쉬밀 아이리시 싱글 몰트 위스키.


병-'부쉬밀 아이리시 위스키'

아일랜드에 와서는 와인과 멀어졌습니다.
와인 가격이 한국과 비슷하기 때문이죠.
비싸요.
반면에 위스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와인 두 병값이면 위스키를 한 병 살 수 있을 정도니까요.
얼마 전 장을 보다가,
400년이란 오랜 역사를 지닌 부쉬밀 위스키를 한 병 집어왔습니다.
진한 향과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매력적이네요.
끝의 여운이 남지 않는 게 좀 아쉽지만, 마음에 드는 녀석입니다.
게다가 얼마 전 집에 사둔 베일리스와 섞어 마시니,
만족도가 200% 올라가는군요!
비율은 부쉬밀 아이리쉬 위스키와 베일리스를 2:1로 섞었습니다.
칵테일 이름은 뭐라고 할까요.
베일에 쌓인 아이리시?!
어쨌든 맛있어요!
이곳 아일랜드의 술이 제 입맛에 참 잘 맞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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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아일랜드의 감옥. 코크 시티 자올에 다녀왔습니다.

코크 시티 자올

며칠 전 밤이었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분위기 잡는 이 건물을 마주쳤죠.
'음 뭔가 비밀이 있을법한 곳이군.'
언제 한번 들러봐야겠다 생각했어요.
일기예보를 보니 날씨가 맑음이네요?
화창한 일요일.
거리도 부담 없으니, 가벼운 발걸음으로 코크 시티 자올을 향해 떠났습니다.
제가 사는 집에서 십 분 정도 걸으면, 코크 시티 자올이에요.
카메라와 입장료만 달랑 들고,
슬리퍼 신고 동네 슈퍼 가듯 코크의 유명 관광지로 향했죠.

입구-'코크 시티 자올'

각지고 차가운 색상의 돌 건물.
건물 입구부터 딱 감옥 같은 분위기가 저를 압박합니다.
입장료를 내고 감옥 내부를 구경합니다.
곳곳에 마네킹을 세워놓고 눕혀놓고 앉혀놓았습니다.
'이 수감자는 옷을 훔쳐서 갇혔음.'
'이 수감자는 빵을 훔쳐서 갇혔음.'
'이 수감자는 술주정뱅이라 갇혔음.'
'이 수감자는..'
"으헉!!!"
마네킹이 움직입니다.
"오우 쏘리."
다른 관광객이군요.
심장이 약한 사람은 조심해야겠어요.
움직이는 마네킹(?)이 있던 그 방은 죄수 체험을 할 수 있는 방입니다.

죄수체험-'코크 시티 자올'

죄수용 침대에 누워볼 수도 있고, 감방문을 잠글 수도 있죠.
문을 닫고 들어가 침대에 누웠습니다.
'그래도 창문은 달려 있구나.'
'끼이이익.'
"으헉! 쏘리."
감방문을 연 관광객이 저를 보곤 소스라치게 놀라며 외치더군요.
'마네킹이 움직여?!'
라고 생각했겠죠.^^;

탈출이 쉽지 않아-'코크 시티 자올'

감방에서 바라본 복도는 예전에 재미있게 했던 메탈기어 솔리드의 한 장면을 생각나게 합니다.
'들키지 않고 탈출할 수 있을까?'

멋진 나무-'코크 시티 자올'

밖으로 나오니 뒤뜰에 멋진 나무가 자태를 뽐냅니다.
19세기에도 그 자리에 우뚝 서 있었을듯한 나무.
뒷마당에선 죄수들이 운동 삼아 산책을 했다고 하더군요.
단 죄수들끼리 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 규칙이 있었답니다.
수도승 같은 생활을 해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죄수들이 여럿 미쳤답니다.
코크 시티 자올.
나름의 이야기가 있는 흥미로운 관광지였어요.

코크 시티 자올 주소
CORK CITY GAOL,
Convent Avenue, Sunday's Well, Cork City, Ireland.

코크 시티 자올 홈페이지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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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충실한 기본기능의 무료 가계부 Personal Finances 무설치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무료 가계부 프로그램. Personal Finances 무설치판

지출 내역-'무료 가계부 프로그램. Personal Finances 무설치판'
그동안 메모장에 여행경비를 적어 왔습니다.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좀 더 편리한 가계부를 쓰고 싶었어요.
Personal Finances는 시험 삼아 사용해본 무료 가계부 프로그램 중,
가장 맘에 드는 가계부입니다.
수입과 지출을 카테고리별로 관리!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곳은 어디인지 한눈에 보여서 좋네요.
메뉴는 영문이지만, 카테고리나 내용엔 한글 적용이 가능해요.
각국의 통화가 사용하니, 여행 여행경비 적기에도 딱 맞습니다.

Personal Finances 가계부는 무료 버전과 프로 버전으로 나뉘어요.

지출 내역-'무료 가계부 프로그램. Personal Finances 무설치판'

프로 버전에는 도표와 달력 기능 등이 추가되었지만,
무료 버전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가계부입니다.
저는 윈도우 7 64비트 OS를 사용중이에요.
윈도우 7 64비트에선 잘 동작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그런데 Personal Finances 가계부는 안정적으로 잘 동작하네요.:D

무료 가계부 프로그램 Personal Finances 무설치판 내려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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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웹 서버 환경을 손수 구축하려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WAMP를 이용하면!

윈도우에서 아파치 웹서버 환경을 한방에 구축해주는 WAMP!


아파치 설치하고, 데이터베이스 설치하고,
PHP 같은 서버 스크립트 언어도 설치한 다음에 연동해 주어야 하죠.
어휴.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WAMP.
덕분에 아주 간편하게 웹 서버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요.
윈도우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합니다.
(W) Windows WAMP
(L) Linux LAMP
(M) Macintosh MAMP

AMP는 무엇의 약자일까요?
(A) Apache server
(M) MySQL
(P) PHP

입니다.

저는 WAMP와 MAMP를 설치해 보았는데,
MAMP는 아주 단순한 기능만 들어가 있고,
WAMP는 유용한 기능들을 함께 담아 놨더라고요.
예를 들자면 이래요.
서버와 맞는 로컬 환경 구축을 하기 위해 MySQL 버전을 맞추려면 WAMP는 MySQL만 따로 받을 수 있지만,
MAMP는 일체형이라 통째로 갈아야 해요.
마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째로 구매해야 하는 Apple사의 상품과 같죠.^^;
아래 링크에서 각 플랫폼에 맞는 서버를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윈도우용 웹서버 환경 WAMP 다운로드

리눅스용 웹서버 환경 LAMP 설치법

맥용 웹서버 환경 MAMP 다운로드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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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에서 OS 브랜드와 버전 정보를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리눅스 OS 정보 보기

리눅스 터미널-'리눅스 OS 브랜드 버전 정보 보기'

자기 컴퓨터에 설치한 리눅스가 아니고, GUI 환경도 아닌 낯선 터미널을 만났을 때.
까만 건 화면이요.
하얀 건 글씨입니다.
'도대체 이 OS의 정체가 뭘까?'
우선 뭔지 알아야 안면을 트고 친해질 수 있죠.

uname -a

를 입력하면 기본적인 정보를 줍니다.
'나는 인텔 칩셋용 64비트 리눅스다!'
라고요.
하지만 리눅스의 브랜드와 버젼정보는 알 수 없어요.

cat /etc/*version
혹은
cat /etc/*release

를 터미널에 입력해 봅니다.
레드햇, 데비안, 수세, 슬렉웨어, 젠투 등은 이 방법으로 리눅스 브랜드와 버전을 알 수 있어요.
/etc/gentoo-release /etc/debian_version처럼 말이죠.
이 방법으로도 정보를 알아낼 수 없다?

cat /etc/issue*
명령을 날립니다.

/etc/issue 나 /etc/isssue.net 에 리눅스 브랜드와 버전이 적혀 있기도 하거든요.
저는 이 파일에서 서버의 정보를 알아냈어요.
만약 아직도 리눅스가 정체불명이다?!

그렇다면.
/var/log/var/adm 폴더의 로그를 살펴보세요.
부트메시지엔 보통 버전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mail을 처음 설치하면 환영 메일을 보내주는 OS도 있으니, /root/mbox에서 우연히 정보를 만날지도 몰라요.
이상, 모르는 리눅스를 만났을 때 이름 물어보는 법이었습니다..:D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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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정의가 필요 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센델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와 함께 풀어 갑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Justice'
세 달 전.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물었습니다.
"달리는 기차 앞에 다섯 명의 인부가 작업을 하고 있어."
"브레이크는 고장 났지. 그대로 달리면 다섯 명이 죽고. 잽싸게 다른 철로로 방향을 튼다면 한 명의 인부만 죽어."
"너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어?"
이런 질문을 던져놓는 흥미로운 책이라며, 이 책을 소개해줬죠.
"정이란 무엇인가를 한번 읽어봐."
"정이 뭔가?"
"져스티스!"
그로부터 한참 후에야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강의 동영상은 나꼼수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아이튠스 다운로드 일위였다죠?
이 책을 읽으며 깊이 생각한 것이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책이 참 미국적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마이클 센델은 바닷가재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였습니다.
책의 제목과는 관계없는 내용이죠.
이 책에서 말하려고 하는 정의.
공리주의라던가,
선택의 자유.
공동선의 추구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지만,
기본 원칙만 지킨다면, 굳이 정의라는 게 필요할까 싶습니다.
저는 '정의'라는 개념이 필요한 건,
자기의 이익만 추구하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봅니다.
옆의 나라가 좋아 보인다고 말도 안 되는 구실로 침략하는 것.
남의 통장에 들어갈 돈을 가로채서 내 통장의 잔액를 늘리는 것.
나는 희생할 생각이 없으니, 남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
이런 일들이 요즘엔 뉴스거리도 아닐 정도로 번번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남에게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행복을 추구한다면.
그리고 그 행복을 다른 이들과 나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굳이 정의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테니까요.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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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 도심에서 가까운 발링커릭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발링커릭 공원


오랜만에 하늘에 태양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제가 아일랜드에 도착한 이후로 처음인 것 같군요.
집 나간 고양이를 다시 만났을 때처럼 반가와요.
이런 날 방구석에 처박혀 있긴 아쉽죠.
광합성을 하려고,
동네 친구와 근처의 발링커릭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1794년부터 1903년까지 화약 공장이 있던 곳인데요.
20세기에 코크 주에서 이곳을 사서 공원으로 만들었어요.

냇가-'발링커릭 공원'

물이 흐르고!

옛 화약 공장터-'발링커릭 공원'

녹음이 우거진 곳!
나뭇잎 사이로 내리쬐는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공원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날씨가 좋은 편이라 그런지 꽤 많은 사람이 산책을 나왔더군요.
다들 간만에 해를 봐서 그런지 표정이 밝습니다.

냇가에서-'발링커릭 공원'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어요.:D
도심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자연.
코크 발링커릭 공원이었습니다.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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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과 통밀로 만든 건강한 쿠키 레시피 입니다.

오트밀 통밀 쿠키
완성-'오트밀 통밀 쿠키'

재료

  • 통밀가루 1Kg
  • 오트밀 1 Kg
  • 콩 통조림 500g
  • 헤이즐넛 100g
  • 소금 30g
  • 물 1L

만드는 법

  • 우선 통밀가루에 오트밀과 헤이즐넛을 넣고 소금을 부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 콩 통조림을 넣고, 물을 조금씩 부으며 반죽을 합니다.
    (반죽이 뭉칠 수 있을 정도의 물만 넣고 된 반죽을 해야 해요.)
  • 반죽이 다 되었으면,적당한 크기로 눌러 오븐판에 올립니다.
    (오븐판엔 호일이나 유산지를 깔아주시면 되요.
    된 반죽이기에 별로 달라 붙지 않습니다.)
  •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쿠키가 익을때 까지 25분 정도 굽습니다.(전기 오븐 기준)
  • 주식으로 먹을 수 있는 건강 오트밀 쿠키가 완성 되었어요!

그밖의 정보

조리시간은 넉넉잡고 90 분정도 걸려요.

하루 두 개 기준일 주일은 먹습니다.

버터, 달걀,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기에 식사 대용으로 좋아요.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고,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살짝 데워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완성된 쿠키를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맛이 어떤지 물었습니다.
저의 동거인 두 명과 동네 친구.
그리고 동네친구네 하우스 메이트까지 총 네 명이죠.
두 명은 “이건 먹을 수 없는 음식이야. 맛없어.”랍니다.
한 명은 “이거 참 좋군. 고향이 생각나는 쿠키야. 마음에 들어.”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또 한 명은 “이거 정말 좋아. 최고야. 고마워!”라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먹어봤어요.
조금 짜더군요.
소금을 30g 정도만 넣어야 하는데, 간이 안 될까봐 좀 많이 넣었거든요.
그것만 빼면, 주식으로 손색없는 쿠키입니다.
비상식량이 필요하다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오트밀 통밀 쿠키!
간편하고 든든한 건강 오트밀 통밀 쿠키!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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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서 인터넷을 신청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았습니다.

인터넷 신청하기


크게 네 종류의 인터넷 서비스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 ADSL 망을 이용하는 서비스
  • TV 망을 이용하는 서비스
  • 위성 인터넷 서비스
  • 모바일 브로드밴드

ADSL 망을 이용하는 건 전화랑 결합 상품을 이용해야 하거나,
회선 이용 요금을 따로 내야 합니다.
TV 망은 TV+전화+인터넷 복합 상품을 주로 팔고, 인터넷만 쓰려면 비싸요.
그리고 위성 인터넷은 초기 설치 비용이 많이 들죠.
모바일 브로드 밴드는 속도도 별로이고, 사용량 제한이 있어요.

2년 이상 한집에 살 것이 확실했다면,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TV+인터넷 결합 상품을 신청했을 거에요.
혹은 최첨단 위성 인터넷 설치를 한번 고려해 봤겠죠.
그도 아니면 제일 저렴한 ADSL 라인을 썼을지도..
하지만 1년 이하로 있을 저에겐 적합하지 않습니다.
약정 기간이 최소 1년이거든요.
그래서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Vodafone, O2, eMobile, 3(Three), Meteor

다섯 군데서 모바일 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휴대전화를 개통한 Meteor에서 계약했다가,
윈도우 7 64비트에서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아서 계약을 파기했습니다.
그리고 O2에서 다시 계약했죠.

필요 서류

  • 신분증(여권도 됨)
  • 현재 거주지 주소
  • 주소 증명(Utility Bill, Tenant contract) 혹은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

 

7.2Mbps로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블로깅이나 메일 확인. 웹서핑엔 무리 없는 속도에요.
Pay as you go로 이용하면 7.5G를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20유로에 제공합니다.
이건 통신사 대부분이 같아요.
Bill Pay로 하면, 통신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Pay as you go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모뎀을 무료로 주는 것은 기본이고, 인터넷 사용도 조금 더 할 수 있게 해 주죠.
Meteor 모뎀이 제 컴퓨터에서 작동하지 않던 건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기본 12개월 계약에, 월 10G/20유로였거든요.
그런데 O2는 기본 12개월 계약에 월 15G/20유로입니다.
O2와 Three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15G/20유로),
Meteor와 eMobile이 제휴를 맺고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며((10G/20유로),
Vodafone은 제일 비쌉니다!
이 가격으로 한국에선 100Mbps 브로드밴드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으니,
우리나라는 참 축복받은 나라에요!

아일랜드 인터넷 서비스 비교는 아래 사이트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callcosts.ie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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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의 무게 속에 책장을 들고 다닐 수 있는 전자책(ebook) 단말기 B-612 리뷰!

전자책 단말기 북큐브 B-612

박스 풀셋-'전자책 단말기 북큐브 B-612'

이번 여행을 나오기 전 전자책 단말기는 하나 꼭 장만해 나오고 싶었습니다.
노트북으로 책을 읽으면 눈이 심하게 피로했거든요.
수많은 전자책 단말기 중에서 고르고 고른 북큐브 B-612!
아주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 사려고 했던 제품은 누트3 펄 버전이나 페이지원이었어요.
아이리버 제품은 CDP, MP3플레이어 등 여러 제품을 써 보았지만,
잔고장이 잦아서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아마존 킨들은 사용자 평이 좋지만, 가격대가 높아서 제외했어요.

단말기-'전자책 단말기 북큐브 B-612'

그때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이 북큐브 B-612입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 마음에 드는 전자책 단말기였어요.
우선 기본 기능인 책을 읽는 용도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WIFI를 지원해서, 전자책 도서관을 이용해 책을 대출할 수 있는 점도 편리해요.
또한, 윈도우 CE 기반이기 때문에 여러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오페라 브라우저까지 설치했지만, B-612로 웹서핑을 할 일은 없네요.^^;
전자책 기능, MP3 파일 재생 기능, 이미지 뷰어 기능, 그리고 사전 기능을 주로 사용해요.
종이 책처럼 책장을 넘기는 재미는 없지만,
영혼의 양식을 담는 그릇으론 충분합니다.
종이책이 가정식 백반이라면,
전자책 단말기는 압축 에너지 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동이 잦은 분들에게 전자책 단말기를 추천합니다!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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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 크림과 위스키가 만나 탄생한 베일리스!

베일리스

'베일리스'

알코올이 17도로 도수도 낮고, 달달한게 참 맛있어요.
전 베일리스가 아일랜드 술이라는 걸 여기 와서 알았네요.
기네스만 알았는데 베일리스까지 아일랜드 술이라니!
산을 보고 놀러 갔는데 계곡까지 발견한 기쁨이라고 할까요?
깔루아와 쌍벽을 이루는 베일리스.
크림이 많이 들어가서 깔루아보다 느끼한 술이죠.
스파게티로 치면. 깔루아는 오일 파스타.
베일리스는 크림 파스타라고 볼 수 있을듯합니다.
아직 칵테일을 만들어 마셔보진 않았는데,
다른 술 좀 사다가 베일리스 칵테일을 만들어 마셔봐야겠어요.:D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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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구제 상점 거리에서 저렴하게 쇼핑해요!

구제 상점 거리

Enable Ireland-'구제 상점 거리'
많은 짐을 들고 다닐 수 없는 여행자.
이번엔 좀 오래 있을 요량으로 옷을 꾹꾹 눌러 담아 왔습니다.
주로 얇은 옷 위주로 들고 왔죠.
하지만 날씨는 점점 쌀쌀해지고, 겨울을 날 도톰한 옷이 필요합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다시 입지 않을 옷이죠.
아일랜드를 떠날 때, 두꺼운 옷을 짊어지고 가진 않을 거니까요.
irish cancer society-'구제 상점 거리'

gorta-'구제 상점 거리'

Barnardos-'구제 상점 거리'

코크의 North Main Street엔 구제 상점이 많습니다.
잘만 고르면,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녀석을 집어 올 수 있죠.
저도 겨울을 나기 위해 구제 상점 거리에서 따뜻한 옷을 한 벌씩 장만하는 중입니다.
깨끗하게 입고 이곳에 기부하면, 다른 주인에게 옷이 돌아가는 방식!
참 효율적이죠?!
게다가 수익금은 여러 자선 활동에 쓰입니다.
한국에도 이런 착한 상점이 많아지면 좋겠네요.:D

코크의 구제 상점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rk City :: Irish Charity Shops Association :: ICSA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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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파리로 나를 안내해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

노트르담 드 파리

노트르담 성당-'노트르담 드 파리'
한 십 년 전에 TV에서 명절 특집으로 해줬던 노트르담의 곱추가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요새같은 노트르담 성당에서 벌어지는 공성전!
그땐 주인공(?)인 곱추 카지모도에게만 시선이 쏠렸던 것 같아요.
그의 애꾸눈.
새우처럼 굽은 등.
그리고 절름대는 걸음걸이.
파리 여행을 하며 틈틈이 읽은 노트르담 드 파리에선 훨씬 다양한 등장인물이 저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부, 한량, 시인, 거지, 정치인, 집시.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고 설켜서 이야기를 만들어가죠.
가치관에 따라서,
혹은 욕심을 따라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은,
15세기나 지금이나 별 다를 것이 없는 듯 해요.:D


가장 마음에 드는 등장인물의 대사.
“술이나 마시러 가지 않겠소?”
“그러곤 싶지만 난 돈이 없어.”
“내게 있으니까.”
- 장과 페뷔스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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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코크에서 지낼 보금자리를 정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목의 이름 만으로도, 어떤 곳일지 쉽게 상상 할 수 있습니다.
Monastery Hill Sign-'A roost'
수도원 언덕(Monastery Hill)

Monastery Hill-'A roost'

게다가 제가 사는 곳은 이 언덕을 한참 올라가야 있는 곳.
집으로 가는 길목 이름은 무려 수도원 가까이(Monastery Close).
정말 수도원처럼 고요하고 좋은 곳입니다.
볼륨을 1이나 2로 해 놓고 음악을 들어도 잘 들릴 정도죠.
2로 들으면 옆방에서 시끄럽다고 하지 않을까 생각될 만큼 조용해요.

창 밖 풍경-'A roost'

창밖은 한 폭의 풍경화.

길목 풍경-'A roost'

시내로 가는 길목의 풍경 또한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이 곳이! 제 마음에 쏙 드는 보금자리 입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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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하기


코크에 도착해서 가장 시급했던 일.
집 구하기 입니다.
보통 집 한 채에 4~6명이 함께 살죠.
혼자서 집을 빌리려면 부담이 크니까요.
전화기를 개통하자 마자 이리저리 연락을 넣었습니다.
초반엔 문자로 연락을 해 보았어요.
이건 답장이 온다는 보장도 없고,
긍정적인 대답을 받는다는 보장은 더더욱 없죠.
UCC(University College Cork)의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라 그런지,
방 구하기가 영 어렵군요.
몇 시간 전에 올라온 광고에 연락을 넣어도,
“미안 이미 나갔어. 좋은 방 구하길 바라.”
라는 답을 얻을 뿐이죠.
시끌시끌한 도로 변에 위치한, 닭장 같은 아파트는 구할 수 있겠지만...
저는 좀 조용한 곳에 숙소를 얻고 싶었어요.
그래서 학교와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 위주로 검색 했습니다.
문자는 집어 치우고 냅다 전화를 걸었죠.
“안녕하세요? 나는 원한다. 집을. 보금자리를.”
여러 번 연락한 끝에 아직 방이 나가지 않았다는 곳을 찾았습니다.
방을 보러 가는 길.
‘걸어서 이십 분이라며?!’
약속 시간보다 여유롭게 도착하도록 반 시간 전에 출발을 했는데..
오히려 십 분을 늦었습니다.
도보 오 분 거리.
걸어서 십 분.
여기서 ‘걸어서’라는 건 정정 해야 합니다.
‘경보로’ 혹은 ‘뛰다시피 걸어서’라 말이죠.
한국이나 아일랜드나.. 그 ‘걸어서’ 기준은 같은듯 하죠?
‘멀다. 썩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집어 치워야지.’
투덜대며 도착한 집.
하지만 정말 마음에 들어서 이 곳에 살기로 결정했습니다.:D

아일랜드에서 집 구하는 사이트

집 구하는 사이트는 꽤 여러곳이 있지만, 아래 네 곳이 가장 자주 업데이트 되더라고요.
Daft.ie - 약도를 이용한 검색이 있어서 편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합니다.
Easy Roommate - 정보를 입력하면 맞춤검색을 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사람은 별로 없어요.
Gumtree.ie - 집, 자동차, 옷, 직장까지 모든 광고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많이들 써요.
Advertise.ie - 집, 자동차, 옷, 직장까지 모든 광고가 올라오는 곳이에요. 이용자가 많습니다.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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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다운?! 미술관. 코크 크로포드 미술관

크로포드 미술관


미술관 건물-'크로포드 미술관'
미술관 규모는 크지 않아요.
하지만 여유롭게 그림을 감상하기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붐비지 않거든요!
아일랜드 미술관이라 그럴까요?
그림 속 사람들이 왠지 모두 아이리쉬처럼 생겼어요.:D
삼 층까지 있는 미술관은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전시한 곳과, 특별전 부분이죠.
제가 갔을 땐 ‘중력’이라는 주제의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시선을 끄는 즐거운 작품이 눈에 자주 띄었어요.
새로운 특별전이 열릴 때 마다 크로포드 미술관에 놀러가야 겠습니다.:D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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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 바 & 호스텔! 찾기 쉽고,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음. 게다가 바도 죽여줌.’

브루 바 & 호스텔

입구-'BRU Bar & Hostel'
광고를 보고 브루 바& 호스텔 을 임시 거처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방에 전기 플러그가 두 개 뿐임.’
‘침대가 무척 좁다.’
‘게다가 프레임이 철제라서 몹시 삐그덕 거린다.’
그럼에도 저렴한 가격에 아침 포함이라는 건 참 매력적이죠.
어쩌면 식빵이 이렇게 딱딱할 수 있는지..
아침 먹다가 입안이 다 헐었지만..
임시 거처로는 최고입니다.
빨리 집을 구해 나가고 싶도록 만드니까요.:D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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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통에 숙성시킨 에일 맥주 올라덥.

Ola Dubh


-'title'

그저께 수돗물 마시고 배탈이 나서 고생을 했습니다.
다른 유럽 도시에서는 수돗물 먹어도 아무 탈이 없었는데 아일랜드의 수돗물은 저한테 안 맞는군요.
그래서 가게에 물을 사러 갔죠.
그런데 맥주가 먼저 눈에 띕니다.
'Haviestoun Ola dubh 18년 산! 원래 만 원 하는 거, 초특가 팔천 원!'
'뭐야 맥주가 뭐 이리 비싸. 술집도 아니고 슈퍼에서.'
위스키 통에 숙성시킨 에일 맥주.
도수는 8도.
Ola Dubh는 까만 기름(Black Oil)이란 뜻이라 써 있네요.
한 번도 마셔보지 못한 스타일의 맥주라 덥석 집어들었습니다.
맛이 괜찮군요!
입안 가득 퍼지는 쌉싸름한 향과
끝의 달곰함.
마음에 드는 맥주에요!
지금껏 마셔본 맥주 중에 으뜸입니다.
40년산도 있다던데, 다음에 한번 마셔봐야겠어요.:D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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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서 휴대폰을 개통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아일랜드에서 휴대폰 개통하기

아일랜드에는 Vodafone, O2, Meteor 통신사가 대부분의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Vodafone은 빨강.
O2는 파랑.
Meteor는 주황색으로 멀리서도 간판이 눈에 잘 띄이죠.

메테오 - Meteor

저는 메테오에서 휴대폰을 개통했어요.
한국에서 사용하던 휴대폰을 컨트리락 해제해서 가져왔으나 사용할 수 없습니다.
테스코가 있는 Paul Street Shopping Centre의 '휴대폰 언락 10유로!'에다 맡겨보기도 했지만,
"이건 아일랜드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없는 휴대폰이야."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을 뿐이었죠.

겔럭시 유럽 - Galaxy europa
그래서 별수 없이 저렴한 유럽 모델로 하나 샀습니다.
드디어 카카오톡에 합류할 수 있는 건가요?^^;

심카드
심카드는 메테오 통신사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사용하려면 일정 금액을 충전 해야 해요.

저는 20유로를 충전했습니다.

우선 1741번으로 전화를 걸면 안내 메시지가 나오죠.

"암호를 대시오!"

심카드 충전
그럼 빨간 동그라미 처진 부분의 숫자 12자리를 입력하고, 1을 눌러 확인을 해주면 충전이 완료돼요.
그리고 메테오는 월 300건의 무료 웹 문자를 제공해요! (https://www.mymeteor.ie/)
참 좋죠?!
이젠 휴대폰도 개통했으니, 후딱 살 곳을 구해야겠습니다.
by 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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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집을 구해야겠고..
거주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그다음엔 일자리를 구해야지.'
그러나..
아일랜드에 도착하자마자 한것은 스윙 강습 등록입니다.
10주 코스가 어제부터 시작하는 바람에..
집이고 뭐고, 우선 스윙 코스를 등록했죠.
린디 중급 코스에요.
어제 첫 수업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강습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오 맙소사. 텍사스 토미라니.'
하긴 10주 기초강습 이후에 바로 이어지는 코스니 그에 맞는걸 배우겠죠?^^;
한국에서 린디 강습을 듣던때가 생각나는군요.
동기와 슈가푸쉬 연습을 한답시고 벤치프레스 들듯 푸쉬하던 그 시절이.ㅋㅋ
아름다운 동기 팔로워들과 춤추던 그 때.
참 열심히 출빠했던것 같습니다.
이곳에 와보니 체형이 달라서 그런지, 왠지 홀딩이 어색해요.
강습을 듣는 동안은 주2빠에서 주3빠.
강습을 안 들으면 주1빠~2빠 정도 출빠를 하려고 합니다.
글로벌 리더가 되는 그날까지.ㅋㅋ
혹시 코크서 스윙댄스, 린디합 추러 출빠하실분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D

Swing Out Cork

Swing Dance 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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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프랑스 파리 여행경비(Paris) 1
시내행 전철 (SNCF) 9.1 EURO
나비고 카드 충전 (Navi Go) 18.85 EURO
뮤지엄패스 4일권 (Museum pass 4 days) 50 EURO
식품 (Foods) 16.8 EURO
# Total 94.75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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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프랑스 파리 여행경비(Paris) 2
나비고 카드 존 변경 (Navi Go) 10.95 EURO
저녁 (Dinner) 3.77 EURO
# Total 14.72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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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프랑스 파리 여행경비(Paris) 3
식품 (Foods) 9.78 EURO
저녁 (Dinner) 10 EURO
음료 (Beverage) 2.5 EURO
스윙 재즈바 입장료 (Caveau de la Huchette entrance fee) 14 EURO
# Total 36.28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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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프랑스 파리 여행경비(Paris) 4
# Total 0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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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프랑스 파리 여행경비(Paris) 5
점심 (Lunch) 12 EURO
저녁 (Dinner) 23.4 EURO
음료 (Beverage) 5.4 EURO
# Total 40.8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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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프랑스 파리 여행경비(Paris) 6
식품 (Foods) 9.78 EURO
디저트 (Desserts) 3.15 EURO
# Total 12.93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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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프랑스 파리 여행경비(Paris) 7
공항행 전철 (SNCF) 9.1 EURO
# Total 9.1 EURO

마닐라 - 파리 항공권 (사우디 아라비아 항공 SAUDI ARABIAN) 390 USD
Local Total 208.58 EURO + 390 USD
약 787,860 KRW(331,950 + 45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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